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프가 14년간 심리상담가로 있으면서 1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준 안정현 심리상담가의 책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표지 저자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기 어려운 사람에게 자기위로 능력 self-soothing ability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기위로 능력은 다른 사람의 요구에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스스로 감정을 달래고 위로하는 능력으로, 자신이나 타인의 신체를 접촉하거나 자신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말할 때 발휘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은 피할수록 커진다. 감정이 밀려올 때는 용기 있게 맞서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그림책, 영화와 같은 매체와 여러 사람의 사례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자기자비 self-compassion를 이야기한 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는 “고통스러운 순간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연민을 갖고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타인의 말에 내 삶의 무게를 저울질할 이유는 없다. 오늘의 의미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저자는 내담자들에게 함부로 조언을 건네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9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를 11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가 개최하는 오픈스튜디오 잠실, 잠시 포스터 국내 최초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이번 2018 오픈스튜디오 ‘잠실, 잠시’에서 9기 입주작가의 1년 9개월간의 작업성과와 개인창작실을 공개하는 한편, 공간운영 1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새로 발생한 공간 이전 이슈를 시민, 장애예술가와 함께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잠실종합운동장이 2019년 단계적 리모델링을 시작하면 잠실창작스튜디오를 그 일정에 맞게 이전 운영해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주년 기념행사 심포지엄에서 잠실창작스튜디오 운영에 관한 학계, 예술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면 올해는 실사용자(시민, 장애예술인)가 직접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운영 방향성과 공간 이전에 따른 무장애공간 조성 등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직접 이야기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에 행사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행사 첫날인 11월 2일(금) 오후 3시부터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공간이슈와 관련하여 &lsquo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인의 2018년 독주회가 11월 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독주회 무대에서 새로운 창작곡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활동을 이어온 그가 더욱 깊고 넓어진 음악과 함께 관객을 찾아간다.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그의 독주회 ‘Musicscape’는 클래식 기타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연주회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의 독주회 ‘Transformation’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Transformation’이라는 음악회의 주제는 그가 추구하는 창작의 방향이다.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변화의 과정을 거쳐 표현하게 되는 과정에서 원형을 뛰어넘는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탄생한 작품이 비로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그러한 과정 자체를 음악에 담아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가치가 있는 보물 같은 이야기 들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그의 정성이 음악회의 구성에서 엿보인다. 이 음악회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인은 “음악가는 세계를 음악으로 해석하고
기존의 색 개념을 넘어서는 색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과 그 사실을 은폐하려는 비밀조직 간의 대립과 사투를 그린 스릴러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기존의 색 개념을 벗어난 색을 발견했다는 가정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발견을 알리려는 자와 그것을 막고 독점하려는 자의 대립을 보여주어 인간의 욕망이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룬 소설 ‘허색’을 펴냈다. 허색 표지(이상우 지음, 386쪽, 1만4000원) 이 책은 주인공인 레이첼 윤이 한 장님으로부터 하얀색보다 더 하얀색 빛을 내뿜는 돌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돌의 비밀을 알고 있을 장님을 찾아 헤매던 레이첼은 그 돌을 개발해낸 비밀조직이 존재하고 그들이 기존의 색 개념을 넘어서는 색인 허색들을 독점해 무기로써 이용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된다. 레이첼은 연인인 데이빗 시스티나, 그 비밀조직을 무너뜨릴 동료를 모으기 위해 레이첼에게 조직의 비밀을 폭로한 전 조직원 레이나, 그리고 비밀조직에 대한 실마리를 잡기 위해 레이나를 찾아온 형사와 그의 조수를 동료로 삼아 색을 무기로 이용하려는 비밀조직의 야욕에 맞선다. 작가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이 욕망을 극도로
수능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시험 당일 실수 한 두개로 당락이 갈리기도 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수능 컨디션 관리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수능 준비 여학생의 생리 핸디캡 극복 요령 발표 우선 수능 스케줄에 기상시간과 식사 시간을 맞추고, 시험 당일 과목별 시간대에 따라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등 신체 리듬을 지금부터 수험 당일에 맞추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시험 당일까지 집중해서 꾸준히 공부를 더 하려면 감기 등 호흡기질환에 걸리지 않게 보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남은 기간에 음식 조절과 충분한 수면 관리,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잘 먹지 않던 보양식이나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틈틈이 가벼운 체조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더 잘 되고, 뇌에도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되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전증후군처럼 컨디션 기복이 심한 여학생이라면, 피임약 복용 등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능 시험 칠 때까지 휴
