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는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해 명부(冥府, 염라대왕이 있는 저승)에 있는 10명의 시왕을 함께 그린 불화를 일컫는다.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 시(市) 유형문화유산 신규 지정 그 중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명부의 모든 권속들과 육광보살을 표현하고 있어 지장시왕도 형식 가운데 가장 복잡한 형식을 띠고 있다. 이 지장시왕도는 비단에 채색한 불화로, 1747년(영조 23)에 자환(自還)이 수화승으로 제작했다. 자환은 팔공산 지역의 의균화파를 계승한 운부사(雲浮寺) 밀기(密機)의 제자로서 그의 작품에 보이는 적색과 녹색의 강한 대비, 가는 선을 사용한 인물 묘사는 팔공산화파의 18세기 양식을 잘 보여준다. 이 작품은 조성연대가 확실하고 18세기 전반의 지장시왕도로 희소성이 높으며, 화풍과 도상 또한 우수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해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하게 됐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를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우리 시는 총 334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유산을 신규 발굴하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일(화)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10일(월)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일(화)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10일(월)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튼튼하고 강인한(러기드, Rugged) 매력을 입힌 모델로, 당장이라도 험로 위를 거침없이 치고 나갈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만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한껏 단단한 인상을 갖췄고,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해 고급감도 놓치지 않았다. 측면부 역시 크로스 전용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돼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했고, 오프로드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루프랙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 램프는 픽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다듬은 외국 용어 76개 중 가장 잘 다듬은 말로 ‘혈당 스파이크’를 대체한 ‘혈당 급상승’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가장 잘 다듬은 말, 1위~10위 단어 2024년 다듬은 말은 전문가 논의 18회와 국민 수용도 조사(회당 2,500명)를 거쳐 결정됐다. 그중 가장 국민의 지지를 받은 말은 ‘혈당 급상승’, ‘금리 대폭 인하(빅 컷)’, ‘역량 강화(업스킬링)’, ‘금리 소폭 인하(스몰 컷)’, ‘가치 향상(밸류업)’ 순이었다. 또한 ‘반려동물 돌보미(펫 시터)’,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교차 검증(크로스 체크)’도 잘 다듬은 말로 평가됐다. 반면,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할 외국 용어 1위로는 ‘옴부즈퍼슨’이 꼽혔다. 이 용어는 어린이 권리 보호 대리인을 뜻하며, ‘아동 권리 대변인’**으로 다듬어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문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하늘의 정취를 즐기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특히 정월 대보름 당일인 2월 12일에는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협력해 보름달 천체관측 행사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대온실 앞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창경궁의 보름달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X(트위터) 또는 인스타그램)에 ‘#창경궁보름달’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 제공된 응모 링크를 통해 URL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창경궁 관련 도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28일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기아가 전기차(이하 EV)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라이프 패키지’의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가 전기차(이하 EV)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라이프 패키지`의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는 지난해 6월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첫 출시 이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반적인 혜택과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EV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신규 출시한다고 7일(금) 밝혔다. 기아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에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스마트제어 충전기 적용)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기아 EV 안심점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등의 혜택을 추가 및 강화했으며 ▲충전 로밍 서비스 ▲구독형 충전 요금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기존 아파트에 일반 완속충전기 무상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에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신규로 적용한다. 스마트제어 충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이 세종시 최초의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월 6일 조치원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3곳을 세종시 제1~3호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우수건축자산 제1호 조치원 문화정원 우수건축자산은 역사·문화·경관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중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인정된 곳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하는 제도다. 등록된 건축자산은 건폐율, 조경 면적, 부설주차장 설치 등 건축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도시재생 및 문화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된다. 세종시 제1호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된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조성되었으나, 2013년 폐쇄된 이후 방치되었다. 이후 정수장과 주변 공원을 통합해 2019년 1만 60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정수장의 외형을 보존하면서 전시·체험·휴식 공간으로 재해석했으며, 조천·벚나무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세종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192
KG 모빌리티(KGM)가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도심형 SUV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하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KG 모빌리티(KGM)가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도심형 SUV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하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일반 선루프 대비 1열뿐만 아니라 2열까지 확장해 넓은 선루프 공간을 제공해 뛰어난 개방감을 준다.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 중 하나로 꼽힌다. 액티언에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틸팅 및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하며, 가로 840㎜ 및 세로 1270㎜의 대형 글라스로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웃 슬라이딩 방식으로 작동돼 높은 실내 헤드룸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급 상위 수준인 511㎜의 글라스 열림량을 바탕으로 넓은 채광 면적과 우수한 환기 성능도 갖췄다. 편의성과 고급감을 향상한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형태의 선 쉐이드는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실내 온도 조절은 물론 햇빛 차단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의 가격은 120만원으로 ▲S7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 전기자동차 4,700여 대 구매보조금 지원 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7일부터이며, 상반기에 총 4,701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4,000대, 전기화물 700대 등을 보급한다. 전기승용은 최대 830만원, 전기화물은 최대 2,288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 고양시에 주소를 등록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이다. 지원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의 각종 인증을 완료한 차량으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판매점(대리점)에서 신청서류를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절차는 판매점(대리점)에서 대행해 진행하게 된다. 다만, 의무운행기간 내 차량을 말소하거나 매매할 경우 운행 기간별 보조금 회수요율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올해 사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2월 6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국가유산청이 새로 쓰는 신라사’ 공개회를 개최하고, 신라 왕경 핵심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라 왕궁인 월성과 ‘동궁과 월지’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신라 왕경의 의례, 기술, 공예 및 예술품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 경주 월성 의례 유구 출토 주요 유물 사진 (국가유산청) 특히, 태자의 거처인 ‘동궁’이 기존에 알려진 월지 서편이 아닌 동편(Ⅱ-나지구)에서 확인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기존 월지 서편(Ⅰ-가지구, A건물지)은 동궁으로 추정됐으나, 최근 조사 결과 왕이 머물렀던 공간일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동궁은 월지 동편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새롭게 확인된 동궁 건물지는 복도식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넓은 마당과 독립된 원지(정원 내 연못)를 포함하고 있어 신라 왕경의 토목기술과 공간 활용 방식을 새롭게 조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공개회에서는 신라 왕경의 의례적 측면도 조명된다. 월성에서 발견된 인신공희(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 흔적, 월성 해자에서
2월 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광과 인공지능(AI) 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하며, 장미란 제2차관이 참석해 국내외 전문가 및 관광기업 관계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월 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광과 인공지능(AI)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AI 기술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회, 위험 요소, 그리고 정책적 대응 방향이 논의된다. OECD, 유럽연합(EU) 관광위원회,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등 국제기구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캐나다·호주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부킹닷컴·누아·그라운드케이 등 국내외 관광기업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2부에서는 AI를 활용한 관광기업 및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사례를 살펴보고, AI 기술이 불러올 새로운 기회를 예측한다. 또한, 정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