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8개국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7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과 동일한 47%이다. 2018년 1월부터 자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다가 5월 잠시 상승, 다시 하락한 가운데 한국은 자국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아시아 7개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 입소스가 조사한 7월 세계 경제 동향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독일(83%, 지난달 비교 1%pt 상승)과 중국(82%, 지난달 비교 4%pt하락)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사우디 아라비아(81%, 지난달 비교 2%pt 하락)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15%, 지난달 비교 5%pt 상승)로 나타났다. 남아공(17%, 지난달 비교 2%pt 하락), 아르헨티나(20%, 지난달 비교1%pt 하락)가 브라질 다음 순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북미(63%, 지난달 비교 1%pt 상승)이며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36%, 지난달 비교 3%pt 상승)로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작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과 남북문제 등으로 숨 쉴 틈 없이 노력한 점은 인정할 수 있지만 1년 반 정도 되는 이 시점에 국가경제에 중요한 금융분야에 대한 개혁의 진전이 없었다는 점에서 청와대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다는 것인지 깊은 자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금소원이 발표한 전문이다. 청와대가 오늘까지 금융개혁의 방향조차 없이 진행해 오고 있다는 것은 과연 능력이 있는 것인지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 금융개혁의 본질과 방향 조차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고 우와좌왕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올해를 넘기면 아무런 성과도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정확할 것이다.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물건너 같다고 보기에 충분하다. 정부가 안고 있는 현안 중 적폐청산과 남북문제 등도 중요한 현안의 하나이지만 이것만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바로 금융문제다. 문재인 정부의 출범 시점에도 금융이나 경제문제는 만만치 않았건만 관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었다.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과 지방선거가 지난 후에 그동안 관심 밖으로 밀렸던 금융, 경제에 대한 논란이 최근 들어 봇물터지 듯 크게 문제시되고 있다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혁신 창업 아이템을 가진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MG사회적경제 청년 창업캠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MG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캠프 모집 포스터 창업캠프 접수는 8월 15일 오후 3시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상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창업캠프 수료자들은 추후 예정된 새마을금고중앙회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기업 선정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세부사항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와 언더독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G사회적경제 청년 창업캠프는 만 19세부터 만 39세미만의 대학생 및 청년 예비창업가 30명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3박 4일간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캠프 세부과정은 창업방법론, 아이템구체화, 시장분석, 비즈니스모델, 사업계획서 작성 및 IR피칭 등으로 구성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MG사회적경제 청년 창업캠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특화된 창업 교육을 통해 청년층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청년 창업팀을 전문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여 실제 창업으로 유도해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청년층과
고용노동부가 근로복지공단과 법원의 판결을 통해 업무관련성이 인정된 사례와의 동일 또는 유사공정 종사자에게 발생한 직업성암 8개상병*에 대해 향후 업무관련성 판단과정을 간소화하여 노동자의 과중한 입증부담을 덜고 좀 더 쉽게 산재 처리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 백혈병, 다발성경화증, 재생불량성빈혈, 난소암, 뇌종양, 악성림프종, 유방암, 폐암 현행 반도체 등 종사자에게 직업성암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근무공정 및 종사 기간, 해당공정에 사용된 화학물질 및 노출정도 등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업무관련성 여부를 판단해 왔다. 그간 역학조사는 종사자의 작업환경에 대한 조사, 유해물질 노출 여부나 노출강도 등 확인을 통하여 산재신청인 발생 질병과 사업장 유해요인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원인규명을 목적으로 운영되어 재해자의 업무관련성 판단 시에도 중요한 논거로 활용되어 왔다. 일련의 조사과정에서 통상 6개월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어 산재보상 결정이 늦어진다는 문제제기와 획일적인 역학조사 실시 등 불필요한 절차로 인해 신청인에게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종사자의 기존 판례
산업통상자원부가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라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11월 20일부터 올해 8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환변동 보험 지원 방안을 아래와 같이 변경한다. * 원/달러 평균(한은) : (2018.5월) 1077.05 → (6월) 1095.96 → (7월) 1123.05 → (8.1~3) 1124.77 우선 환율 상승시 기업들에게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 확대*는 지원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 * 3배 확대(100만불 → 300만불)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기업의 환수금 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 할인(50%)은 중단하되 향후 환율변동 추이에 따라 필요시 지원을 재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7월까지 총 74회에 걸쳐 6480여개의 수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하여 환변동 보험 안내 및 환위험관리를 적극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25~26일) 회의 일정을 고려해 올해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며 이 회의 결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하
