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출산으로 인한 소득 단절을 겪는 고용보험 미적용 여성들에게 출산급여를 보다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128억 원 증액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1,784명에서 8,515명을 추가해 총 2만여 명의 출산 여성에게 급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는 1인 사업자, 특수고용직(특고),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여성에게 총 150만 원의 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출산 전후휴가급여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여성의 생계 보전을 돕고, 출산 이후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는 취지다. 당초 정부는 올해 총 11,784명의 고용보험 미적용 출산 여성에게 급여를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6월 말 기준 10,420명에게 이미 지급을 완료해 예산의 88.4%가 소진된 상태였다. 신청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8월 이내에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 예산은 346억 원으로 확대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예산 증액이 “출산 시기에 급여를 적시에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제도의 목적이 단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7일부터 국민이 직접 제작한 방송 콘텐츠를 공모하는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을 시작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안내 전단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은 7일 ‘2025년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방송영상 콘텐츠를 공개 모집해 방송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로, 드라마·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인터뷰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공모는 ‘작품상’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뉘며, 작품상 부문은 ▲TV 방영 및 수상 이력이 모두 없는 ‘신규 영상’ ▲방영은 됐지만 수상은 없는 ‘시청자 방영 영상&rsquo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7월 5일 최근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 대발생으로 주민 불편이 극심한 계양산 일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및 전문가와 함께 방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이 포충망으로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유 시장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 등과 함께 계양공원관리소에서 현장 대책회의를 열고, 러브버그 방제 현황과 사체 수거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계양산 정상까지 직접 올라가 시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을 둘러봤다. 유 시장은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가 최우선 과제”라며 “현재 발생 중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사 사태 재발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 마련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환경부에 요청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29일 러브버그 대발생 이후 살수 및 물청소, 끈끈이 트랩 설치, 광원포집기 운영, 사체 수거 등 다양한 방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4명의 인력을 투입했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우리의 꿈, 미래가 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대구 EXCO 서관 1층 전시 1B홀, 전시 2홀 및 3층 대입특강관(324호) 에서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참가 신청 접수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춰 1:1 상담부터 소규모 강의, 대규모 특강까지 한층 다채롭게 구성된 16개관(진학부문 13개, 진로부문 3개)을 통해 입시정책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수요자의 기호에 맞춰 대구시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층 전시 1홀에서는 ▲고등학생 대상 멘토-멘티관 ▲고3 및 졸업생 대상 수시상담관·모의면접관·대학별상담관 ▲고2 대상 진로진학상담관 ▲고1 대상 교육과정상담관, 특강관 ▲중3 대상 고입상담관 ▲중학생 대상 국제바칼로레아(IB)관·고교학점제관·고교생활디자인관, 특강관을 비롯한 진학부문 12개관과 ▲진로멘토링관 ▲다중지능검사 기반 진로상담관 ▲전공체험관 진로부문 3개관 등 총 15개관이 학년·연령 별 맞춤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청소년 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합한 교육모델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의정부시, 전국 최초 `청소년-평생학습 통합 정책` 본격 시행 이번 통합은 기존의 청소년정책과 평생학습정책을 전면 개편해,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프레임을 새롭게 구축한 것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전 생애 학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한 첫 사례다. 시는 이를 위해 7월 1일 자로 `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을 공식 출범시키고 정책 기획부터 조직 운영, 예산 구조까지 일원화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교육정책 모델을 완성했다. 특히,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연계를 넘어 실행 체계 전반을 통합한 점에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로 유사 정책 도입을 위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배움은 특정 세대만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이번 통합 정책은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는 관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세대 연계
환경부는 7월 4일, 외래종 곤충인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대량 발생으로 극심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인천시 계양산 일대에 현장 대응 인력과 방제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인천시 계양산 러브버그 사진 (캡처) 러브버그는 중국 남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래 곤충으로, 2015년 국내 첫 확인 이후 매년 여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양산 인근에 이례적으로 대량 발생해 악취와 불쾌감을 유발하며 주민 민원이 급증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본부 및 소속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인력 37명을 긴급 파견하고, 계양구청 방제인력 10여 명과 협력해 방제작업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송풍기, 포충망, 살수장비 등 주요 장비가 투입됐으며, 러브버그 사체가 야기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수거 작업도 병행 중이다. 러브버그의 빛 유인 특성을 활용한 ‘광원 포집 장비’도 추가 설치됐다. 환경부는 지난 2일 국립생물자원관을 통해 포집기 4대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이날 3대를 추가 투입해 유인 효과를 실험하고 있으며
동작구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 교통서비스 ‘동작행복카’의 점심시간 운행을 7월 3일부터 본격 시행하며, 교통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6월 이전한 동작행복카 사무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작행복카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23년 5월 첫 도입 이후 2025년 5월 기준 총 4,979회 운행되며,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법정 휴게시간 보장으로 인해 점심시간(11시 30분~12시 30분)에는 운행이 중단돼, 병원이나 복지시설 방문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동작구는 운전원 3명의 휴게시간을 분산 조정해 운행 공백을 해소하고, 점심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누리집 예약시스템도 개선했다. 이로써 평일 주간 전 시간대 운행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 증진은 물론, 서비스 이용률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는 이외에도 지난 4월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 범위를 동작구 인근에서 서울시 내 상급종합병원(3차 병원)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미운행 시간이었던 오전
서울공예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독립유공자 후손이 함께 참여하는 ‘서명문 태극기’ 제작행사와 특별 강연을 개최하며, 독립의 외침을 오늘의 다짐으로 잇는 뜻깊은 기념 사업을 연다. 시민 서명문 태극기 외벽 게시 이미지(안) 이번 ‘시민 서명문 태극기’ 프로젝트는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공예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1946년 제작된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에서 착안한 행사로, 총 80명(독립유공자 후손 40명, 사전 신청 시민 40명)이 참가해 조각보 형태의 대형 태극기에 ‘앞으로의 80년’을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적는다. 태극기 제작은 전통 침선 기법의 장인 박춘화(서울시 무형문화재 침선장 이수자, 대한민국명장 제611호)가 맡는다. 이날 완성된 태극기는 가로 18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현수막으로 재현돼, 7월 25일부터 8월 말까지 박물관 외벽에 게양된다. 태극기에는 ‘자주독립’, ‘애국’, ‘삼천만 일심’ 등 과거 광복군의 메시지와 오늘날 시민들의 염원이 함께 담긴다.
환경부는 7월 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2025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시한 수상팀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7월 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2025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시한 수상팀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6주간 진행됐으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 9개 산하기관이 공동 주관해 대국민 환경데이터 활용 장을 열었다. 공모 분야는 △환경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분석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총 341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 차례의 평가를 거쳐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 중 부문별 상위 2개 팀은 현장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함께 그린’팀이 ‘탄소절감 이동데이터를 활용한 친환경 실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기후 약자를 위한 주택 에너지 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하는 ‘2025 휠체어농구리그’가 7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2월 4일까지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2025 휠체어농구리그` 포스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휠체어농구리그는 고양홀트, 대구광역시청, 무궁화전자, 제주특별자치도, 춘천타이거즈, 코웨이블루휠스 등 6개 구단이 참가해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리그는 7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국 7개 체육관에서 45경기 일정으로 치러지고, 이후 11월 28일부터 플레이오프, 12월 2일부터 챔피언전이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농구협회 관계자, 참가 구단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개막전은 지난해 챔피언 코웨이블루휠스와 정규리그 2위 춘천타이거즈가 맞붙는 빅매치로 펼쳐졌으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응원단으로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경기 중간에는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행사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유튜브 채널 ‘KWBL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