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스피지수가 2월12일 사상 처음으로 5400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이 국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한 결과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34포인트(1.11%) 오른 5413.8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0.90포인트(1.33%) 상승한 5425.39로 출발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5400선 위에서 거래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5376.92)를 6거래일 만에 갈아치운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956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762억원, 25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투톱의 활약이 눈부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17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고, 이른바 '17만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지난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수익성 쇼크’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월요일 오전, 강력한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가파른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단숨에 5,300선 돌파하며 지난주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고 있다. 2월 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4%대) 이상 폭등하며 5,31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또한 코스닥 지수도 3% 이상 폭등하며 1,11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지난주 금요일 미 증시의 기술주 조정 여파로 공포 심리가 극에 달했던 시장은, 주말 사이 뉴욕 증시의 반등 소식과 과매도 구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모양새다. 시장의 반등을 주도하는 것은 단연 반도체 대형주다. 지난주 급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5% 넘게 급등하며 ‘12만 전자’ 회복을 정조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5.5%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엔비디아발 AI 거품론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를 되살리고 있다. 반도체 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실적 호조세가 뚜렷한 방산주와 상사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한화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