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아천동 은행나무의 실제 수령이 931년이라고 밝혔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아천동 은행나무의 실제 수령이 931년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청과 현지 조사 중 과학적 측량 결과가 필요함을 인지해 지난해 12월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객관적인 수령이 931년으로 확인됐다. 이 나무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될 때 1,200년으로 추측했던 나이를 최근까지 사용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270년 정도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생장 중인 나무의 직접적인 목편 추출이 불가능하자, 비파괴 방법인 수령추정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라이다(LiDAR) 스캔 조사를 활용한 디지털 생장 정보를 활용해 측정했다. ▲은행나무의 생장 자료(사진, 수고, 나무 둘레) ▲현장조사(2회)에 걸쳐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나무의 흉고 직경과 추출한 나무의 연륜과의 관계를 통해 데이터를 추출해 수령을 확인한 것이다. 그 결과 아천동 은행나무는 나무높이 24.2m, 나무둘레 9.915m, 총 무게 55톤, 수령은 931년이라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5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함께 전 세계 30개국에서 수집한 한류 관련 자료 68만 건을 분석한 ‘2024년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연간) 이번 보고서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외신 기사 및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간 보고서 1종과 분기별 보고서 4종으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한류 관련 보도량은 아시아(50.6%), 유럽(27.5%), 북미(13.6%) 순으로 많았다. 콘텐츠별로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에서는 케이팝(K-POP)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고,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는 한국 음식(케이푸드)이 가장 주목받았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김치의 날 제정, 김치 효능, 불닭볶음면 유행과 관련한 보도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국가별 분석에서는 인도, 미국, 태국, 튀르키예 순으로 한류 관련 보도가 많았다. 인도, 태국, 필리핀에서는 케이팝이, 나이지리아, 미국, 영국에서는 한국 음식이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튀르키예는 한국 드라마(K-드라마), 중국은 한국 영화(K-무비)에 대한 보도가 많았다. 한편,
전기차 전문 폐차장으로서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소용량 전기저장장치인 바스트로 파워뱅크를 판매해온 굿바이카가 내연기관(엔진)을 장착한 일반 자동차 대상 중고부품 쇼핑몰인 ‘Greenpart’를 개설하고 재고 부품 10만개로 판매를 시작한다. 자동차 중고부품 쇼핑몰 `Greenpart (그린파트)`의 첫 화면 갈무리 Greenpart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기차 중고부품 쇼핑몰 ‘Epart’의 형제 플랫폼으로, 중고부품 공급 능력을 갖춘 폐차장들이 입점해 공동으로 좋은 상태의 자동차 중고부품을 공급하며 자동차 해체 재활용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노후차량(제작사가 신품 부품을 공급하지 않는 15년 이상된 차량) 수는 늘어나고 있다. 현재 노후차량은 약 350만 대로, 이는 3년 전보다 23% 증가한 수치며, 특히 최근 1년 사이에만 10.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차 증가의 원인은 차량 및 도로 상태 개선, 경기 침체, 차량 가격 상승 및 할부 금융 부담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자동차관리법상 판매 단종 후 8년까지만 신품 부품 공급 의무가 부여되면서 이후 차량을 운행하는 소비자들은 부품 부
KG 모빌리티(KGM)가 내달 출시를 앞둔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GM 무쏘 EV ‘무쏘 EV’는 정통 SUV 기반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해 넉넉한 적재 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전기 픽업으로,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데크와 바디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강인함을 강조하며, 그릴 등 디테일 요소는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독창적인 C필러 가니쉬가 유니크한 감각을 더한다. 실내는 각종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국내 SUV 모델 동등 수준의 커플디스턴스(850mm) △2열 슬라이딩 △32도 리클라이닝 시트 △2열 헤드룸(1002mm) 등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커플디스턴스 : 앞좌석부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은 이용권은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협력 예매처에서 연극, 뮤지컬,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국내 거주 2006년생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간편하게 발급받는다. 발급 후 5월 31일까지 신청한 패스는 6월 30일까지 한 번 이상 포인트 사용을 완료해야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미사용 시 지원금은 환수되며, 하반기 추가 발급을 통해 더 많은 청년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예술기관 11개와 연계해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극단 ‘만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르디, 레퀴엠’ 및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 국립정동극장의 ‘적벽&rsqu
문체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24개 문화도시에서 5,239개 문화공간을 활성화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약 423만 명이 문화를 향유한 성과를 평가하고, 경상남도 밀양시를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시 발표 자료 문체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지정된 24개 도시에 국비 15억 원씩 지원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대비 문화공간은 3,658곳에서 5,239곳으로 늘었으며, 문화 향유 인원도 253만 명에서 423만 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밀양시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이후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 비전 아래, 폐교된 (구)밀양대학교 부지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재탄생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밀양대 페스타에는 약 3만 명이, 햇살문화캠퍼스 내 복합문화공간에는 2달간 14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경제효과 창출에 기여했다. 수원시는 ‘같이공간’과 ‘동행공간’을,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체제로의 전환과 차량용 앱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체제로의 전환과 차량용 앱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 앱 개발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앱 개발 환경과 차량용 앱 마켓을 선보이고 이들과의 협력 기회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3월 28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플레오스) 25’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월) 밝혔다. Pleos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 소프트웨어 브랜드로, 모든 움직임, 디바이스, 공간의 데이터를 모으고 연결해 새로운 이동의 개념을 제시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Pleos 25에서 브랜드 공개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1일(토)부터 8일(토)까지 `강북 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북문화예술회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1일(토)부터 8일(토)까지 `강북 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1995년 3월 1일 개청한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는 공연, 특강, 전시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주간을 통해 강북구의 성장과 발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도약과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강북 문화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획전시, 축하공연, 명사특강, 신춘음악회 등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3,0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는 3월 4일(화)과 5일(수)에는 `개청 30주년 기념 축하공연`이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펼쳐진다. `1995, 그땐 그랬지`라는 주제로 90년대 트로트 감성을 재현하며 인기가수 태진아, 송성호, 김수찬, 도시아이들 등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2025년을 겨냥한 대규모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기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제작과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는 기대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2025년을 겨냥한 대규모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는 스튜디오 자회사와 배우 매니지먼트 레이블을 통해 안정적인 제작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 IP를 직접 드라마로 제작하는 ‘IP 크로스오버’ 전략을 강화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방영될 주요 작품으로는 웹툰 원작의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MBC, 4월 방영)과 ‘악연’(넷플릭스, 2분기 공개)이 있다. 전자는 청춘 로맨스를, 후자는 범죄 스릴러를 그린다. 또한, ‘비밀 사이’가 2월 27일 왓챠에서 독점 공개되며, 웹툰 원작 팬들과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는 기대작도 풍성하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폭싹 속았수다’(넷플릭스, 3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약 6,135대의 노후된 경유차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총 217억 원을 투입해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모든 차량(연료 무관)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지원 우선순위는 5등급 차량, 노후 건설기계, 저소득층 차량, 제작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선정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기존의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서 휘발유, LPG 등 5등급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 또한, 총중량 3.5톤 미만의 5등급 차량의 경우 폐차만 해도 차량 가액의 100%를 지원받으며, 신차를 구매하면 추가로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지난해 선착순 접수로 인해 일부 신청자가 다수의 물량을 선점해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