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년 9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 2,511개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9월 12일부터 29일까지는 다양하고 특별한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가을 여행주간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곳을 찾아 나선 여행객들에게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더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강원 원주를 찾았다면 ‘그림책 엔 예술바다’[강원 원주 후용아트빌, 9. 25. 오후 1시~오후 4시]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을 활용한 낭독극과 그림책 만들기 등 원주만의 특화된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전에서는 최대 규모 자동차 매매단지와 생태습지 보존지역이 맞물려 있는 곳에서 환경과 사람의 공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1층 전시실에서 ‘대한제국 황제의 식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의 연차 기획전시인 ‘황제의 의衣·식食·주住’ 중 두 번째 특별전으로, 지난해 10월 ‘의衣’를 주제로 한 ‘대한제국 황제 복식’을 소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식’을 주제로 대한제국 황실의 음식문화를 다룬다. 서양 식문화의 도입으로 인한 황제의 상차림 변화상과 대한제국이 지향한 근대의 모습을 음식을 통해 조명해 볼 계획이다. 고종은 일본의 대한제국 병탄 저지를 위해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미국의 아시아 순방단을 초청했고, 114년 전인 1905년 9월 20일에는 순방단 일원인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딸 앨리스 루스벨트 일행과 오찬을 가졌다. 앨리스 루즈밸트의 자서전과 대한제국 황실 오찬 식단의 기록에서 고종이 ‘한식’을 대접한 사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한제국 국빈을 위한 오찬의 메뉴판에 표기된
행정안전부는 산행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야생 독버섯을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고 있지만 이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대략 400종 정도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식용가치가 없거나 독버섯이다. 가을철에는 송이, 능이, 싸리버섯 같은 식용버섯도 많이 자라지만 생김새가 비슷한 붉은싸리버섯이나 화경솔밭버섯 같은 독버섯도 많이 자라는 시기다. 최근 5년간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시기적으로는 9월에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1건당 환자수를 살펴보면 7.2명으로 채취자가 혼자 먹고 중독되기 보다는 따온 버섯을 가족이나 지인들과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용과 독버섯은 민간에 떠도는 속설로는 구분이 어려우니 야생 버섯은 절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야생버섯은 주변 환경에 따라 모양과 색이 조금씩 변하므로 전문가들조차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라며, “야생버섯은 채취하지도 먹지도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금천구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기업, 근로자, 시민이 함께하는 산업․문화 축제 주간 ‘G밸리 위크(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밸리 위크’는 벤처창업 및 제조혁신의 중심지인 G밸리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산업․문화 축제 주간으로 금천구와 서울시,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기업인 단체 등 민·관·공이 함께 주관한다. 이 기간 동안 금천구는 ‘명사특강’, ‘수출상담회’, ‘영상문화제’,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기증자료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첫째 날인 23일(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서울자유시민대학과 함께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명사특강에서는 베스트셀러 ‘포노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최재붕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시작’을 주제로 강연한다. 24일(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2019 국제 문화재 산업전’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경상북도지사, 경주시장 등 문화재 관련 여러 단체장과 문화재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다. ‘국제 문화재 산업전’은 문화재 관련 기업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여 문화재 산업을 발전시키고, 민간의 문화재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종합 전시회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 산업 전시회다. 문화재 보존·안전방재·수리·디지털 등 관련 기업체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경상북도, 경주시와 문화재 관련 공공기관 등 84개 기관이 참여해 235개의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참여 기업체와 홍보 전시관 수가 대폭 늘었다. 올해 행사 역시 문화재 산업계 전반의 정보와 기술 등을 교류하는 장으로서 다양한 문화재 관련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개소 50년을 맞은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건축문화재 내진보강을 위한 전통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돈의문 한가위 대잔치'를 개최한다. 