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8차에 걸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13일(화)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2차 권고문을 발표했다. 문체부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 2차 권고문 발표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외부 민간위원 8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대책 이행 점검, 현장의견 수렴, 보완과제 발굴 등을 위해 3월 19일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올해 7월 2일(월), 1차 권고문을 발표하고, 발표된 과제별 이행사항을 점검해 왔다. 대책위는 2차 권고문에서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시스템 설치 △성희롱·성폭력 신고상담센터 연계 강화 △체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 마련 △표준계약서의 개정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정책의 지역 확산 등,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권고문에서는 △문화예술계의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문체부의 구제 조치 등을 담은 가칭 ‘예술가의 권리보장법’ 제정 이전에도 고충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이하 아.창.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음악제인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가 2018년 11월 17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개최되는 제10회 아.창.제에서는 공모를 통해서 선정된 6개의 국악 창작관현악곡이 세계를 무대로 미래지향적인 우리음악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연주(김경희 지휘)를 통해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아창제에 선정된 대학생 작곡가부터 원로작곡가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작곡가들의 개성 가득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국악관현악의 현 주소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6개의 창작곡 중 4곡이 협주곡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계의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대거 협연자로 참여하여 무대를 빛낸다. 강순미의 장구, 태평소를 위한 이중 협주곡 ‘얼씨구, 구정놀이’는 태평소 곽재혁과 장기태가 협연, 김상욱의 구음 시나위의 변형은 소리 박인혜가 협연, 장민석의 산조가야금 ‘불사조’는 가야금 이승호가 협연하며, 홍수미의 여성정가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매초명월은 여성정가 이선경이 협연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완벽한 타인’이 관객수 35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 좌로부터 영화 완벽한 타인, 보헤미안 랩소디, 동네사람들, 바울 포스터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완벽한 타인’은 11월의 두 번째 월요일인 지난 12일 12만 7261명의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면서 누적관객수 350만 3001명을 기록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연기파 배우인 유해진과 조진웅,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 중인 이서진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부부 동반 모임에서 휴대폰으로 오는 연락을 모두 공유해야 하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완벽한 타인’의 손익분기점은 180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스오피스 2위는 록밴드 ‘퀸’의 일상과 음악 활동을 재조명하면서 감미로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앙리 마티스가 직접 편집하고 삽화를 그린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이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출간되었다.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 표지 이 책은 보들레르가 쓴 단 한 권의 시집인 ‘악의 꽃’ 제1판에서 제3판까지 수록된 시 가운데 화가 앙리 마티스가 직접 선별한 시 33편과 역자가 추가해 번역한 ‘만물교감(Correspondances)’, ‘가을의 노래(Chant D’Automne)’를 포함해 총 시 35편을 담은 것이다.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은 1947년에 마티스가 출간한 300부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263번째 판본을 재현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된 ‘Les Fleurs du Mal’(Éditions Hazan, Paris, 2006; Éditions du Chêne, Paris, 2016)을 참고했다. 시인 아라공의 후기에 따르면 이 시집은 그 인기가 대단해 마티스조차 원본을 챙겨두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소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무궁무진하게 발산시키는 놀이엔 무엇이 적합할까? 최근 어린이 정서발달과 창의력 증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아동 요리교육에 주목하는 부모가 많다. 손으로 직접 만지고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생각주머니’를 넓혀가는 탁월한 교육법이기 때문이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온 가족이 둘러 모여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펼쳐지는 2018전통음식문화축제다. 2018서울어린이대공원 전통음식문화축제 포스터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1월 10일(토)부터 12월 9일(일)까지 매주 주말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앞 체험장에서 ‘오순도순 어린이 전통음식만들기’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를 주제로 자녀는 물론 부모님까지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함께하여 전문성을 한층 높였고, 8개 분야 명인들이 11개 프로그램을 맡아 어린이들과 전통음식을 매개로 만난다. 체험 일정과 프로그램 횟수도 대폭 늘려 지난해보다 2.3배 많은 2110팀의 가족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을철 한 달 이상 진행되는
서울시는 오는 11월 7일(수)부터 12월 19일(수)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손은영 작가의 'The Underground'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환하는 2호선 지하철의 맨 앞에서 바라본 전경은 어떤 모습일까?" 사진은 'The Underground' 展 전시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도시재생, 기후환경, 마을공동체 등 현대도시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주제로 매년 전시작가 공모를 하여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늘광장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전시공간으로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본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9층 까페와 함께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손은영 작가의「The Underground」전시는 현대인들의 일상의 공간이자 삶의 속도를 보여주는 지하철 2호선 기관사의 옆자리에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 작품을 통해 속도로 변화되는 공간의 사라짐과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며 이러한 반복하는 삶의 속도에 지친 인물들을 투영한다. 손은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원장은 1일 “해임건의안 철회가 한국당이 살고 보수가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을 보자니 한숨부터 나온다“며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기는커녕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끝판왕급 발목잡기를 했다"며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낡은 대북관과 안보 프레임을 버려야 당이 산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며 ”거기서 과거 안보관으로 남북관계를 바라봐선 안 된다는 조언을 받아들이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살길을 찾고도 스스로 죽을 자리 가는 꼴"이라며 "억지도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고 꼬집었다. 한편 김 정책위의장은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남북 간 적대행위가 전면 금지된 데 대해 "남북이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금천구는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독산동 우시장 유창상가 1층 주차장에서 ‘명품 우시장 한우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독산동 우시장 한우축제 포스터독산동 우시장 상인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우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우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한우 불고기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가 운영되며,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분들께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난타, 국악, 마술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한방진료, 캐리커쳐 등 주민참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상인 부녀회에서 풍성한 먹을거리를 베풀 예정이며,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자전거, 갈비세트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경품지급 룰렛게임, 노래자랑 등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황인동 미래발전추진단장은 “이번 독산동 우시장 한우축제에 재미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담았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함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오늘 본회의에 해임건의안이 보고됐고 주말이 있으니 2일이 표결 가능한 날”이라며 “국회의장이 적극적으로 교섭단체 대표들과 상의해 본회의 표결이 이뤄지도록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조 장관이 남북철도와 도로 연결사업의 독단적 추진 등 국회의 비준동의권을 명시한 헌법을 위반했다며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국회법상, 본회의 보고 24시간~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가 이뤄지지 않으면 해임건의안은 폐기된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헌정질서를 무시한 장관에 대한 해임 요구는 국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남북관계는 국민적 공감대와 헌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돼야하고, 이를 위반하면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갖는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민생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에 국회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필요성을 역설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도 동참해달라고 요청할 전망이다. 이번 국회 연설에서 청와대는 연설을 위해 PPT자료를 준비해 본회의장 전광판에 순차적으로 띄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하기에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최재형 감사원장 등과 사전환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