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TOPS 프로그램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4개 분야(종합·식품·패션·뷰티·숙박·음식점)에서 10개 내외의 온라인 플랫폼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단계별 소상공인 지원 개요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 플랫폼사가 1:1 매칭 투자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총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간 3,000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Pre-TOPS)에서는 3,000개 소상공인을 선정해 온라인 기획전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2단계(TOPS)에서는 이 중 300개사를 선별해 광고·물류비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하며, 3단계(올해의 TOPS)에서는 최종 30개사를 선정해 특별 기획전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민간 수행기관의 참여 요건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연 거래액 1,000억 원 이상의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어야 하며, 자체 프로그램과 인프라(전담 인력 등)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류 평가 → 재무 평가 → 발표 평가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
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6조 6,237억 원 ▲영업이익 2조 8,222억 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로 매출은 11.9% 증가했으나, 환율 변동성과 인센티브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7.2% 감소한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6조 6,237억 원 ▲영업이익 2조 8,222억 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기준 106만 6,2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치로, 국내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과 공급 차질로 인해 4.6% 줄었으나, 북미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와 SUV 판매 증가로 4.4% 성장했다. 4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0만 9,641대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종의 판매량은 14만 5,732대, 전기차는 5만 3,035대로, 북미 지역 판매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75조 2,312억 원 ▲영업이익 14조 2,
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기반 최적 항로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가 국내 해운사 선박에 최초로 적용된다. SK해운의 31만 8000톤급 초대형 유조선 씨브레이브(C.BRAVE)호가 `오션와이즈`를 장착하고 최적 항로 운항 실증에 나선 모습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SK해운 및 현대글로비스와 이들 해운사들이 운영 중인 일부 선박에 오션와이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수)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항로를 제시, 연료 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4월부터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션와이즈의 실제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총 13개 구간, 10만 6000km에 이르는 항해를 통해 이뤄진 성능 시험에서 오션와이즈는 평균 5.3%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1만 톤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1척이 약 3억50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증 작업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데
삼성전자는 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진정한 AI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혁신할 것”이라며, “AI 플랫폼 ‘One UI 7’을 통해 쉽고 직관적인 모바일 AI 환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 ‘One UI 7’을 탑재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한다. 새로운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캔들라이트 만찬,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 주요 각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두루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만찬 무도회에 참석하고 미국 신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왼쪽부터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특히 19일 저녁 국립건축박물관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Candlelight) 만찬에서는 신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Mike Waltz)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환담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미 간 조선 및 방산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새 정부의 주요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미국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신정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연간 매출이 4.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등극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27억원(+23%), 영업이익은 2064억원(+1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4971억원, 영업이익은 1조3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83억원(+19%), 영업이익은 1172억원(+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5377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5174억원(+51%), 영업이익은 2300억원(+112%)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64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대화면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과 네이버클라우드의 비즈니스용 AI 회의록 작성 솔루션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이하 클로바노트)’를 같이 이용하고 혜택도 받는 B2B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스마트 오피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 전자칠판과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를 활용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LG전자는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역삼동 소재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공동 구독 프로모션 및 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박준성 커머셜기업담당, 네이버클라우드 박종열 비즈니스 전략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서 가장 주목 받는 디바이스 중 하나인 LG 전자칠판과 AI로 회의 기록, 요약, 공유까지 도와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인 클로바노트를 구독으로 함께 제공해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함께 구독하는 고객은 최대 86인치에 이르는 대화면에서 멀티스크린으로 한쪽은 회의 자료를 띄우고, 다른 한쪽은 AI가 실시간으로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2025년형 AI 전자칠판`으로 수업하는 모습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고,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전자 `2025년형 AI 전자칠판`으로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 삼성전자 ‘2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공감지능(AI)으로 실내 공기질까지 관리하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공기질 센서로는 처음 `AI+ 인증`을 획득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처음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21일 출시한다. LG전자는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신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 하는 것을 검증 받았다.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
현대자동차·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중 중소·중견기업에 해당되는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이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 · 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중 중소 · 중견기업에 해당되는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이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협력사의 2024년 경영실적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매출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분석은 현대자동차·기아의 국내 1차 협력사 중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현대자동차·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10% 미만인 업체, 부품 비전문업체(원부자재, 화학, 설비 등) 등을 제외한 237개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의 2023년 경영실적(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5,000여 개사에 달하는 2·3차 협력사 매출액까지 더하면 100조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237개 협력사들은 매출액뿐 아니라 자산규모, 부채비율 등 기업의 내실을 보여주는 지표들에서도 현대자동차·기아와 함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