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강서구민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한다.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기존 2%에서 1.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는 이달부터 시행되며, 신규로 대출을 받는 업체는 물론 기존에 대출을 받고 있는 업체들에도 적용된다. 올해 총 6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업체별로 3억 원(소상공인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되어야 하고 매출실적과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 조건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의 활용을 전제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희망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쳐)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야간관광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으로 공사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야간관광 100선’ 선정 작업에 착수,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를 통해 약 370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실시,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100선으로 최종 선정된 곳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으로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공사는 야간관광을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 및 경기 부양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타 경쟁국에 비해 국내는 치안이 우수한 데다,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송파구민이 한 주민센터에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송파구 전체 28만 여 가구 중 약 30%에 해당하는 8만5000가구가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 지원 예산 220억 원을 투입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지원 규모다. 장기화된 재난상황을 극복하고자 마련된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5일 동안 온라인과 찾아가는 접수 등을 통해 하루 평균 2300가구가 상담, 신청했다. 구에 따르면 6일 629가구를 대상으로 재난 긴급생활비 2억2300만 원을 첫 지급했다.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 지원된다. 단,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 혜택 가구나, 긴급복지·실업급여·청년수당 수급 가구 등은 제외된다.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2인 가구에 30만원 ▲3~4인 가구에 40만원 ▲5인 이상 가구에 50만원씩 1회 지급된다. 지급 방법은 송파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각국의 관광트렌드를 소개하는 도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를 출간했다. 사진은 한국관광공사 메인화면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한국관광공사가 세계 각국의 관광트렌드를 소개하는 도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를 출간했다.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는 세계 22개국 32개 해외지사에서 근무 중인 공사 직원들이 현지의 관광트렌드를 직접 취재한 것으로 체험관광·관광개발·명소관광·New Trend 등 4개 분야를 9가지 테마로 분류해 해외에서 인기 있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아이템, 서비스, 인프라, 제도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해외에서는 어떤 체험관광이 대세일까?', '사람들이 왜 그 관광프로그램에 열광할까?', '아무도 관심 주지 않았던 평원에 사람들이 몰리도록 만든 지혜는 무엇이었을까?' 등등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 등 탈것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든 영국 런던의 사례, 미국의 관광홍보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업 성공 사례, 현지 투어가이드와 연계한 관광패키지 상품 판매 온라인 플랫폼 사례 등은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관광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
강북구 우이천에 마련된 자전거 도로 모습이다. (사진=강북구)강북구가 자전거 이용 구민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 구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2018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강북구 주민등록자라면 모두 별도 절차 없이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보장기간은 2018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이며 도중 전입한 구민도 대상에 포함된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한 경우뿐만 아니라 동승한 경우,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한 경우 모두 보험이 적용된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전국 어디서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사망 300만원 ▲후유장해 300만원 ▲4주 이상 상해 10~50만원 ▲입원위로금(4주 이상 진단, 7일 이상 입원) 1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사고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원 등이다. 단 사망시 만 15세 미만, 벌금 및 변호사 선임비용 지원시 만 14세 미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 신청 가능하며 구민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사고 후 청구서 및 진단서 등 준비서류
작년 11월 노원·도봉·강북·성북 구청장들이 모여 동북 4구 행정협의회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원구)동북 4구가 4월 1일부터 연속해 2주간 휴업한 시설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동북 4구 노원·도봉·강북·성북 행정협의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유도키 위해 PC방 등 자진 휴업에 동참하는 다중이용시설에 휴업지원금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 권고에 따라 자진 휴업한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유흥시설 등 이다. 지원금은 자진휴업신청서와 지원금청구서 등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이달 안에 지급할 계획이다. 휴업에 참여하는 업소를 수시로 방문해 현장 점검 할 예정으로 휴업기간 중 하루라도 영업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이를 위해 동북 4구는 자진 휴업 권고하는 한편 휴업지원금 지급 계획 및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 등에 휴업지원금 지급 안내 등을 공지해 자진휴업 참여를 유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북4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업소에 휴업지원금 지급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함께하려고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
교육·채용·병역·납세·주거 등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각종 불공정과 반칙에 대해 직접 개선 제안을 할 수 있는 온라인상 소통 공간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3주간 ‘생활 속 반칙과 특권 해소를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내용은 생활 속 공정성 강화를 위해 정부가 현재 생애주기별로 추진 중인 9개 생활적폐 과제를 포함해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반칙과 부조리를 유발하는 법령과 제도이다. 생활 속 반칙과 부조리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은 국민 누구나 ‘국민생각함’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하거나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상정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강화해 제안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임윤주 부패방지국장은 “생활 속 부조리와 반칙은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춘마이크’와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을 확대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청년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발표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따라, ‘청춘마이크’와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인 ‘청춘마이크’는 학력, 이력, 수상경력에 제한 없이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가들에게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연극, 비보이 춤, 마술 등, 모든 분야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해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7개 팀, 청년문화예술가 3,215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연 4,622회를 펼쳤으며, 올해는 지난해 276개 팀 대비 134개 팀이 늘어난 총 410개 팀의 청년문화예술가를 지원한다. 각 팀은 연 5회, 전국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공
'2020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자료=양천구) 양천구는 구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0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천구는 2018년부터 구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구민과 협력하는 구정 실현 및 발전을 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및 구정 전반에 대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대응 방안 ▲지능형 스마트 도시 양천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에 관한 의견 등 주민과 함께 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제면 더욱 좋다. 접수기간은 4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며, 양천구 거주자 및 양천구 소재 직장인·학생·단체라면 누구든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주관부서의 사전 검토 후 1, 2차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금상(1명) 100만원, 은상(1명) 50만원, 동상(1명) 20만원, 장려상(1명) 10만원, 노력상(3명) 5만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여행콘텐츠 해외홍보의 일환으로 국내 발간 여행간행물의 해외출판을 지원하는 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한국관광공사가 한국 여행콘텐츠 해외홍보의 일환으로 국내 발간 여행간행물의 해외출판을 지원하는 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작년부터 해외출판 지원 사업을 기획, 추진해 온 공사는 ㈜랜덤하우스코리아가 발간한 여행도서 2권을 대만 유명 출판유통회사인 아톰북스를 통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당초 내국인을 대상으로 발행된 두 도서들은 해외출판을 위해 콘텐츠 조정과 중국어 번체 번역 작업을 모두 마쳤고 3월 말 대만을 시작으로 마카오, 홍콩에서 순차적으로 발간 예정이다. 공사는 상반기 중 ‘국내 우수여행간행물 해외출판 지원사업 공모전’을 실시해 국가별로 발간할 양질의 한국여행 간행물을 선정하고 판권 및 데이터 구입, 외국어 번역·감수 및 편집, 인쇄 등을 지원해 세계 도서시장에서 해외 소비자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활발한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출판사에서도 직접 한국여행 간행물을 기획, 출간토록 유도하는 데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해외출판 지원사업과 관련, 공사 제상원 해외디지털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