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1일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조9559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11일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조9559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대한항공은 이날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여객과 화물 수요 유치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총매출은 3조9559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여객 부문과 화물 부문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비용 증가는 팬데믹 기간 동안 지연됐던 신규 항공기 도입의 영향이 컸다. 해당 항공기들의 감가상각비 및 정비비 증가,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인한 조업 단가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비용 증가가 단기적인 부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확대와 서비스 고급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확대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객사업 부문은
LG전자가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 헬기를 통해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의 닥터 헬기 모습. LG전자는 최근 아주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아주대병원의 닥터 헬기를 활용해 환자를 빠르게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닥터 헬기는 헬기 안에서 전문 의료진이 탑승한 채 실시간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골든타임 확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수단이다. 수도권 지역 사업장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닥터 헬기를 통해 즉시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다. 지방 사업장인 경남 창원이나 경북 구미 등에서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로 아주대병원에 후송된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아주대병원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뒷받침한다.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국내 대표 외상치료기관이다. LG전자는 이에 기반해 임직원
현대엘리베이터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홀버튼`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상을 받은 제품은 ‘스마트 홀 버튼’이다. 풋(Foot) 센서와 AI 음성 인식 기능이 융합된 제품으로 터치 없이 목적층을 입력할 수 있다. 사람이 ‘스마트 홀 버튼’ 근처에서 발을 움직이면 AI 음성 기능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이같은 첨단기술을 직관적인 디자인에 담아낸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스마트 홀 버튼’은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장애인, 노약자는 물론 짐을 든 사람 등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스마트 홀 버튼’에 간접조명이 점등되며 시각적 안내 역할 수행은 덤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홀 버튼은 이미 실증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발 앞선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과 사용자
카카오가 4월 10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D4SME(Digital for SMEs Initiative)’ 회의에 아시아 유일의 공식 민간 협력사로 참여해 ‘프로젝트 단골’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 북촌 계동길 상인회장이 직접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지난 10일 열린 OECD D4SME 회의에 참석한 카카오 김은화 상생사업 리더와 북촌 계동길 상인회 김용조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세 번째) 이번 회의는 ‘디지털 및 AI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카카오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성과를 발표하며, 지금까지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은화 카카오 상생사업 리더는 “프로젝트 단골에 참여한 전통시장은 미참여 시장에 비해 3년간 평균 매출이 3% 증가했다”며 “지난해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일부 시장은 단골 고객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특히 현장 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하 중부고용노동청)과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 이후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해 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경영진이 건설 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 활동을 주도해 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건설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CEO,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
모빌리티 전문 기업 일렉트론이 하남 스타필드 1층 메인홀 광장에서 대규모 팝업 전시를 열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팝업은 20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하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인형 이동수단들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모빌리티 전문 기업 일렉트론이 하남 스타필드 1층 메인홀 광장에서 대규모 팝업 전시를 열었다 팝업의 중심에는 일렉트론의 혁신적인 1인용 스마트 카트 ‘핀스쿠터’와 그 신규 라인업 ‘후트(HOOTE)’가 자리 잡는다. 이 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핀스쿠터는 골프장 카트 대용은 물론 일상 속 실용적인 이동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첫 론칭하는 후트는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라인업으로, 전시 현장에서 최초 공개되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호평받는 ‘모아펀스(MOAFUNS)’ 브랜드의 다양한 전기자전거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독보적인 디자인과 스펙을 자랑하는 모아펀스 전기자전거는 일상용, 출퇴근용, 레저용 등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팝업에서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렉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의 첨병이 될 ‘차세대 신모델’과 함께 유럽 공략에 나섰다. 바우마2025 HD현대건설기계 부스 전경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지 시각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BAUMA 2025(이하 바우마)’에 참가했다. 바우마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무역 박람회로, 전시 기간 전 세계 6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바우마 전시회를 양사의 플래그십 장비가 될 차세대 신모델을 유럽 전역에 알리는 동시에, 유럽 시장 맞춤형 최신 콤팩트 장비와 수소, 전기 등 차세대 동력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들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무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모티프로 한 ‘인텔리전트 파크(Int
네이버가 자사 생성형 AI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종합 미디어 그룹 브릴리언트 코리아와 손잡고 콘텐츠 기반 AI 협력에 나선다. (왼쪽부터) 네이버 최수연 대표, 브릴리언트 코리아 박동원 대표가 `AI 기술-데이터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 네이버는 4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브릴리언트 코리아와 ‘AI 기술-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브릴리언트 코리아 박동원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종합경제지 머니투데이, 뉴스통신사 뉴스1·뉴시스, 증권경제 방송사 MTN 등을 보유한 복합 미디어 기업으로, 양질의 뉴스·경제 콘텐츠를 대규모로 생산·배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브릴리언트 코리아가 제공하는 고품질 콘텐츠를 자사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AI 솔루션을 콘텐츠 취재, 작성, 편집, 배포, 분석 등 전 과정에 도입해 실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AI 뉴스 요약, 다국어 번역 등 네이버가 이미 구축한 AI 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의 협업으로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LG xboom)’을 새롭게 선보이며, AI 기반 차세대 오디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왼쪽)와 윌아이엠(가운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 오승진 상무(오른쪽)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열고, AI 오디오 기술과 예술적 디자인이 결합된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론칭은 윌아이엠이 제품 설계와 브랜딩 전반에 참여해 탄생한 프로젝트로, LG전자는 오디오 사업을 고객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LG 엑스붐’은 포터블·웨어러블·홈 오디오로 제품군을 세분화하고, AI 기술과 고성능 드라이버, 혁신 디자인을 결합한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윌아이엠은 브랜드의 ‘Experiential Architect(경험 설계자)’로 참여해, 단순한 기기 개발을 넘어 새로운
현대로템이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204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8일,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옥상에 자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8일,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옥상에 자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로템 사업장 최초의 재생에너지원 도입 사례로, 연간 약 115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42kWh 배터리를 탑재한 소형 전기차 기준, 약 2,700회를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태양광 설비로 생산된 전력은 창원공장에서 기존에 사용되던 화석연료 기반 전력을 일부 대체하게 되며, 이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올해 안에 창원공장 내 태양광 설비 확대는 물론, 미국 조지아주 철도 전장품 생산법인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에도 유사한 설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204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