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성북구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사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우리가 맞닥뜨린 시대적 과제를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누리 명사 강연 `거대위기 시대,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 포스터 이번 시리즈는 ‘교육’, ‘과학’, ‘예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분야에는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가, 과학 분야에는 대중적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진 궤도가, 예술 분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참여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문·사회적 담론을 확장하며 성북구민에게 폭넓은 지적 교류의 장을 열 예정이다. 첫 강연은 9월 9일 중앙대학교 인문대학 독일어문학 전공 김누리 교수가 맡는다. 그는 ‘거대위기 시대,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교육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공교육의 한계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성북문화재단은 이번 강연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22일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박사 119명, 석사 710명, 학사 1312명 등 총 214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로저 콘버그 교수가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무위원, 지도교수들이 함께했으며, 축사자로는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참석했다. 원종필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이 성(誠)·신(信)·의(義)의 정신을 이어받아 흔들림 없는 신념과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건국인의 품격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구의 자세,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건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원 총장은 괴테의 말을 인용해 “가장 유능한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려는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배우고 도전하며 자신만의 길을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축사를 맡은 콘버그 교수는 인생의 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가정에서 쓰다 남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거점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비치하고,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는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2개 보건소(하남시보건소 · 미사보건센터), 120개 아파트 단지 등 총 136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 · 운영 중이다. 현재 시는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2개 보건소(하남시보건소·미사보건센터), 120개 아파트 단지 등 총 136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하남우체국과 협력해 시내 우체통 17개소에서도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수거함이나 우체통의 위치는 하남시청 홈페이지 `생활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약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수질 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고, 인체에 다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드시 전용 수거함이나 우체통을 통해 안전하게 배출해야 한다. 폐의약품을 배출할 때에는 ▲조제약·가루약은 개별포장지 그대로, ▲물약·연고 등은 뚜껑을 닫
안성시는 21일 `제5회 안성시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더AW웨딩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지회장 길경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농아인협회 회원과 가족,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성시, `제5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이날 기념행사는 전년도 행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농아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을 시청하며 `농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며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짐을 함께 나누었다. 길경희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는 앞으로도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수어 교육 확대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농아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어가 갖는 의미에 대해 감동적으로 준비해 주신 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에 감사드리며, 장애인 인권 헌장의 내용들이
한국고용정보원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 · 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무조정실의 `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이며, 그 이유로 취업 어려움이 32.8%로 가장 많았고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중단(9.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미 올해 8월부터 서울시 은평구 소재 (사)씨즈에서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을 위한 찾아가는 심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충북청년미래센터로 서비스를 확대해 고립·은둔 청년의 실질적인 사회적응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 7월부터 충북청년미래센터의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심층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날 충북청년미래센터
중소벤처기업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49개 지역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49개 지역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시작한다. 행사는 8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당초 10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나, 호우 피해로 42곳이 추가돼 총 49곳에서 환급 행사가 시행된다. 환급 방식은 주 단위로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환급액이 산정되며, 행사 초기 1~5회차는 전국 단위 환급행사와 병행된다. 이 경우 특별재난지역은 기존 10% 환급에 추가 10%가 더해져 최대 20%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별 최대 2만원, 합산 시 최대 4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6회차인 9월 28일부터는 특별재난지역 환급행사 단독으로 진행돼 최대 20% 환급률이 적용된다. 환급은 각 회차 종료 후 약 열흘 뒤
보건복지부가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복지부는 22일 오전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17개 시 · 도 복지담당 국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시범사업 확대와 지자체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22일 오전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복지담당 국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시범사업 확대와 지자체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노인·장애인 등 노쇠, 질병, 사고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3차 시범사업 공모에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1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본사업 시행 전까지 지자체가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집중 논의됐다.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통합돌봄 조례 제정, 전담조직 마련 등 통합지원법에 따라 각 지자체가 수행해야 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나, 지역별 편차는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전국 9개 도의 시지역에서는 취업자 수가 1,417만 5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만 2천 명 증가했고, 고용률도 62.6%로 0.3%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군지역의 취업자 수는 4천 명 감소한 210만 3천 명, 고용률은 69.2%로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울릉군(83.3%), 전남 신안군(80.2%), 충남 당진시(72.2%) 순이었고, 시지역에서는 제주 서귀포시(71.7%), 전북 남원시(68.3%)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광역시 구지역에서는 취업자 수가 1,158만 9천 명으로 전년보다 2만 3천 명 줄었고, 고용률은 58.8%로 0.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인천 옹진군(76.7%), 대구 군위군(74.7%), 부산 강서구(69.0%) 등이 꼽혔다. 실업률 역시 전체적으로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도 시지역의 실업률은 3.0%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낮아졌고, 군지역은 1.3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G-LAMP) 지원사업에 6개 대학을 예비 선정했다. 올해 예비 선정된 6개 대학과 각각의 연구 분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1일, 2025년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G-LAMP)의 예비 선정 대학 6곳을 발표했다. 수도권에서는 숭실대, 경희대, 이화여대, 비수도권에서는 충남대, 동아대, 순천향대가 선정됐다. 각 대학은 수리·통계·AI, 천체·우주과학, DNA·RNA 분자생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초과학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 내 연구소 관리체계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첫해 8개, 2024년에는 6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도 동일한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 대학은 향후 5년간(3+2년) 매년 평균 5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예산의 20% 이상을 연구소 관리체계 확립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정됐다. 이를 통해 학내 연구조직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동연구 환경 조성, 신진연구자의 안정적 연구 기반 마련 등이 기대된다. 2025년 선정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업재해가 반복 발생한 전주시의 종이제품 제조 사업장을 예고 없이 점검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8월 7일(수) 오전,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제3차 불시점검으로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하여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오전 10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종이제품 제조업체를 불시 점검했다. 해당 사업장은 2023년 이후 화재·폭발, 끼임, 부딪힘 등 총 9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곳으로, 고용부는 이 업체를 산재 다발 사업장으로 분류해 관리해왔다. 종이제품 제조업은 원·부재료 운반, 원단 생산, 고온 건조 등 공정 특성상 다양한 유형의 사고 위험을 동반하는 고위험 업종이다. 고용부는 이 과정에서 회전체에 의한 끼임, 기계 충돌, 화재·폭발 등의 재해 요인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회전체 방호덮개 미설치, 안전난간 불량 등 다수의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고용부는 해당 위반 사항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