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지난 17일 성 건강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울 노원구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상계동 청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청소년 대상 ‘성(性) 건강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원구와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MSD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성 의식 확립과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성병 환자는 2014년 9,600여 명에서 지난해 12,700여 명으로 약 32%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8년 청소년 6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14차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5.7%다. 성관계 시작 평균 연령 또한 만 13.6세로 매우 낮아 실효성 있는 청소년 대상의 성 건강 관리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원구는 특히 남학생 청소년들의 경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음란물 등에 노출되기 쉽지만, 성 건강 교육에서 소외되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방송인 장성규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울시가 관내 찜질방-목욕탕 46개소를 불시단속해 22개소에서 위법사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119기동단속팀 24개 반 100명을 투입, 찜질방과 목욕탕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불시단속 대상은 무작위로 표본 추출해 하루 동안 46개소(목욕탕 25, 찜질방 21)에 대해 사전통지 절차 없이 불시단속으로 진행했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총338개소(목욕탕 206개소, 찜질방 132개소)가 영업 중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에 목욕탕, 찜질방의 화재 시 위험요인은 연말에 한파와 추위를 피해 찜질방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친구사이의 이용자가 많고, 주말의 경우 가족단위의 이용자가 많아 찜질방 내부에는 다수의 인파로 북적이는 경우도 있어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다”며 “이용객들은 찜질방 이용 시에 내부구조, 비상구 방향을 확인하는 등의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불시단속 주요내용은 ▲피난·방화시설 적정유지 관리여부 ▲내부구조 불법변경 여부 ▲비상구 및 피난로 장애물 적치(목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시민주도의 생활 속 환경개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20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고 23일 전했다. 플라스틱제로 전통시장 캠페인. (사진=서울시)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지원 단체 간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시민단체 참여가 필요하거나 시민단체 주관으로 추진 시 사업효과가 배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홍보 및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게 취지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지정사업(6개 분야 21개 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되며 지정사업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이다. 접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10일 18시까지 서울시 보조금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2월 중 발표하며, 개별적으로도 안내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을 위한 겨울철 체험학습으로 눈썰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가까운 도심에서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뚝섬 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주간·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연중무휴 운영된다. 서울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값비싼 옷이나 불편한 차림보다는 눈썰매장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복장으로 입장할 것을 권장했다. 눈썰매장 입장권은 6천원, 놀이기구는 4천원~5천원, 기타 체험활동 이용비 5천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 65세 경로자,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증빙서류를 제시할 경우 50% 할인받은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침해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놀이기구는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점핑라이더, 범퍼카 등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송파구는 개원한 지 34년 된 국공립 유치원인 거여어린이집을 재건축하기로 하고 관련 재원을 확보했으나 서울시의 금지방침에 따라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근본적 원인은 해당 어린이집이 서울시 소유 체비지에 건축된 시설로써 서울시의 승낙 없이는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은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 소유 체비지에 건축된 거여어린이집이 지난 4월 초 건물구조 상 문제로 폐쇄 이전 후 이제 몇 개월 있으면 원래 자리에 다시 개원해야 한다. 민간기업이 10억 원의 건축비를 지원하기로 하여 신축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지금까지 첫 삽도 못 뜨고 있다”며 “서울시는 송파구에 구유지와 맞교환하고 부족한 차액은 분납해 건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실상 매입해 가라는 것으로 송파구는 매입할 능력도 없고 현실적으로 받아드릴 수 없는 제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시와 구의 갈등으로 애꿎은 부모와 어린이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 지역 학부모 수십 명이 수시로 모임을 갖고 분노에 차서 서울시를 규탄하
영등포구가 오는 30일까지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밌게 알려줄 ‘2020년 제1기 생활과학교실’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실험과 체험 위주의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통해 과학의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의 탐구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제1기 생활과학교실은 내년 1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 전문 강사진에 의해 주 1회(총 10회)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2019년 생활과학교실 참여아이들이 만들기를 하며 수업에 임하고 있다. 유아/가족반 수업은 여의동, 도림동, 양평1동, 신길3동, 대림3동 총 5개 동에서 운영된다. 수업은 △새가 새장 속으로(생물) △달의 변신(지구과학) △빛 더하기 빛은?(물리) △암행어사 출두야!(수학)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6세∼8세(2013.1.1~2015.12.31) 유아와 학부모(보호자) 1인이 한 팀이 되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과학교실은 당산2동, 문래동, 양평2동, 신길1동 등 총 9곳에서 운영된다. △동전이 사라졌다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작구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는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의 부동산 중개 시 입주예정 주민들의 사전 주택청소 수요를 파악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체에 연계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구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부지부 동작구지회(이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으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며, 현재까지 137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소전문 클리닝서비스 ‘해피클린’, 아이돌보미 ‘산타맘’, 수공예품 제작·판매 ‘할美꽃’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동작구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상호협력 증진을,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청소전문 해피클린사업의 서비스 향상
동작구청 어린이집 아이들. (사진=동작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작구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산지원금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에 한해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이상은 2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전입한 출산가정이 하루 이틀 차이로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이 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주고자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는 출산 전·후를 기준으로 동작구 6개월 이상 거주시 누구나 신청을 통해 출산지원금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2019년 한해 동안 첫째아 1,143명, 둘째아 696명, 셋째아 100명 등 총 1,947명의 영아에게 총 7억 8,87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출산지원금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 가구에 투척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진=서대문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는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참 쉽게 끄는 투척소화기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소화기를 설치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형화재를 예방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연희동주민센터와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의 협업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연희동주민센터는 복지통장, 복지담당공무원, 방문간호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는 투척용 소화기 40개를 구입해 각 가정에 방문 설치하고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단열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는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부착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사용법이 손쉽고 보관이 용이해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대문구는 지난 1월 전 구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생활안전보험’으로 올 한 해 화재로 사망한 3명에게 보험금 각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이 지급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거소 및 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올 초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동대문구 생활안전보험’은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의사상자 상해 등이 발생할 시 1천만 원 한도로 보장하는 보험으로, 개인 실비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안전사고 없는 동대문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완벽하게 막는 것이 쉽지 않다”며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