예스24는 10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이 지난 주보다 여섯 계단 상승해 1위에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가 쓴 에세이집 ‘골든아워1’ 표지 (예스24) '골든아워' 2편도 무려 열 계단 껑충 뛰어 올라 2위에 안착하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줄지어 석권했다. '골든아워'는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중증외상센터의 기록을 담고 있다.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은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고 '미움받을 용기'로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 '마흔에게'는 다섯 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다섯 계단 떨어진 6위로 다소 주줌했다. 도경수, 남지현 주연의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매 회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몰이 중인 가운데 관련 도서들이 줄줄이 순위권에 진입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백일의 낭군님 포토에세이'는 예약판매 중임에도 4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백일의 낭군님 대본집' 1편과 2편은 각각 8, 9위로 순위권에 첫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가 미키 마우스(Mickey Mouse) 90주년을 축하하는 ‘미키 인 서울(Mickey in Seoul)’ 캠페인과 함께 미키 마우스의 첫 서울 방문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맞아 미키 인 서울 캠페인을 진행한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이자 전세계 애니메이션·엔터테인먼트 사상 가장 사랑받는 셀럽인 미키 마우스는 아시아의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을 전격 방문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협업을 펼칠 예정이다. 디즈니 코리아 캐롤 초이 대표는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기념,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미키를 경험할 수 있는 즐겁고 특별한 기회를 한국 팬들에게 마련했다”며 “전세계 많은 이들과 미키 90주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디즈니 코리아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I·미키인서울·U’란 특별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I·미키인서울·U는 28일 3주년을 맞는 서울시 공식 슬로건 ‘I·SEOUL·U(아이 서울 유)’를 변형한 특별 테마다. 서울시는 디즈니 코리아와 공동제작한 특별 영상을 통해 미키 마우스의 첫 서울 방문을 적극 환영할 예정이다. I
죽은 자들의 날 기념 인형 멕시코관광청이 2018년 상반기 3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높은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코코’의 매력을 담은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는 멕시코의 대표적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The Day of the Dead)’을 배경으로 멕시코의 다채로운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영화다. 이 패키지는 영화 속 장면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코코 성지순례’ 코스를 마련하고 죽은 자들의 날과 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코 성지순례 관광 상품은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영화 코코의 귀감이 된 주요 지역을 둘러보는 총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여행사인 ‘멕시투어스’와 멕시코관광청이 공동 제작했다. 멕시코시티부터 미초아칸, 아과스칼리엔테스, 과나후아토 등 멕시코 국내에서도 죽은 자들의 날을 가장 특징적으로 기리는 지역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특히 주인공 ‘미구엘 리베라’의 고향 ‘산타 세실리아’의 모티브가 된 &lsquo
중구에 둥지를 틀고 활약 중인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을지로에 총출동한다. 중구는 오는 26일 오후6시 을지로 대림상가 옥상에서 '아티스트 네트워크 파티 - 을지놀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을지놀놀 포스터 이번 행사에는 ,청년예술가를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인 ,중구 생활문화동아리 ,관내 소재인 동국대·숭의여대·정화예술대 관련 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처럼 수많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공식적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우리 구에 터를 잡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귀중한 자산"이라면서 "앞으로 문화예술 인적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더 많은 예술가들이 찾아오는 중구를 만드는데 첫 발을 떼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지역 활동, 구 문화정책, 최근 문화예술계 공통 이슈 등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자유공론을 벌인다. 모임 장소가 을지로인 만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을지로 활성화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갖는다. 서 구청장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의견을 교환하고 이들의 제안에 귀 기울인다. 또 민선 7기의 문화예술 정책 비전을 소개
문구생활산업종합전-SISOFAIR2018이 수출촉진과 대소비자 홍보를 통한 내수기반의 확대를 위해 11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코엑스 전시관 C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전시 활성화를 위해 판촉, 선물, 화방, 캐릭터, 완구, 공예, 가방, 디자인, 생활잡화류 등 ‘문구생활산업종합전’으로 품목을 확대하였다. 문구생활산업종합전 SISOFAIR 2018, 11월 1일 개최한다. 사진은 SISOFAIR 2018 포스터 이번 전시회는 5개국 158개사의 최신 사무 및 학용품, 판촉·선물용품, 교육용품을 비롯하여 디자인, 가방, 생활잡화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베트남 유력바이어 초청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업자를 상대로 한 수출입 거래상담 및 각종 상품 및 기술정보가 교류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문구업계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구조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상담과 한국문구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문구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위해 다양한 특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판로확대를 위해 구매기관 및 대형 문구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도 마련한다.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문구&판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