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19일 로봇청소기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Privacy by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이미지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에 대해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가전 4종으로 시범인증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 기준은 ▲개인정보 식별과 목적, 개인정보 처리 흐름, 불필요한 개인정보 전달 방지 등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조치(7개) 등 4개 영역의 71개 점검 항목이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AI 홈`이 탑재된 삼성전자 스크린 가전 신제품과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을 실현하며 가사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스크린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9형 터치스크린)와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7형 터치스크린)로,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AI 홈’ 사용자는 ‘맵 뷰(Map View)’ 기능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원격으로 켜고 끄거나, 향후에는 모드 변경 및 온도 설정까지 제어할 수 있다.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어, 전화받기, 제품 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7일 삼성전자 로봇청소기(비스포크 인공지능 스팀)에 대해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최고 단계인 `스탠다드` 유형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스탠다드 유형 인증을 획득한 첫 사례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삼성전자 등과 함께 IoT 보안인증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최근 로봇청소기, 홈캠 등 IoT 기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해킹 등 보안 문제 우려도 커지고 있어, 과기정통부는 안전한 IoT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보안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는 IoT 보안인증 중 최고 수준인 스탠다드 유형의 모든 시험평가 항목(43개)을 통과했다. 스탠다드 유형은 고도의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안 조치 수준을 요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IoT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IoT 제품의 편리함으로 인해 국민 생활 깊숙이 자리 잡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재획득하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재획득하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핵심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가스공사는 유사시에도 전국 곳곳에 천연가스를 중단 없이 공급할 수 있는 견고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년 인증을 취득한 후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인증서 수여 후 가스공사의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현황을 보고 받고 천연가스의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 제어하는 본사 중앙통제소를 시찰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가 본 인증을 재획득한 것은 그간 철두철미한 시스템 구축과 각종 비상 상황에서도 전 직원의 노력으로 천연가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의 2025년 펠로우(석학회원)로 7일 선정됐다.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 삼성전자는 전경훈 사장을 포함하여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5명의 IEEE 펠로우를 동시 배출해 이름을 올렸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이내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IEEE는 통신·반도체 등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연구개발 성과와 업적, 산업과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5G 무선통신과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201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역임한 전경훈 사장은 통신기술전문가로 5G 핵심기술과 상용 솔루션 개발을 주도했다. 실제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이하 API)’를 전면 개방해 LG전자 제품으로 손쉽게 스마트한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씽큐의 API를 활용해 구현한 스마트홈 연출 이미지.LG전자는 최근 LG 씽큐의 API를 공식 개방하는 ‘LG 스마트솔루션 API 개발자(LG Smart Solution API Developer)’ 웹사이트 를 열었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의 데이터를 교환하고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연결 고리’다. 개발자들은 개방된 씽큐의 API를 통해 다양한 LG전자 제품 데이터와 기능을 자신의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으로 가져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LG 씽큐의 API는 개인 사용자용 ‘씽큐 API(ThinQ API)’와 기업 파트너용 ‘씽큐 비즈니스 API(ThinQ Business API)’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가정이나 빌딩 등에 설치된 LG전자 제품
LG전자가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SM엔터테인먼트에 공급하며 첫 B2B 고객을 확보했다. 강원도 SM 연수원에 설치된 스마트코티지는 AI 가전과 첨단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주거의 효율성을 높였다. 강원도 SM 연수원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모습.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16일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강원도 SM 연수원에 LG 스마트코티지를 공급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과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세컨드 하우스나 연수원 등으로 활용 가능한 모듈러 주택으로,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AI 가전 등 LG전자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이다.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공사기간을 기존 철근콘크리트 방식 대비 최대 50% 단축할 수 있으며, 맞춤형 디자인도 가능하다. 이번 SM 연수원에 설치된 스마트코티지는 단층형 모델 모노 2대와 복층형 모델 듀오 1대 등 총 3개동이다. 내부에는 LG전자의 프리미엄 AI 가전인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컴팩트’,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광파오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자동차 수출액이 56.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차의 수출과 내수 판매가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는 2년 연속 자동차 수출 700억 달러 초과 달성을 목표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자동차 수출액이 56.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24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하며, 누적 수출액이 648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1월 자동차 수출액은 56.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했으나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9.1%), KG모빌리티(+219.3%), 르노코리아(+197.5%)가 수출 실적 증가를 견인했으나, 미국 신공장 가동과 수도권 폭설로 인한 인천·평택항 선적 차질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 하이브리드차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5.6% 증가한 10.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내수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5만 대를 돌파하며 21.6% 증
XR 콘텐츠 저작 도구 플랫폼 ‘아폭(apoc)’을 개발한 스타트업 팜피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4’에 참가해 혁신 기술력과 비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팜피 박혜진 대표가 `아폭(apoc)`을 소개하고 있다 ‘국경을 뛰어넘는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주제로 열린 ‘컴업 2024’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150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참가해 기술과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팜피는 ‘Start-Up Rookie League Pitch’ 세션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기술력과 비전을 글로벌 평가위원단 앞에서 선보였다. 해당 세션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오른 자리로, 알케미스트 엑셀러레이터 글로벌 디렉터 Laurent Rains, LB인베스트먼트 구중회 전무, SBVA 박영진 이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팜피 박혜진 대표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The Premiere 8K)’가 ‘8K 협회(8K Association)’로부터 프로젝터 표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 제품 이미지 8K 협회는 8K 생태계를 선도하는 20여 개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새로운 8K 표준을 정립하고 업계와 소비자 교육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인증 기준에는 △8K 해상도 △HDR 지원 △색 영역 △명암비 △업스케일링 △몰입형 오디오 등 시청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 프리미어 8K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8K TV에 이어 프로젝터 분야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더 프리미어 8K는 업계 최초로 8K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해 간편한 사용성을 제공하고, 별도의 설치나 선반 공간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형 화면 투사가 가능한 비구면 거울 기반의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최대 4500 ISO 루멘의 밝기 △사운드가 화면에서 직접 전달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사운드-온-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