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5월 9일 서울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유니콘 기자단 발대식과 제17기 기자단 해단식을 연이어 개최하고, 통일 문제에 대한 청년 세대의 참여와 관심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17기 유니콘 활동 사진 유니콘 기자단은 ‘통일의 씨앗(Unification-Corn)’이라는 의미를 담은 통일부 청년 기자단으로, 올해로 18기를 맞았다. 이번 제18기 기자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국내 36명, 해외 4명을 포함한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유니콘은 통일 정책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전달하는 소중한 통로”라며 “기자의 눈으로 현장을 담고, 청년의 시선으로 통일의 길을 비추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우수활동자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제17·18기 기자단과 함께 통일을 주제로 한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제18기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황민승 기자(단국대 사학과)는 “따뜻한 시선과 냉철한 통찰력으로 통일을 향
울산시는 5월 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5월 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날 회의는 관련 부서,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력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방향 및 일정 설명과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은 향후 5년간(2026년∼2030년) 산업단지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지원계획에는 ▲관내 산업단지별 운영 현황 및 여건 ▲온실가스 배출 특성 분석 ▲중앙정부 등의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정책 등 조사 ▲산업단지 특성을 고려한 신규 지원사업 발굴 ▲지원사업의 통합·체계화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산업이 발달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온실가스의 87% 정도가
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920년대 소년운동의 중심지였던 서울 경운동 천도교소년회사무소 터를 2025년 5월의 국내 독립운동사적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천도교소년회 사무소 터(현 천도교수운회관) 전경 천도교소년회는 일제강점기인 1921년 천도교청년회 내에 설치된 소년부를 기반으로 같은 해 5월 1일 발족됐다. 이후 어린이날 제정(1922년)과 어린이 잡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4월 강남역 이면도로인 서초대로74길의 공중선 지중화 사업으로 삼성쉐르빌∼EWR빌딩 176m 구간 전봇대 6주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지중화 구간(삼성타운∼솔라티움시티)에 더해 서초대로74길 550m 전 구간에 대한 지중화가 완료됐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4월 강남역 이면도로인 서초대로74길의 공중선 지중화 사업으로 삼성쉐르빌 · EWR빌딩 176m 구간 전봇대 6주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서초대로74길은 삼성타운에서 EWR빌딩까지 550m 구간의 이면도로로, 주요 지하철역인 강남역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해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다. 또, 수많은 전신주와 공중선이 복잡하게 얽혀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의 사유로 지중화 요청이 많았던 지역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구는 2022년 관로공사와 2023년 선로공사를 거쳐 지난 4월 전봇대 6주를 철거하는 지중화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강남역 이면도로를 지나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는 도시미관 개선과 `걷기 좋은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한 지중화
약 11년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온 장기 실종자가 경찰의 지속적인 수사와 설득 끝에 무사히 발견됐다. 광명경찰서는 2014년 6월 접수된 실종 신고에 따라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장기 실종자로 분류됐던 인물을 최근 소재 확인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 실종팀장 김태영 경위 광명경찰서는 지난 2014년 6월 접수된 실종 신고에 따라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장기 실종자로 분류됐던 인물을 최근 소재 확인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신고자는 “혼자 거주하는 가족과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신고 이후 경찰은 생활반응 확인, DNA 수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실종자의 행적을 파악하려 했지만 장기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실종자는 장기 실종자로 분류됐다. 이후 광명경찰서 실종팀은 11년 가까이 가족과 연락을 지속하며 수사를 이어갔다. 결국 최근 실종자와 어렵게 연락이 닿은 경찰은 대면을 피하려는 실종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연락 가능한 방법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실종자의 주거지를 파악했다. 현장 확인 결과 실종자는 안전한 상태로 확인돼 곧바로 가족들에게 소식이 전달됐
전국 11개 지역의 시민단체와 정당이 5월 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6곳에서 추진 중인 케이블카 건설 사업의 전면 중단과 대선후보의 관련 공약화를 촉구하며 ‘전국 케이블카 건설중단과 녹색전환 연대’를 공식 출범시켰다. 전국 11개 지역의 시민단체와 정당이 5월 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6곳에서 추진 중인 케이블카 건설 사업의 전면 중단과 대선후보의 관련 공약화를 촉구하며 `전국 케이블카 건설중단과 녹색전환 연대`를 공식 출범시켰다. 설악산, 지리산, 신불산, 보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케이블카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단체들과 정당들이 공동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케이블카 사업을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전시성 개발사업”으로 규정하고, “무분별한 자연파괴와 공공예산 낭비의 상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보문산 난개발반대시민대책위원회’ 등 11개 지역 대책위와 함께 진보당 정혜경 의원, 민주노
부천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 군이 급성 심정지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며, 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태운 군과 정군의 어머니가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정 군은 지난 1월 8일 밤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하고 당황하지 않고 119에 즉시 신고한 뒤,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당시 어머니는 맥박이 거의 없는 상태였지만, 정 군의 빠른 대응과 정확한 응급처치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어머니는 이후 의식을 회복해 현재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정 군에게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 군은 유아기부터 총 4차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고, 이를 통해 심정지 상황에서의 정확한 가슴압박과 초기 대응법을 숙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응급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법정 교육 의무자 대상 심화 과정(210분)과 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대상 과정(110분)을 운영하며, 지난해 1,625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부천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시민 대상 심폐소
동작구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상도·대방·사당 지역에 ‘만원주택’ 3탄을 공급하며, 총 8세대에 대해 월 자부담 1만 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입주자를 모집한다.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사당동 소재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5월 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구청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만원주택’ 사업의 세 번째 단계다. 해당 임대주택은 상도, 대방, 사당 등 3개 지역에 분산 배치되며,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으로 시작해 자격 요건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은 주택별로 1,187만 원에서 4,221만 원 사이이며, 월 임대료는 15만 원대에서 43만 원대다. 이 중 청년 입주자는 월 1만 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에서 지원한다. 입주 신청은 5월 12일부터 15일 밤 11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는 입주신청서, 개인정보 동의
한국고용정보원은 5월 7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상담과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이 한국고용정보원 부스를 찾아 진로 ·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며, 국군장병 약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150여 개의 구인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다양한 진로와 취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로 3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맞춤형 정책 포털 ‘온통청년(youthcenter.go.kr)’을 적극 홍보한다. 현장에서는 온통청년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가진 장병들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심층 상담 부스를 운영, 개인별 맞춤 조언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고용24에서는 전역장병을 우대하는 ‘전역장병(간부) 우대 채용관’을 별도로 운영 중&rd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2025년(2024년 실적)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2025년(2024년 실적) 서울시 투자 · 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SH공사는 서울시 22개 투자·출연기관(6개 투자기관, 16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총점 98.6점을 획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기관이 지난 1년간 수행한 4개 영역 13개 단위 과제를 평가하는 제도다. SH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 관련 기본 계획 이행 실적, 제도 개선 권고 과제 이행 실적, 공직 기강 확립 및 행동 강령 내실화 등 총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 2024년 서울시 직접 평가 지표 전면 개정에 신속 대응한 점과 ▲ 서울시 반부패 청렴 실천 우수 사례 공모에서 `정비 사업 비리 해결을 위한 공사비 검증 시행`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