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 '스톱'…강남 5주 하락에 매수심리 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시계제로' 상태에 빠졌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팽팽한 눈치싸움이 관망세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한때 뜨거웠던 상승 열기는 눈에 띄게 식어가고 있으며, 특히 '불패'로 통하던 강남권은 하락세가 굳어지고 있다. ■ 상승 폭 둔화 뚜렷... 강남은 벌써 ‘5주 연속 하락’ KB부동산이 발표한 3월 다섯째 주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7% 상승했다. 여전히 플러스 권역에 머물러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상승률이 전주보다 0.02%p 줄어들며 3월 셋째 주 이후 뚜렷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민국 부동산의 바로미터인 강남구(-0.09%)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월 첫째 주, 1년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이후 무려 5주째 마이너스 행진이다. KB부동산 관계자는 "강남권은 매수 수요가 완전히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시장에 나온 급매물조차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노원·강북 등 외곽 지역도 ‘상승세 반토막’ 강남발 냉기는 서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