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의 충분한 분산투표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김상림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투표일과 사전투표 각각 사흘과 닷새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29일 대구 의료봉사를 다녀온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낸 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의 충분한 분산투표를 유도하는 방법을 시급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한날한시에 집중적으로 줄을 서 투표할 경우 투표자 간의 거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밀폐된 기표소 앞에서 앞 사람의 기표 용구를 다음 사람이 받아쓰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어떻게 하 것인지, 확진자, 자가격리자 분들이 어떻게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등 고려할 게 많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자칫 잘못하면 많은 유권자의 투표 포기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또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원내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릴레이 TV토론도 제안
4월 1일부터 운영되는 대흥공영주차장 내부 모습. (사진=마포구)대흥공영주차장이 4월 1일부터 운영된다. 마포구가 대흥제2재개발 정비사업 내 경관녹지 하부에 신설한 대흥공영주차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흥공영주차장은 마포구가 대흥제2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라 총 사업비 16억6500만원을 들여 건립한 시설로 지하1층, 연면적 619.14㎡, 주차면수 20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은 4월 1일부터 별도의 정기권 없이 시간제로 운영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인근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5분당 250원이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은 80%, 저공해차량 및 경차는 50% 등 감면‧할인 규정이 적용된다. 운영시간은 24시간이며,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마포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공영주차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부지확보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주민 여러분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지상 25층 규모의 분양·임대 아파트 및 판매시설, 오피스텔 등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020년 2월 27일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정사업은 올해 첫 시행하는 도시재생 신규제도로, 2019년 12월 26일 국토교통부 제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결과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지정. (사진=서울시) 이번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지정된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는 1970년대에 건립된 노후·불량 건축물이다. 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시급한 조치가 필요했으나 시는 낮은 사업성으로 재개발사업이 보류되고 마땅한 이주대책이 없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게 노후·불량건축물을 정비하고 마중물 사업으로 원주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당한 사유없는 자가격리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 출국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당한 사유없는 자가격리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 출국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유럽·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관련해 "자가격리는 법적 강제조치"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입국자들의 자가격리가 제대로 철저하게 관리돼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자가격리자가 마트를 가고 식당에 출입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정 총리는 "중앙정부와 실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간 원활한 협조와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 지침을 정확하고 엄중히 안내하고, 공항에서 자택 등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
‘문화재수리재료센터’ 사업지 현황. (자료=문화재청)문화재청이 3월부터 경북 봉화군 풍정리에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수리재료센터는 문화재수리용 재료를 국가가 직접 확보해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건립되는 시설로, 국내 시장에서는 구입이 어려워 현재는 외국산 수입목으로 대체되거나 공사단가보다 더 비싼 비용으로 거래되면서 국가차원의 대책 마련이 꼭 필요해진 품목들을 주로 취급하게 된다. 앞으로 센터가 건립되면, 제재된 목재 기준 지름 45㎝ 이상의 국내산 소나무, 자연스럽게 휘어진 곡재형 소나무, 강이나 산에서 수집되는 자연산 막돌 등 문화재 수리시장에서 수급이 어려워진 재료들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특대재 소나무의 경우 내부 심재까지 건조가 어렵지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서서히 건조할 경우 강도와 내구성이 좋고 잘 썩지 않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목재 보관에 따른 관리비용이 대폭 늘어나는 문제로 현재는 사실상 시장에서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2013년부터 문화재수리용 소나무 공급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2018년에는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은미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맞게 된 역사적 위기 국면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는 “고소득자 제외는 고액납세자에 대한 이중차별인데다 선별비용이 과다하고, 미성년자도 세금 내는 도민이며 소비지출 수요는 성인과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제외나 차별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4인 가족일 경우 40만원씩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 23일 24시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민인 경우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2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는 1326만5377명이다. 지급 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했다. 4월부터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 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은미 기자) 경기도민 78%가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16~17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에게 인터넷조사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물은 결과, 도민의 78%는 ‘필요하다’, 22%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52%, ‘취약계층을 선별해 우선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48%로 나타났다. 현금이 아닌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73%가 ‘바람직하다’, 27%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지역 화폐 사용기한에 대한 의견은 ‘3개월’(33%), ‘6개월’(26%), ‘1년’(15%)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살림살이에 영향을 받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우리나라 산림에 분포하는 말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아 “산림 말벌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사진=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말벌들이 동면에서 깨어 주로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우리나라 산림에 분포하는 말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아 '산림 말벌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의 분류 및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말벌 종류에 따라 집을 짓는 곳, 출현시기, 독성 강도 조사 및 대처요령 등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본 책자에 말벌과 중에서 단독생활형인 호리병벌류를 제외한, 사회성인 말벌류와 쌍살벌류 30여종의 정보가 담겨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말벌을 대상으로 사진, 발생시기, 크기, 동정포인트, 생태를 자세히 설명해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말벌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말벌 상식 팩트체크를 수록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이번 책자는 급증하고 있는 말벌에 의한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올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드가이드북 형태로 제작했다"며, “누구나 쉽게 알아보도록 사진과 함께 기본
서울시가 23일 1만 8275매의 항공사진을 공개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2019년 촬영분, 위치정확도가 개선된 사진, 비공개 사진 등 항공사진 1만 8275매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2019년도 촬영분, 공익사업 추진 시 보상기준이 되어 무허가건물 확인요청이 가장 많은 지역의 비공개 사진, 아날로그로 촬영된 필름사진으로 위치정확도가 개선된 사진 등 1만 8275매의 항공사진을 23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97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항공사진을 촬영해 해상도가 높은 25㎝급으로 서울의 변화모습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2019년도에는 8회에 걸쳐 촬영을 실시했으며 항공사진 4828매를 취득해 시민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서울지역을 한판으로 정사영상을 제작해 ‘서울특별시 항공사진 서비스’를 통해서 서울의 최근모습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공개한다. 2019년도 항공사진에는 작년에 개원한 서울식물원의 달라진 모습과 대단지로 개발이 진행되거나 완료된 지역인 신정1재정비촉진구역, 고덕주공주택재건축단지 등 최근 변화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민간포털사이트와 비교해 봐도, 신길9주택재개발지역, 거여2-1지구 재개발지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은미 기자)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체사업으로 극저신용자 소액대출 1000억원, 취약계층 긴급지원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공급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1조 1917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경기도의 3월 추경은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재명 지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의 안전 뿐 아니라 삶마저 위협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거리는 비었고, 자영업자는 직격타를 맞았다. 모든 도민과 국민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코로나19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추경에서 올해 일반회계 본예산의 약 5.1% 규모인 1조 1,917억 원을 증액했다. 추경예산 총 규모는 28조 2,300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4조 7,862억 원이다. 1조 1,917억 원의 재원은 종자관리소 부지매각수입 등 도 자체재원 5,975억원과 국가보조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