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시중 가격보다 90% 이상 할인된, 단돈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매점이 올 하반기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선을 보인다. 경기도,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을 위한 `천원 매점` 전국 첫 도입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정식 개점을 목표로 협력을 다짐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기획과 운영을 맡기로 했다. 매점 물품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 따라 구성될 예정으로, 즉석밥·참치캔·조미김 등 먹을거리와 샴푸·클렌징폼 같은 생필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매점 이용은 해당 학교 학생증 태그 등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7일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제1회 의정부 가든-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해 정원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의정부시, 정원이 바꾼 일상...`의정부 가든-페스타` 성료 이번 가든-페스타는 정원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당일 시청 앞 광장과 인근 거리에는 ▲품종 전시관 ▲반려동물 포토존 ▲시민 플리마켓 ▲지역 카페와 화훼 상가, 기업이 함께한 팝업 부스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머무르고 싶은 정원`이라는 행사 취지를 반영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정원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도시, 의정부`라는 주제 아래 쉼터 정원과 공연장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 노인, 청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정원을 즐기며 도심 속에서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정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일상의 여유를 찾는 데 정원이 이
국가보훈부는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6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주요 인사, 학생,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제99주년 6 · 10만세운동 기념식을 6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 인산일(장례일)에 학생들이 주도해 벌인 대규모 만세 시위로,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3대 항일운동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우리의 대한, 모두의 독립, 하나된 만세’를 주제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행사 장소인 중앙고등학교는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중앙고등보통학교의 후신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주제영상과 공연, 선언서 낭독, 잇는 영상, 기념공연, 만세삼창, ‘6·10만세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주제 영상에서는 6·10만세운동의 배경과 전개를 그래피티 아트 형식으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5일 강북구보건소에서 이동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 개통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6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5일 강북구보건소에서 이동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 개통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통식은 개회식과 테이프 커팅, 버스 시승 및 검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에서는 건강 캠페인과 리플릿 배포, 카카오톡 채널 가입 유도 등의 활동도 이뤄졌다.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건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이동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건강 측정과 상담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버스 내부에서는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체성분 측정, 혈압· 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등 혈액검사가 실시되며, 전문적인 건강관리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건강 측정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버스에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탑승해 맞춤형 건강 서
과천시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에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과천시, 아동 · 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이용자 모집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바우처(이용권) 방식으로 운영돼, 이용자가 원하는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놀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치료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소득 기준에 따라 월 최대 16만 2천 원까지 지급되며,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된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의료기관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4월부터 6월까지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과 하수관에 쌓인 흙이나 쓰레기를 미리 치우는 집중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하남시, 장마철 앞두고 하수관로 준설...침수 예방 총력 시는 앞서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로 및 건물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38개소, 약 5㎞ 구간의 하수관로와 32개소 우수토실에 대해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문 준설업체와 시 하수도관리팀 직영 준설반이 함께 추진하며, 23.5톤 및 7.5톤 준설차량, 직영 장비를 동원해 오수관·우수관 등 퇴적물 제거에 집중하고 있다. 하남시는 장마철 전까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준설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준설이 필요한 경우, 하수도과(031-790-5201)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시설물의 주소와 위치를 알려 신청하면, 시가 현장 조사 후 추가 준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상시 예찰 활동과 지속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 악취와 해충 발생 저감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는 시민 주거환경과 직결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이 자연계열 중 공학 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서울공대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는 미래 한국의 리더로 성장할 예비 공학도가 꿈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서울공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공학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서울공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전공 및 연구실 체험 학습을 통해 적성 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1차(7월 29일~8월 1일)와 2차(8월 5일~8일)로 나뉘는 이번 캠프는 3박 4일간 관악캠퍼스 공과대학 내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호암교수회관에서 숙박한다. 참가자들을 위해 △학과(부) 연구실 체험 △연구소 견학 △공학 특강 △전공 및 입학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서울공대 학부생이 멘토로 참여해 전공이나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서울공대 학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서가 수여되며, 학부모도 초청받는 수료식에서는 우수팀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은 6월 2
서울연구원(원장 오균)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6월 10일(화) 오전 10시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청계천 복원 20주년, 지속 가능한 관리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2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025년 제2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 포스터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서울의 주요 정책 이슈와 시의성 있는 사회적 현안들에 대한 연구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경험을 돌아보고, 향후 청계천을 어떻게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연구원과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3월 청계천 및 시설관리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포럼은 양 기관 간 공동 협력의 첫 번째 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양윤식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장의 환영사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 △김수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강준구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 환자의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체계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심포지엄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치매관리 사업 위탁기관인 광역치매센터와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오는 6월 23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통합지원법 시대의 생애말기 치매환자 돌봄`을 주제로, 변화하는 제도적 환경 속에서 치매 환자의 마지막 삶이 더욱 존엄하게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기관의 공동주관으로 2022년부터 매년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2022년에는 `치매환자의 존엄을 지키는 죽음`을, 2023년에는 `함께 준비하는 마지막 여정`을, 2024년에는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을 주제로 삼아 치매환자의 삶의 마무리를 함께 준비하는 사회적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
행정안전부는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상위 5개 내외의 민간기업을 선정, 다양한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미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은 민간 앱 기반의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확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최근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반영해, 이번 공모에서는 보안 수준과 개인정보 보호 방안, 장애 대응체계 등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참여기업 심사는 보안·인증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며, 신청 기업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신뢰성 ▲활성화 계획 등을 평가받는다. 선정된 기업에는 개발 가이드와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이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면 최종 서비스 자격을 얻게 된다. 이미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뱅크 등 5개 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다. 이들은 7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