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4일 정오,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외교, 안보, 경제, 통상, 사회 등 분야별 국정 현안 전반을 점검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생을 챙기기 위한 국무조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최근의 부동산 시장 동향, 물가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각 부처의 현안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그동안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준 국무위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보다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정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두가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대내외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무위원들이 매 순간 심기일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문제는
앞으로는 도박, 불법대출, 성인물 등 악성 스팸 문자를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걸러준다. 차단된 메시지 예시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삼성전자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이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발신번호와 URL 등을 분석해 불법성이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기존에는 통신사 차원의 필터링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 단말기 자체에서 불법 메시지를 탐지하고 차단함으로써 보안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을 최신 갤럭시 S25 시리즈에 우선 적용하며, 기존 기종도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개발을 진행해온 이 기능은 AI가 악성 스팸을 판단해 차단하지만, 사용자는 ‘차단된 악성 메시지’, ‘AI로 차단한 메시지’, ‘내가 차단한 메시지’ 항목에서 원하는 메시지를 선택적으로 확인하거나 차단을 해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영국 문버그 엔터테인먼트(Moonbug Entertainment Ltd)가 제작한 유튜브 키즈 인기 콘텐츠 `블리피`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영국 문버그 엔터테인먼트(Moonbug Entertainment Ltd)가 제작한 유튜브 키즈 인기 콘텐츠 `블리피`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리피 시리즈는 20개국 언어로 번역돼 유튜브 연간 조회수 11억 뷰에 달하는 세계적인 키즈 콘텐츠다. 재미있는 삼촌 같은 캐릭터 블리피가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영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KT는 블리피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4개 시리즈 총 353편을 공개한다. 신나는 모험과 미술을 함께 즐기는 `블리피의 미술 시간(Blippi How to Draw)`, 일상 호기심을 풀어나가는 `블리피와 배워요(Blippi Learns)`, 블리피와 함께 떠나는 현장학습 `블리피가 간다(Blippi Visits)`, 케네디 우주센터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블리피의 신나는 우주 탐험(Blippi
정부는 3월 25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를 열고 산불 진화 상황과 주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울산-경남-경북지역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현재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4건이 진행 중이며, 평균 진화율은 88%에 이른다. 가장 피해가 큰 경북 의성은 진화율이 55%로 낮은 상황이며, 경남 산청·하동은 88%, 울산 울주는 98%, 김해는 99%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총 6천 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됐고, 산불 피해 면적은 경북 의성 12,565ha, 경남 산청·하동 1,557ha 등에 달한다. 산림청은 현재까지 헬기 110대를 총동원해 주요 산불 발생 지역에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민가 인근에는 지연제를 살포해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소방청 또한 전국의 소방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 현장을 24일 밤 긴급 방문해, 실종된 오토바이 운전자의 구조와 사고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24일(월)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재난현장지휘차량에서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32분경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사거리 인근에서 싱크홀로 추정되는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즉시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오 시장은 상황을 보고받은 뒤 오후 9시 20분경 직접 현장을 찾아 구조 작업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운전자 1명이 함몰된 도로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돼 구조대원 40여 명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시 함몰 직전 해당 도로를 통과한 차량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현재 오토바이 운전자를 빠르게 구조해 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고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은 24일 대전광역시의회 정책토론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성공적 조성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이 대전광역시의회 정책토론회에서 `대전 · 충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성공적 조성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육 원장은 “대전과 충남의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닌 지역 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청권이 하나의 광역경제권을 형성한다면 비수도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 원장은 대전과 충남이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과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긴밀한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충남 통합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수도권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인구와 경제·산업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전과 충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기각 결정 후 24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정 운영 방향과 소회를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해 12월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헌법재판소가 내린 결정에 따라 막 직무에 복귀했다"며 "헌재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88일간의 직무정지 기간 동안 가장 시급한 국가 과제와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숙고했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지금 세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새로운 지정학적 대변혁과 경제질서 재편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데 저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남은 기간, 제가 내릴 모든 판단의 기준을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의 이익에 두겠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4일 탄핵심판 선고 직후 안보·치안·재난관리를 위한 긴급지시를 관계부처에 시달하며, 엄정한 국정운영 기조와 국민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직무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 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이후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국정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안보와 치안, 재난 대응 등 주요 분야에 대한 긴급지시를 내렸다. 권한대행 체제로의 전환 직후 빠른 대응으로 국가 안정 기조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한 권한대행은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흔들림 없이 지킬 수 있도록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외교부 장관에게는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미 공조와 우방국과의 협조를 공고히 하고,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국제사회에 분명히 전달할 것”을 당부했다. 사회 안정과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적 혼란과 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1층에 위치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찾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 상황에 대해 행정안전부, 산림청, 소방청 관계자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았다. 이번 산불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유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불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경남 산청지역에 이미 선포된 특별재난지역 외에도,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 등 다른 피해 지역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불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5명의 기각, 1명의 인용, 2명의 각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한 총리의 탄핵 사유로 제시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탄핵을 정당화할 사유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12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로 직무가 정지되었던 한 총리는 즉시 업무에 복귀하게 되었다. 이번 헌재의 결정은 국무총리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발생한 국정 공백을 해소하고, 국정 운영의 정상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