서울시 도시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 4월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를 콘셉트로 새단장하여 연중 전시, 체험, 공연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한 나들이 명소로 하루 평균 2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올자 옛날추석’, 전통국악연주와 추석특선영화를 볼 수 있는 ▲‘감상하자 대명절’, 도시건축 비엔날레 전시를 볼 수 있는 ▲‘즐기자 돈의문’ 행사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노올자 옛날추석’ 프로그램은 ▲옛날 투호·윳놀이·제기차기· 팽이치기·강강술래 등 전문 MC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재현 프로그램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달님~소원을 들어주소서 ▲한복을 입고 마을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한복사진촬영 ▲마을 주요 전시장을 관람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우리집 가훈쓰기와 꽂이전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등 마을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사할 계획이다. ‘감상하자 대명절’ 프로그램은 연휴기간 오후 1시 마을마당에서 펼쳐
서울시가 삶에 지쳐있는 청춘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의 3차 공연을 마포구 합정역에 위치한 ‘벨로주 홍대’에서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정된 ‘2019년 건강검진 실시기준 개정안’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대와 30대도 우울증 여부를 조기에 진단해 치료가 가능하도록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우울증)검사 범위 확대 적용된 바 있다. 이처럼 취업난과 경쟁심화를 주요원인으로 불경기, 수저계급, 차별 등 사회의 다양한 문제 속에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2030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며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해졌다.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청년이 마음건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청춘들을 찾아가고 있다.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너와 나, 우리를 맞이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5월, 6월, 9월, 10월에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서울가족쉼표축제 '걍걍쉴래'가 오는 7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 이 날 무대에서는 명랑운동회,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메인부스에서는 걍걍놀래(장명루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감 만들기, 가족레크레이션 등), 걍걍쉴래(힐링향수 만들기 등)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행사는 2시 30분부터, 체험 부스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5시부터는 참가자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풍물패 공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아울러 퀴즈를 맞히면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사전 이벤트 '인스타그램 빈칸 채우기 이벤트'와 행사 당일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비타민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 축제 부스 참여 스탬프를 받아온 선착순 200명에게 달 무드등을 증정하는 '부스참여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명절 전후로
문화재청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등재 기념식을 5일 오후 2시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개최하고,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의 서원 보존·관리 및 활용 계획을 수립해 발표한다. ‘한국의 서원’은 달성 도동서원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유네스코에서는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이들 서원에 대한 통합관리계획 및 해설 방안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서원’ 등재기념식에서 각 서원과 서원이 위치한 지자체들에 등재인증서를 전달하고, ‘예학의 공간, 세계유산 서원의 가치 제고’를 비전으로 한 ‘한국의 서원’ 보존·관리 및 활용 계획을 공개한다. 첫째, 세계유산의 체계적 보존체계 구축을 위해 9개 서원을 통합 관리할 주체와 홍보·활용방안 등을 포함한 통합관리체계를 2020년까지 마련하고, 안내판과 누리집, 홍보영상물, 해설사 양성 등도 통합해 추진한다.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것이다. 올해 안으로 ‘세계유산의 보존&midd
당산로 ‘나쁜카페가 즐비한 골목’이 청년 예술가의 젊은 감각이 반영된 ‘힙한 골목’으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가 오는 16일까지 청년 예술가와 협업으로 오래된 점포 환경을 새롭게 바꿔주는 ‘탁트인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상공인 50개소를 모집한다. ‘탁트인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는 청년예술가를 선발해 지역 내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간판, 내벽 디자인, 페인팅 등 내․외부인테리어부터 로고, 인쇄물 디자인, 마케팅까지 젊은 감각을 입혀 맞춤형으로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에 총 1억 7천만 원을 투입하며, 선정된 소상공인 가게 당 최대 100만 원의 디자인 개선 재료비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청년예술가 활동비, 디자인 작업 컨설팅 비용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사업 대상지는 영등포구 당산로 16길 일대의 일명 ‘나쁜카페’ 골목이다. ‘나쁜카페’는 업주나 종업원이 손님에게 술을 팔며 접대하는 카페형 일반음식점으로 당산로 일대에 밀집되어있다. 구는 이 같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