낮 최고 37~8도가 넘고 밤 최저 기온조차 25~6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환자와 사망자가 속출되는 가운데, 에어컨 사용량이 늘면서 2011년 9월 15일 오후에 전국적으로 발생된 블랙아웃사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 호객을 위해 출입문을 개방하고 에어컨 냉기를 외부로 발산하고 있는 매장. 그럼에도 거리에 인접한 매장들은 호객을 위해 매장 출입문을 활짝 열어 내부의 에어컨 냉기로 지나는 행인들을 유인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유명 의류아울렛 매장이 밀집된 금천구 가산동 상가에서도 연일 매장문을 활짝열어 놓고 실내의 냉기를 무더운 거리로 내뿜는 매장이 여럿 있었다. 대형 쇼핑몰인 M아울렛은 4개의 출입문 중 세 개를 활짝 열어놓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뿐 아니라 곳곳에 있는 출입구 대부분은 고정물을 설치해 문이 닫히지 않도록 조치를 하고 있었다. ▲ 출입문이 닫히지 않도록 고정물을 설치한 매장 출입구. 이곳 보안 담당자는 “손님이 드나 드시기 편리하도록 열어뒀다”고 답했으나, 궁색하게 들렸다. 상부에 연락해 더 확실한 이유를 알고자 기자의 연락처를 남겼으나 별다른 회신을 받지 못했다. 맞은 편 전문매장 역시 출입문 모두를 열어놓고 영업 중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대비 3.7% 증가한 총 62,050호로 집계되었으며, 준공후 미분양은 6월말 기준으로 전월대비 4.9% 증가한 총 13,348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18.3월 58,004호 → `18.4월 59,583호 → `18.5월 59,836호 → `18.6월 62,050호 `18.3월 11,993호 → `18.4월 12,683호 → `18.5월 12,722호 → `18.6월 13,348호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9,508호로, 전월 대비 3.3% 감소했고, 지방은 52,542호로, 전월 대비 5.1% 증가했다. 신규 등 증가분 : ‘18.5월 2,896호 → ‘18.6월 5,060호 기존 미분양 해소분 : ‘18.5월 2,643호 → ‘18.6월 2,846호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대비 1.2% 감소한 5,402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 대비 4.2% 증가한 56,648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대료의 증액은 임대차계약 또는 약정한 임대료의 증액이 있은 후 1년 이내에는 하지 못 하도록해 임차인을 보호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국토교통위원장이 제안한 이 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등록 민간임대주택은 별도의 임대료 증액기준을 적용하고,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에서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을 의무화했다. 또 현행법상 연 5% 이내 임대료 증액이라는 틀은 유지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단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증액기준을 적용하도록 하고, 임대료 증액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지자체가 임대차계약 신고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해 임대료 증액기준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이밖에 임대료 증액 기준을 초과하여 지급된 임대료에 대한 반환청구 권리를 임차인에게 부여하고, 임대주택 관리에 임차인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을 의무화하되, 임차인대표회의 운영 부담을 고려해 150세대 이상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서는 의무화했다. 개정된 ‘민간임대주택법’은 하위법령 위임에 따른 대통령령 개정 등을
2018년 6월 및 상반기 기간 동안 항공여객과 항공화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5,80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 2018년 상반기 항공운송시장 동향 국토교통부는 2018년 6월 항공여객 및 항공화물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2%, 4.1% 증가했고, 상반기 항공여객 및 항공화물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국제선 여객은 해외여행 강세에 따른 저비용항공사 공급석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성장한 699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일본·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전 지역 노선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노선의 경우 ‘18.3월부터 전환된 성장세가 ’18.6월에도 이어지고 있으나, ‘16.6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여 아직까지 완전한 회복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인천·김포·제주·김해공항 뿐만 아니라 무안·양양·청주 대구 등 모든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하여 국적사 분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들을 위해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 오는 31일 출시된다. ▲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금리표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 로드맵’ 및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저소득·무주택 청년의 주택 구입 및 임차자금 마련 지원을 위해 재형 기능을 강화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출시한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 29세 이하로 연 3천만 원 이하의 소득이 있는 무주택세대주로, 주택도시기금 9개 수탁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가입대상자를 근로소득자로 한정하였으나, 사업·기타소득이 있는 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건을 완화하여 근로소득자는 물론 프리랜서 및 학습지 교사 등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택도시기금의 재무 건전성 및 기존 재형금융상품과의 상품 동일성 등을 고려해 가입 가능 기간을 한정하는 일몰제를 신설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우대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로 이는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제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