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HMGICS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뤄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현대차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도 담고 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HMGICS CIO(Chief Innovation Officer)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XR Unlocked)’ 행사를 개최하며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했다.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진행된 `XR 언락(XR Unlocked)` 행사에서 소개된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XR(eXtended Reality)은 사용자가 시각·청각·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물리적 제한을 넘어 업무, 학습,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건강관리 등 일상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멀티모달(Multi-modal) A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을 9200억 원에 인수하며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NF3 생산능력을 세계 2위로 끌어올리고, 특수가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 본사 사옥 효성티앤씨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효성티앤씨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인수가는 9200억 원으로 책정됐다. 효성티앤씨는 2024년 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수 안건을 의결한 뒤,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과 자회사(가칭 효성네오켐) 설립을 통해 내년 1월 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부문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으나, 업황 변화에 민감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모색해왔다. 특수가스 사업은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 확대 가능성을 보유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은 NF3(삼불화질소)를 비롯한 6종의 특수가스를 생산하며, 울산과 충북 옥산에 연산 800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R&D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R&D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현재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속에서 생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범용 제품 중심에서 고부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며 위기 속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친환경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신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의 혁신을 거듭하며 석유화학 업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미래 신성장 사업 개발`을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채택하고 R&D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신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주로 전기자동차 타이어에 적용돼 내마모성과 안전성, 연비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이 주목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7년부터 시행되는 유로7 규제에 대응하고자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타이어 내마모성을 구현할 SSBR 신제품을
삼성전자는 12일 ‘삼성 강남’에서 AI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갤럭시 북5 Pro’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12일 공개한 AI PC `갤럭시 북5 Pro`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AI PC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 북5 Pro’는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내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 이민철 상무는 “성장하는 AI PC 시장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으로 대중화를 이끌 ‘갤럭시 북5 Pro’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하며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누릴 수 있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누릴 수 있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나날이 진화하는 스마트홈 기술과 다양화되는 주거 서비스를 고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와 UX가 강화된 입주민 전용 토털 서비스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이나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A/S, 홈 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 따른 현대건설만의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이달 말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마이 힐스’는 12월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2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부터, &l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국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국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 대상은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MISTIL GAMES)’ △동유럽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 ‘Virtual Alchemy(버추얼 알케미)’다. 엔씨(NC)는 각 게임사가 개발 중인 신규 IP의 퍼블리싱 판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한다. 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 조용민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2022년 설립된 국내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독창적인 콘셉트의 PC·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TIME TAKERS(타임 테이커즈)’,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GRAY(그레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NC)는 미스틸게임즈 투자를 통해 지분 및 ‘타임 테이커즈’의 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Seoul Int`l Invention Fair 2024, SIIF)’에서 입교기업들이 대상 1개를 포함해 금상, 은상, 동상 각 8개 등 총 25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바네사가든의 구소미 대표 이번 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으며, 32개국에서 출품된 519점의 발명품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Hall C에서 전시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졸업 및 입교기업 20개 사를 선정해 공동관 통합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기업들은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웰니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발명품을 선보였으며, 현장 심사를 통해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총 25개의 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이번 전시회에 적합한 다양한 발명품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발하고, 참가 전 사전교육을 통해 맞춤형 준비를 철저히 한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2월 9일,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전국 사업장의 현장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동절기 안정적 천연가스 공급 위한 전사 안전경영회의 개최 이날 최연혜 사장은 ▲천연가스 생산설비 안전관리 실태 ▲LNG 재고관리 ▲동절기 비상대기조 운영 ▲긴급복구 체계 구축 등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전 방위적인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천연가스 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 수급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LNG생산기지의 LNG재고 현황과 공급관리소의 공급 압력, 설비 가동 상태 등을 면밀히 살폈으며, 유사시 신속한 시설 복구 및 가스 공급 재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전국 곳곳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가스공사의 최우선의 책무"라며, "동절기 동안 국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게 생산·공급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12월 9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2024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하며, 납품대금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과 사례를 공유했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9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12월 9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2024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산과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연동 우수기업 16개사와 공정거래 확립 유공자 7명이 표창을 받았다. 연동 우수기업으로는 한국조폐공사, LG이노텍, 두산밥캣코리아, 현대트랜시스, LG전자 등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연동계약 실적이 우수하거나 연동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조폐공사는 국가계약법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제도를 넘어 납품대금 연동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원재료 비용을 증액 지급한 사례를 공유했다. LG이노텍은 연동제 법제화 이전부터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