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일원의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에 산책로 `성남 두물길` 조성...13일 개장 `성남 두물길`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약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숲놀이터, 소풍마당, 꽃대궐마당, 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6∼8월)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며, 인근 공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7일 서울예술대학교 앞 예술대학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에서 `월피동 도시재생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안산시, 월피동 도시재생 거리 문화축제 7일 오후 개최 이번 축제는 시에서 추진하는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현재 월피동 508-2번지 일원 157,298.2㎡에 총사업비 223억여 원이 투입돼 ▲복지어울림센터 건립 ▲문화어울림센터 건립 ▲창업보육센터 건립 ▲거리환경 조성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와 이벤트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도 거리 내에 설치된 프리미엄 버스킹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들과 마술쇼, 버블쇼, 축하 공연들이 열려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단원구 고잔동 643-20번지 일대에서 열린다. 홍석효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qu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심 곳곳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추가 조성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심 곳곳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추가 조성한다. 시는 새빛근린공원(100m), 소하근린공원(100m), 한내근린공원(200m) 등 3곳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의 대화`와 `시장에게 바란다` 등 소통 창구에서 제안된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시는 이달부터 사업비 총 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8월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맨발 걷기는 황토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심신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으로, 최근 명상과 자연 치유에 관심 있는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 조성하는 산책로는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걷어내고 순환형 맨발 걷기 산책로로 재조성하며, 소하근린공원은 사용하지 않던 지압보도를 철거한 뒤 흙을 새롭게 깔아 걷기 좋은 흙길로 정비한다. 한내근린공원은 기존 제방 산책로 일부를 정비해 맨발 걷기와 일반 산책이 함께 이용 가능한 구조로 개선한다. 또한, 새빛근린공원과 소하근린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인근에 세족장과 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폐비닐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 추진 이번 시범사업은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을 투명 봉투에 담아 일정량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주민 인센티브 기반 사업으로,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폐비닐 수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1톤에서 304톤으로 약 38% 증가하는 등 주민 참여가 개선되는 추세에 주목해 이번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사업 대상지는 삼양동, 번2동, 우이동 주민센터 등 3개 동으로, 오는 6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약 7개월간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동 주민센터에 폐비닐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계량 후 500g 이상은 5L 종량제봉투 1장, 1㎏ 이상은 10L 종량제봉투 1장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선별 과정을 거쳐 재활용 처리되며, 이를 통해 소각·매립량 감축과 유해물질 배출 저감
서울시가 6월 4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혁신성장시설 `뉴홍익`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발표하며, 지하5층·지상9층 규모의 첨단 교육연구시설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조감도 이번 결정으로 조성되는 혁신성장시설은 서울시 `대학 도시계획 혁신` 정책에 따라 용적률을 1.2배 완화받아 연면적 약 14만9천㎡ 규모로 건립된다. 홍익대는 이 시설을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분야 교육·연구 기반과 산·학·연 협력시설을 확충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캠퍼스 접근성과 개방성 향상을 위해 기존 정문과 건축물 일부를 철거하고 외부에서 캠퍼스로 진입하는 보행동선을 재구성했다. 정문 주변에는 서울형 키즈카페(281㎡), 어린이박물관(495㎡), 주민 체육시설(412㎡)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홍익대의 예술 분야 특성을 살려 실내·외 갤러리형 공간을 마련하고 대학교 소장품을 전시한다. 캠퍼스를 찾는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
경기도가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 김민호·서성란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도내 학교 밖 청소년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정책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학교 밖 청소년 참여기구인 `경기도 꿈드림 청소년단`이 `학교 밖, 꿈을 찾아가는 더 넓은 세상`을 주제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명시, 시흥시, 의왕시, 화성시의 청소년 자립작업장에서는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직접 제작한 공예 키링, 쿠키, 커피 등을 제공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능력을 보여줬다. 1부 기념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과 내빈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상징적인 행사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행사를 9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행사를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50년에는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 등을 전시해 방문객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체험관은 종이 소재로 제작되어 재활용이 가능하며, ‘기후변화 전시존’, ‘물가체험존’, ‘탄소중립 게임존’, ‘탄소중립 학습존’ 등으로 구성됐다.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는 게임이 제공되며, 참여자에게는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가 하루 1,000개 한정으로 증정된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민선8기 김포시와 김포FC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김포FC의 찾아가는 축구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체능교육이 쉽지 않았던 김포시가 지자체와 프로구단의 협력이라는 선도적 모델로 교육 저변을 확대해나가며 김포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목소리다. 김포시와 김포FC가 관내 초등학교 4 ·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김포FC의 찾아가는 축구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FC 소속 프로선수들에게 직접 축구 기술을 배우고 소통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김포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높은 만족도와 참여 열기를 반영해 올해 15회로 확대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9일 사우동에서 열린 프로그램에는 김포FC의 고정운 감독이 직접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고정운 감독은 학생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회도 함께 진행했다. 고 감독은 프로선수로서의 경험과 축구 감독으로서의 진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직업에 대한 꿈과 동기를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축구공과 축구장갑, 축구화 등을 직접 챙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입자에게 복지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하는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용산구, 전입자 위한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 시행...서울 자치구 최초 `복지 나침반 QR`은 매월 2회 제공되는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와 월별 복지 일정을 담은 `용산 안심복지 달력`을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에는 용산구 내 복지기관 연락처, 각종 감면제도, 복지신고 의무사항 등이 담겨 있으며, 용산 안심복지 달력에는 급여 지급일, 독감 예방접종, 고독사 예방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복지정보가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를 중심으로 복지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전입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산구는 QR코드 이미지를 복지기관 관할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공유했으며, 홈페이지에도 해당 정보를 게시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스티커 형태의 인쇄물 2,000부도 제작해 16개 동에 배포를 마쳤다. 구는 이번 QR 기반 복지안내 시스템을 통해 전입자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반복되는 단순문의 민원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7월부터 기존 글자 중심에서 그림문자(픽토그램)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적용한 종량제봉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종량제봉투 새롭게 바뀝니다`...30년 만에 디자인 전면 개편 이는 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30년 만의 개편으로,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기존의 복잡했던 문구를 최소화하고 그림문자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먼저, 구리시 캐릭터 `뽀구리`를 활용·배치하고, 캔·병, 페트병, 음식물, 건전지류의 그림에 사선이 표시된 그림을 채택해 가독성을 높인다. 또한, QR코드를 삽입해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보, 종량제봉투 사용의 다국어 안내 표현 등 폐기물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새 디자인은 일반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 2종에 대해 3분기 제작 시점부터 반영하고, 기존 종량제봉투가 모두 소진된 이후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종량제봉투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0년 만에 종량제봉투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만큼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 쓰레기 배출에 있어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