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년도보다 경쟁이 다소 치열해진 양상이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595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 총 2만 6,511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595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 총 2만 6,511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출원 인원(2만 6,532명)과 유사한 규모지만, 선발 인원 감소로 인해 전체 경쟁률은 전년(40.6대 1) 대비 상승했다. 직군별로는 과학기술직군이 166명 모집에 5,262명이 지원해 31.7대 1의 경쟁률을, 행정직군은 429명 모집에 2만 1,249명이 출원해 평균 4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군 내 세부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공업직(전기) 78.3대 1, 행정직(인사조직) 131.0대 1로 나타났다. 선발 규모가 가장 큰 모집단위 중 하나인 행정직(일반행정:일반)은 153명 선발에 7,741명이 지원해 5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세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광명시 목감천 홍수 대응 체계를 설명하고 있다.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상습적인 범람을 예방하고 100년 주기의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24년 4월 1차 사업으로 교량 10개소(광명 관내 3개소) 재가설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R1 저류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작업이 진행 중이다. R2와 R3 저류지 조성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감천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광명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에 달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본, 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한편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풍수해 대응 평가에 이어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 관악구가 202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풍수해 대응 평가에 이어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수도 관리 평가`는 ▲예산·설계 ▲유지관리 ▲시공 ▲시책 협력 4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나누어 25개 자치구가 지난해 추진한 하수도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구는 ▲관리 ▲유지관리 ▲시공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하수도 관리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구`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 구`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지난해 구는 30년 이상 노후된 하수관로 개량을 위해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불량 하수관거 총 9.4㎞를 정비·완료했다. 특히, 최근 하수도 시공 시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구는 `하수관로공사 체크리스트`를 도입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와 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와 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침수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외부로부터 빗물 유입을 막는 물막이판과 주택 내 하수구의 역류를 막는 역류방지시설이 있다. 물막이판은 노면 빗물이 주택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주로 건축물 출입구와 창문 등에 설치된다. 역류방지시설은 하수가 저지대 주택의 배수시설로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싱크대와 화장실 등 배수구에 설치된다. 지원 대상은 저지대 및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가구로, 물막이판 630개소와 역류방지시설 450개가 지원될 계획이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금천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이 접수된 현장을 방문해 설치 필요성과 수량을 실사한 후, 충족 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반지하주택 관리대상 가구 중 무응답 가구의 설치 의사 확인이 어려워, 현장 방문과 홍보를 통해 침수방지시설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q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하절기에 모기, 바퀴벌레, 파리 등 위생해충 발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집·선발된 `서초 해충특공대`가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초 해충특공대, 위생해충 방역활동 본격 실시 `서초 해충특공대`는 20∼80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동네 사정에 밝은 자원봉사 주민들로, 동별로 2∼11명씩 남성 34명, 여성 76명 등 총 110명으로 이뤄져 있다.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동네 어린이공원, 골목 하수구,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도보로 다니며 주 2∼3회 위생해충 발생을 예찰하고 방역소독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이들은 구민들에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분받침이나 양동이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안내하고, 음식폐기물 수거 용기의 뚜껑을 잘 덮도록 지도하는 등 위생해충 발생 예방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들이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서초 해충특공대`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제공하고 방역실무교육, 폭염·장마철 작업 일정 조정, 단체 상해보험
경기융합타운 조성의 마지막 퍼즐인 경기정원 조성사업이 2026년 상반기 개방을 목표로 16일 공사를 시작했다. 도는 녹지를 통한 생태적 기능과 다양한 휴게기능을 갖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정원 조성공사 착공...잔디광장, 평화연못, 놀이터 등 조성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도의회·도교육청·경기도서관·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신용보증재단·한국은행경기본부·이의119안전센터 등 8개 공공기관과 민간 주상복합건물이 입주하는 공공기관 복합개발 사업이다. 2022년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요 기관들이 입주를 마쳤으며, 2026년 상반기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 사업이 완료된다. 총 3만2,700㎡ 규모의 경기정원은 도민의 여가와 휴식을 고려한 녹색 공간으로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경기정원은 탄소저감과 기후대책을 고려해 사용되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RE100정원으로, 6,500㎡ 면적의 잔디광장, 물놀이가 가능한 평화연못, 어린이놀이터, 맨발걷기 황토길 등 도민의 휴식과 건강을 고려한 시설물이 조성된다. 한편, 경기정원에는 광화문청사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차를 맞은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중 시교육청은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는 `학생자치로 만들어가는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은 교실 문화`를 주제로 교육전문가 및 인권 관계자, 학생·학부모·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서울교육대학교 노철현 교수의 기조발제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의 필요성과 의의`를 시작으로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 이영배 교사의 `교육 3주체의 인권 존중을 향한 다양한 목소리`, 전남도교육청 박철완 장학관의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교실 문화를 위한 실천 방안` 발제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인권 존중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16일(금)부터 31일(토)까지 3기에 걸쳐 강원도 철원군 일원에서 교원 대상 `나라사랑 통일교육 현장기행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16일(금)부터 31일(토)까지 3기에 걸쳐 강원도 철원군 일원에서 교원 대상 `나라사랑 통일교육 현장기행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평화 감수성과 교육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대상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통일교육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자 실시된다. ▲1기는 5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초·중등 교사 및 교육전문직 22명 ▲2기는 5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초·중등 교감·교장 22명 ▲3기는 5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초·중등 교사 및 교육전문직 22명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특히, 올해 연수는 단순한 현장 답사를 넘어 안보현장 체험과 전문가 특강, 통일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실천적 역할에 대한 토론이 어우러지는 종합적 과정으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DMZ 생태평화공원, 승일교, 고석정,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제45주년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어 민주주의 위기상황에서 발현한 `5월 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제45주년 전라남도 5 · 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어 민주주의 위기상황에서 발현한 `5월 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5·18 유공자와 유족, 주철현·박지원·권향엽·서미화·전종덕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전남 5·18 오케스트라의 식전 기념공연, 헌화와 추념사, 12·3 계엄사태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한 추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달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호남지부장은 "광주 이외 목포, 나주, 영암, 해남 등 시군 단위에서 활동했던 시민군의 활약상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