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뚫은 실리콘투, '유럽 물류 50% 증설'로 승부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화장품 유통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257720)가 유럽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시장의 채널 다변화와 유럽 물류 인프라 확충이 성장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불거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인 실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유럽·미국 중심의 견고한 성장세... 물류 인프라 '승부수' 유안타증권 이승은 연구원은 4월1일 보고서를 통해 실리콘투(257720)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200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61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유럽 시장의 가파른 외형 성장이 실적 견인의 일등 공신으로 분석된다. 실제 실리콘투의 유럽 매출 비중은 2025년 36%에서 2026년 4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4,000평 규모의 유럽 물류센터에 2,000평을 추가, 총 6,000평 규모로 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물류 처리 능력이 50% 향상됨에 따라 폭발적인 현지 수요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