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U+tv, 차별화된 고객경험으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가 수상한 분야는 `조작&고객 경험 디자인(Interface&User Experience Design)`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로, 빛과 투명도를 활용해 시청자의 감각을 섬세하게 자극하는 LG유플러스만의 디자인 가이드를 꼽는다. 이러한 가이드를 기반으로 "`U+tv`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UX 디자인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U+tv에서 고객이 콘텐츠를 탐색할 때, 필요한 핵심 정보를 간단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 참석해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를 통해 한미가 함께 사라진 꿈을 회복하고, 새로운 기적을 빚어내자”고 강조했다. 이 선박은 미국 해양청(NSMV)이 발주한 국가 안보 다목적 선박 5척 중 세 번째로 건조된 선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영접 나온 미국 측 애비 존스 부의전장과 걸어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자,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구해낸 군함들이 탄생한 곳”이라며 “그때 구해낸 한국 국민이 오늘날 조선업 강국 대한민국을 일궈냈고, 이제 그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돕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제가 트럼프 대통령께 제안한 MASGA 프로젝트는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을 “안보, 경제,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서두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친위 쿠데타의 극복 과정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민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응원봉을 들고 노래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이는 K-민주주의의 위대함을 보여준 사례이자, 세계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4년 겨울의 서울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실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역사를 “안보 동맹”과 “경제 동맹”으로 규정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익 중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경제·안보·평화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외신들의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경제 · 안보 · 평화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외신들의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전 부대변인은 “많은 외신들은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을 중심축으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보도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해 우리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회복시켰다는 평가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 SNS 게시물과 달리 실제 회담에서는 “이 대통령은 한국을 위한 좋은 대표”라고 언급한 점을 소개하며, “트럼프 특유의 극적 연출에도 불구하고 회담이 성공적으로 관리됐다”고 분석했다. BBC는 “외국 정상이 미국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할 경우 공개적으로 논쟁이 벌어질 수 있는 등 예측이 어렵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 같은 회담”이라고 평가하며 “양 정상의 친밀함과 상호 배려가 이번 회담을 대표하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 같은 회담`이라고 평가하며 `양 정상의 친밀함과 상호 배려가 이번 회담을 대표하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익을 지킨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인간 트럼프를 철저히 분석해 대비했다”며, 방미 전 트럼프 관련 서적을 읽고 다수의 면담을 통해 취향과 성향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회담에서는 ‘감사하다’는 표현을 반복해 사용하고, 백악관 내부 장식 변경까지 언급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를 짚었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표현이라는 ‘피스메이커(Peacemaker)’를 남북미 협상 돌파구 맥락에서 활용해 이번 회담의 &lsq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 현대화, 경제통상 안정화, 신산업 협력 개척 등 세 가지 목표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 현대화, 경제통상 안정화, 신산업 협력 개척 등 세 가지 목표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국프레스센터가 마련된 호텔에서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회담 성과와 후속 논의 방향을 설명했다. 회담은 소인수 회담과 약식 기자응답, 오찬 회담까지 2시간 반가량 이어졌으며,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하고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한국 측에 기념품을 직접 고르도록 배려하고 서명해 전달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위성락 안보실장은 전했다. 그는 “경제통상 안정화, 동맹 현대화, 새로운 협력 영역 개척 등 세 분야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소개하며, AI·반도체, 조선
보건복지부는 2025년 8월 기준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에 연계돼, 국민이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의 의료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나의건강기록앱 의료정보 제공 화면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이 보유한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 기록 등을 환자 본인이 앱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이다. 이번 연계로 상급종합병원 47곳을 포함해 종합병원 53곳, 병·의원 1,164곳 등 총 1,26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나의건강기록’ 앱에서는 개인의 진료 이력과 각종 검사 결과, 혈압·혈당 수치, 처방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국가건강검진 결과와 자녀 예방접종 일정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또 24시간 운영 병원·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에도 유용하다. 특히 이번에 연계된 상급종합병원 의료정보에는 환자 정보, 진단·수술 내역, 약물처방, 영상검사 및 병리검사 결과, 알러지 및 부작용 기록 등 12개 항목이 포함돼 의료 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진료분에 대한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8월 28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환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료연도별(`15~`24년) 본인부담상한제 지급인원, 금액 현황 이에 따라 지난해 의료비 총액이 상한액을 초과한 가입자와 피부양자 213만 5,776명에게 총 2조 7,920억 원이 환급되며, 1인당 평균 131만 원가량의 부담을 덜게 된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환자가 부담한 건강보험 적용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4년 기준 87만~1,05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급하는 제도다. 최근 5년간 환급대상자는 2020년 166만 명에서 2024년 213만 명으로, 지급액은 2조 2,471억 원에서 2조 7,92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 환급에서는 특히 소득하위 50% 이하가 큰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계층의 환급대상자는 190만여 명, 환급액은 2조 1,352억 원으로 전체의 각각 89%, 76.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121만 명, 1조 8,440억 원을 환급받아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건보공단은 이미 요양기관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 함께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클라우드 전문 세미나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 개최 이번 행사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 등이 참석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AI·클라우드 중심의 AX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 제로트러스트 연구소, 태광, 유니버셜마린테크 등 약 300명의 기업 고객이 참석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 사례를 확인했다. 이날 KT는 공공·제조 분야의 업무 환경에 바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기업별 맞춤형 AX 전략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다양한 방안을 설명했다. 그 사례로, `KT 클라우드플렉스(KT cloudflex)`와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KT managed private cloud)`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소개됐다. KT 클라우드플렉스는
국내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와 피폭량이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와 피폭량이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4년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가 총 4억 1,270만여 건으로, 국민 1인당 8.0건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같은 해 국민의 의료방사선 피폭량은 총 162,090 man·Sv, 국민 1인당 평균 3.13mSv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검사 건수는 연평균 7.6%, 피폭선량은 연평균 6.2% 증가했다. 다만 2024년의 경우 전년 대비 검사 건수 증가율은 유지된 반면, 피폭량은 거의 동일해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T·투시촬영 등 고선량 검사가 줄고, 일반촬영·치과촬영·골밀도촬영 등 저선량 검사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검사 종류별 비중을 보면, 검사 건수는 일반촬영이 3억 2,138만 건(77.9%)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촬영(12.1%), 유방촬영(4.5%), CT촬영(3.8%)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체 피폭선량의 67.0%는 CT 촬영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