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우리 군 주요 전력인 UH-60 헬기의 성능개량을 진행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UH-60 헬기 기체 대한항공은 LIG넥스원,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고, 이날 오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사업 규모는 약 9613억원이다.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UH-60은 우리 육군·공군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다목적 헬기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의 핵심은 UH-60 총 36대에 대한 조종실 디지털화와 엔진, 생존장비, 통신장비, 창정비 통합, 전력화 지원 요소 등 전 범위에 걸친 성능개량을 수행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1991년부터 1999년까지 UH-60을 생산해 총 130대가 넘는 기체를 전력화했다. 또한 현재까지 창정비와 부분 성능개량 및 개조를 수행하고 있다.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풍부한 기술 데이터 등이 이번 입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과 기술 및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거친 뒤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UH-60에 대한 성능개량을 마친 뒤 오는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 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독일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Best of Best)과 최고혁신상(Best Innovative Product)을 포함해 총 3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최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의 36개 수상에 이은 성과로, LG전자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작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 전환이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77형 4K 올레드 패널의 화질과 더불어, 영상 신호를 무선으로 손실 없이 전송하는 ‘제로 커넥트 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중소기업 블록체인 도입 돕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 중인 `2025년 인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공급 기업을 연계해 블록체인 설루션 도입 및 서비스 활용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요기업당 최대 500만 원씩, 총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도입 비용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지난 3월 `2024 인천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 의향을 조사했다. 조사에 응답한 501개 기업 중 336개 기업(67.1%)이 도입 의사를 밝혔으며, 주요 희망 분야는 반도체(30.1%), 디지털·데이터(20.5%), 뷰티(10.4%), 식품·유통(9.2%) 등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도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뢰성이 높아진다`라는 응답이 6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2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 · 2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2025 월드IT쇼`는 국내·외 ICT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판, 광주!` 슬로건을 내건 `공동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는 AI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ICT 융복합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 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한석원 부사장과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사장 등이 참석해 양사 간의 협력 방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핵심 소재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래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포스코그룹은 북미 철강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이차전지 소재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계기를 얻게 됐다. 철강 분야에서는 포스코그룹이 현대차그룹의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제철소는 연간 270만 톤 규모의 열연 및 냉연 강판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전기로 방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70개 기업이 참여하고 850개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는 지난 2024년(150개사, 750개 부스)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전시 품목은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배송 드론 ▲자동화 보관·피킹 시스템 등으로,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물류 혁신 제품들이 대거 소개된다.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 주요 전시 품목 국토부는 박람회 첫날인 22일 오후, 물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미국, 홍콩 등 주요국의 정부 인사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2025
LG전자가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이동식 터치 디스플레이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을 출시하며, 차세대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고객이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하고 이동도 가능해 장시간 작업에도 편리하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21일, 업무 효율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한 신제품 ‘LG 스마트모니터 스윙(모델명: 32U889SAW)’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개척한 ‘스탠바이미’ 시리즈에 이어, 고해상도 대화면과 터치 기능, 스마트 기능까지 더한 새로운 폼팩터의 모니터다.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스위블(좌우 회전) ▲틸트(상하 기울기) ▲피벗(가로·세로 전환) 등 자유로운 화면 조절 기능과 넓은 높이 조절 범위를 갖춘 이동식 스탠드를 결합한 일체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32형 4K UHD 해상도(3,840×2,160)의 대화면은 멀티태스킹에 유리하며, 터치 기능도 탑재돼 회의나 협업 시 활용도가 높다. 특히 LG전자의 독자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PC 등
삼성전자는 구독 가전 제품의 이상 징후를 AI로 사전에 감지하고, 전화 안내 및 수리 접수까지 지원하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해 가전 구독 케어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AI 구독클럽` 가입 고객이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받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구독형 가전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AI가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가전 제품의 원격진단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 가능성이 있는 징후를 감지하면,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과 함께 전화로 상태를 설명하고 수리까지 연계해주는 기능이다. 서비스 대상은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총 10개 품목이며, AI는 ▲냉장실 이상 고온 감지 ▲에어컨 냉매 부족 ▲세탁기 통신 모듈 이상 등 총 24가지 항목의 이상 징후를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상담사가 유선으로 AI 진단 내용을 설명하고, 기기 상태 확인 및 필요 시 방문 수리 예약까지 일괄 처리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이하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장위8 공공재개발 단지 투시도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는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163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규모의 총 21개 동, 28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조1945억원 규모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GTX-C 예정 노선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15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장곡초 ·장위초·광운중·남대문중 등 풍부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우이천이 흐르고 오동근린공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제안했다. Trinity(삼위일체)와 독일어 ZENTRUM(중심)의 결합어로, 장위 최고층
삼성스토어의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며, 이른 무더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제적 대응이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AI 기반의 맞춤형 냉방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스토어 용인구성 방문 고객이 전문 매니저에게 1:1 맞춤형 에어컨 상담을 받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며 에어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7%, 시스템에어컨은 무려 7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제품을 미리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2025년형 신제품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AI가 스스로 온·습도를 맞춰주는 ‘AI 쾌적’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절약모드’ △강력 냉방과 무풍 냉방을 자동 전환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 등을 탑재해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