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월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1일부터 10월2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 6,29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177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 이번 대회에서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 1위는 성준규(동국대·4학년) 씨가 차지했으며, 팀 부문에서는 ‘세투연자산운용B’ 팀이 우승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김병주(전주대·3학년) 씨와 ‘경부경성대전자과’ 팀이 각각 개인 및 팀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개인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1회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시 인적성평가 면제 기회도 제공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대학생들이 금융 시장을 쉽게 접하고 올바른 투자 마인드를 기를 수 있도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국내 증권사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이 ‘글로벌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중개망 확대를 위해 현지 법인 수를 대폭 늘리고 있으며, AI 기업은 기업 고객 유치를 위해 데이터 인프라의 현지화(데이터 레지던시)를 강화하는 추세다. ■ 증권사, 해외법인 1년 새 18.5% 급증 최근 국내 증권사들이 운영하는 해외 현지법인 수가 1년 사이 18.52% 증가하며 공격적인 해외 확장에 나섰다. 11월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증권사의 해외법인은 전년 동기보다 10곳 늘어난 64개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토스증권·넥스트증권·키움증권 등 온라인 기반 증권사까지 가세하면서 해외 진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증가는 대형 증권사를 넘어 온라인 기반 브로커리지(Brokerage, 중개 행위) 증권사까지 해외 법인 설립 경쟁에 뛰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증권사들이 '현지에서 직접 중개'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수수료 수익을 확대하고 사업 기반을 다각화하려는 구조적 변화로 풀이된다. 현지 법인 확대는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교보증권은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으로 해외선물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달에 2종목 수수료 할인 △마이크로상품 수수료 인하로 구성된다. 먼저 내년 1월 30일까지 CME 거래소의 △E-mini NASDAQ-100 △E-mini S&P500 △GOLD △Crude Oil 가운데 2개 상품에 대해 계약당 1.98달러 수수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CME 거래소 마이크로상품 4개(MYM, MNQ, M2K, MES)의 수수료를 3개월간 계약당 0.49달러로 제공한다. 신청은 교보증권 MTS ‘Win.K’를 접속해 ‘이벤트 등록-선택이벤트’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준재 디지털글로벌서비스부장은 “고객들에게 해외선물 거래 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편의성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025년 소비자권익대상'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월25일 밝혔다. 소비자권익대상은 사단법인 컨슈머워치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비스 혁신과 책임 경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선택권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에서 한화투자증권은 2018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독립적 소비자보호 조직 운영과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한 금융정보 제공 등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중심으로 ‘CCM 운영위원회’ 등 내부 협의체를 운영하며 △상품·서비스 점검 △소비자보호정책 검토 △금융피해 예방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아울러 모바일·온라인 기반 금융정보 제공 확대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높이며 고객 중심 문화 확산에 집중했다. 한종석 CCO는 "소비자 최우선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호체계와 고객 중심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KB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및 연금저축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연금저축과 IRP는 각각 연 납입금액의 최대 600만원,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연말 반드시 챙겨야 하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6.5%, 초과 시 13.2%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KB증권은 지난 2년간(2023~2024년) 자사 연금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금계좌 연간 순입금액의 약 30%가 11월~12월 두 달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연금 상품을 통한 세액공제 혜택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고객이 절세와 노후자산 증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순입금(이전) 리워드 제공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말까지 KB증권 IRP·연금저축 계좌에 신규로 입금하거나 타사 계좌를 이전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에 대비함과 동시에 IRP 이벤트에서 최대 3만원,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당사의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2025 LACP Spotlight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11월25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보고서는 이번 심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부문 글로벌 1위, 전체 참가작 중 종합 14위에 선정되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보고서는 10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는데, 기획·콘텐츠·디자인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ACP는 △첫인상 △내용 구성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NH투자증권의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GRI·ESRS 등 국제 공시기준을 기반으로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정교하게 반영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금융배출량 산정, 기후 시나리오 분석 등 핵심 공시 항목을 심화해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또 NH농협금융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합병이 공식 발표된다. 11월24일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합병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회사는 오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한 뒤 하루 뒤인 27일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은 네이버 제2사옥인 '네이버1784'에서 합동으로 열린다. 이 의장과 송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양사 간 통합 방향, 전략적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 과정에서 최대 쟁점으로는 주식 교환 비율이 꼽힌다. 업계 안팎에선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를 교환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비율대로면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원, 네이버파이낸셜은 약 5조원 수준으로 인정되는 셈이다. 합병이 성사되려면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생주식 총수의 2분의 1 이상 동의해야 통과된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벨기에 부동산 펀드' 불완전판매를 인정하고 450건이 넘는 자율배상을 결정했다. 전체 판매 건수의 24%에 해당하는 대규모 배상 결정으로, 금융투자업계의 고위험 상품 판매 관행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의원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13일 기준 한국투자증권에 접수된 벨기에펀드 관련 민원 883건 중 458건이 불완전판매로 확인돼 배상이 확정됐다. 이는 전체 판매 1,897건의 24.1%에 달하는 규모다. 민원이 제기된 339억 원 중 60억 7천만 원이 자율배상 금액으로 정해졌다. 해당 펀드는 2019년 6월 설정된 고위험 대체투자 상품으로, 벨기에 정부 기관이 사용하는 오피스 건물의 장기 임차권에 투자한 뒤 5년 후 매각 차익을 얻는 구조였다. 그러나 금리 급등과 유럽 부동산 시장 침체가 겹치며 자산 가치가 급락했고, 결국 펀드 전액 손실이 확정되며 투자자 피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임차권 가격 산정이 까다롭고 현지 부동산 시장 정보가 제한적인 해외 대체투자 상품의 특성상, 투자자들이 구조적 위험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불완전판매 의혹이 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IRP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이 연말 정산에서 세액 공제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는 노후 준비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IRP는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연금 저축과 합산해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ISA 만기 자금을 IRP로 옮기면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공제가 적용돼 총 1200만원까지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이벤트는 소득이 있는 근로자와 사업자인 모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IRP 계좌를 새로 만들고 계약을 완료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삼성증권은 IRP에 일정 금액을 순입금한 고객에게 금액 구간에 따라 상품권도 지급된다. 순입금에는 신규 납입뿐 아니라 퇴직금 입금, 타사 연금 이전, ISA 만기 자금의 전환 등이 모두 포함된다. 300만~9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1만원권, 900만~3000만원 미만은 2만원권, 3000만원 이상은 3만원권이 제공된다. 한편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 밀·콩·가루쌀 소비 확대를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aT는 11월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931개 유통매장에서 국산 원료 가공식품을 구매하면 1회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판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가 소득향상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산 밀·콩·가루쌀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GS리테일·한살림·두레생협 등 공모로 선정된 3개 유통업체가 참여하며 소비자는 두부·두유·국수·과자 등 국산 밀·콩·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구매 시 1만원당 3000원의 자동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인 1회 1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만원까지 지원된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판촉을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밀, 콩, 가루쌀 활용 제품을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하고 뛰어난 품질과 맛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매장별 행사 기간과 할인 품목은 업체마다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유통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