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B증권은 1월16일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EV) 수요 부진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80,000원으로 기존 대비 5% 하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하반기 국내 증시 상승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증가와 북미 ESS 판가 할인 가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했다”면서도 “실적 면에서는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의 2025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67조 원(전년 대비 -2%), 영업적자 3,17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실적 회복의 핵심 동력은 두 가지다. 우선 각형 EV 배터리 부문에서 주요 고객사의 최소 주문 물량 미달에 따른 보상금이 1,000억 원 이상 반영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북미 ESS 시장 수요가 폭발하며 ESS 매출이 전분기 대비 51%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는 유럽과 미국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ESS가 삼성SDI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1월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주관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중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투자환경과 미래 협력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개최된 행사로, 경상북도를 포함한 6개 지자체와 중국 투자자·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상북도 발표자로 나선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중국 속담인 ‘먼저 친구가 되고, 그 다음에 비즈니스를 한다(先做朋友 后做生意)’를 언급하며 중국어로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설명을 넘어 신뢰와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경북도의 협력 철학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경상북도가 이차전지, 철강, 반도체, 자동차부품, 바이오 등 대한민국 핵심 제조산업이 집적된 지역임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제조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항만 물류 인프라 역시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전담 지원을 위한 ‘1기업 1전담반(T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하며, 2026년에는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완성과 글로벌 확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경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1만 1,335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하며,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인 35조원을 훌쩍 넘긴 누적 41조 3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월2일 밝혔다. 국제 경기 둔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략적인 투자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한 결과로, 경북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경북의 산업 지형은 기존 제조 중심에서 첨단 미래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도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2026년에도 미래산업 투자유치를 가속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경북 투자유치의 가장 큰 특징은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이 성과를 주도했다는 점이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경북형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1,100억 원), L사 글로벌 데이터센터(3조 원),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이차전지 양극재 대표주로 꼽히는 엘앤에프(066970) 주가가 29일 애프터마켓에서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과거 공시했던 양극재 공급계약 금액이 3조 8,000억원대에서 900만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다. 12월29일 오후 5시 15분 기준 엘앤에프는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9만9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종가 대비 4100원(약 3.96%) 낮은 수준이다. 엘앤에프는 정규장에서는 전일 대비 2100원(2.03%) 오른 10만5600원에 마감했지만, 장 종료 후 공시가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엘앤에프는 이날 장 마감 이후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2023년 테슬라와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의 계약금액을 기존 3조 8347억원에서 973만원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 변경 사유로 “공급 물량 변경에 따른 금액 정정”을 들었다. 다만 엘앤에프는 별도 설명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양극재의 출하와 한국 주요 배터리 셀 업체향 공급에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KGM)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원통형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신규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전기차 모델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삼성SDI와 KG모빌리티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SDI와 KGM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팩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개발된 배터리팩은 향후 KGM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 기술인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기반으로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