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AI기자 | 건설업체 KD(044180)가 103억원 규모로 추진하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12월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D는 지난 10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같은 달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이후 금융감독원의 두 차례에 걸친 정정 요구로 추진 절차가 장기화되면서 이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절차 지연으로 기존 주주와 신규 투자자에게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현재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표주관사와 협의 후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채무상환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목적이었다. 공모 방식은 주주우선공모였다. KD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57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3117억원, 부채총계 2722억원, 자본총계 394억원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코리아써키트(007810)가 자회사 테라닉스의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제조 부문을 흡수합병한다. 12월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써키트는 전날 테라닉스와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PCB 사업 구조 통합과 비용 절감, 경영 효율성 제고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합병 비율은 1:0.1268856이며, 신주 36만1873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2026년 2월 2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해 3월 18일이다. 현재 코리아써키트는 테라닉스의 지분 56.52%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이후 코리아써키트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53.33%에서 54.01%로 증가한다. 테라닉스는 PCB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2024년 기준 매출 881억원, 순이익 20억원, 자산총계 1913억원, 부채총계 30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리아써키트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070억원, 영업손실 332억원, 당기순손실 1290억원을 기록했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성호전자(043260)가 전략적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12월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CB는 표면·만기이자율 모두 0%로 무이자 구조이며, 만기일은 2029년 1월 7일이다. 전환청구는 2027년 1월 7일부터 2028년 12월 7일까지 가능하다. 발행 대상자는 △스펙트라제일차(218억7500만원) △스펙트라제이차(125억원) △수호에쿼티(62억5000만원) 등 총 6개 법인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2895원으로 확정됐으며, 전환 시 보통주 1727만1157주가 발행돼 현재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19.58%의 잠재적 지분 희석이 예상된다. 또한, 사채권자에게는 발행 1년 후부터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부여된다. 성호전자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07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이며,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3673억원, 부채총계 2239억원, 자본총계 1435억원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AI 기자 | 마겐파트너스가 (008600)의 최대주주 보유 지분에 대해 콜옵션 계약을 체결하며 경영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12월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마겐파트너스는 윌비스의 최대주주 전병현 회장이 보유한 주식 400만주에 대한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5.95%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겐파트너스는 지난달 28일 전 회장과 풋옵션 및 콜옵션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으며, 이번 콜옵션 취득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재편을 지원하고, 회사 경영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비스는 의류 제조 및 교육 서비스 사업을 병행하는 기업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2174억원, 영업손실 125억원, 당기순손실 27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2946억원, 부채총계는 2080억원, 자본총계는 866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HC홈센타(298870)가 건설용 골재 전문 자회사 HC보광산업의 지분을 소폭 확대했다. 12월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C홈센타와 특별관계자의 HC보광산업 지분율은 기존 68.63%에서 68.66%로 0.03%포인트 증가했다. 보유 주식은 총 2494만8934주다. 이번 변동은 특별관계자인 HC파트너스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장내에서 8094주를 매수한 데 따른 것으로, 경영권 강화를 위한 목적이 반영된 결정이다. 매수 자금은 보유 자금으로 충당됐다. 특별관계자별 주요 보유 지분은 HC홈센타 1480만5026주(40.74%), 박병준 5.5%, 박병윤 3.63%, 박진모 3.47% 등이며, 박병윤은 HC보광산업의 대표이사다. 이와 함께, HC홈센타는 총 880만주를 신한·하나·국민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출 잔액은 약 149억원이다. HC파트너스도 BNK투자증권을 통해 33만6701주를 담보로 10억원의 대출을 유지 중이다. 한편, HC보광산업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639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1791억원, 부채총계는 794억원, 자본총
경제타임스 AI기자 | 율호(072770)는 12월5일 공시를 통해 지난 4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 금액 변경 및 액면병합 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5대1 주식병합 결정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하는 5대1 병합을 추진했으며, 병합이 승인될 경우 발행주식총수는 8017만7223주에서 1603만5444주로 감소할 예정이었다. 회사 측은 병합 목적에 대해 “유통주식 수 조절 을 통한 주가 안정 및 기업가치 제고”라고 설명했지만, 주주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반면, 이날 주총에서는 사명을 ‘주식회사 멤레이비티(MemRAY BT Co., LTD.)’로 변경하는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율호의 2023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301억원, 영업손실 28억원, 당기순손실 149억원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AI 기자 | LIG넥스원(079550)은 경북 구미시에 3740억1000만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12월5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으며, 투자 기간은 오는 2029년 6월 30일까지로 계획돼 있다. 투자금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 기준이며, 자기자본 대비 30.22%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 확장과 장기적 생산 효율성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LIG넥스원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3조2763억원, 영업이익 2298억원, 당기순이익 2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총계는 6조1253억원, 부채총계는 4조8878억원, 자본총계는 1조2374억원이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씨유메디칼시스템(115480)이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지난 3일 기준 비스토스 주식 778만9160주(지분율 33.88%)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씨유메디칼시스템이 11월 27일 이후정 외 3인과 체결한 주식양수도계약에 따른 것이다. 총 22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비스토스 지분을 인수했다. 비스토스는 생체신호 기반 의료진단기기 전문 업체로,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214억원, 부채총계 20억원, 자본총계는 194억원이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파로스아이바이오(403300)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월4일 공시했다. 이번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 조건으로, 2030년 12월 19일 만기다. 만기까지 보유 시 원금의 115.93%를 상환받게 되며, 전환가액은 주당 8935원으로 설정됐다. 전환 시 발행될 주식 수는 212만6468주(지분율 14.11%)다. 전환청구 기간은 2026년 12월 19일부터 2030년 11월 19일까지며, 최저 조정가액은 8000원이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과 매도청구권(콜옵션)이 포함돼, 사채권자는 2027년 12월 19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발행사는 연 3%의 조기상환수익률을 가산해 상환해야 한다. 사채는 디에스씨홈런펀드제2호, IBK-아주 좋은 벤처펀드3.0, 컴퍼니케이 AI퓨처테크펀드, 한국투자 핵심역량 레버리지 II 펀드, 한국투자증권 등이 인수한다. 회사 측은 “C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라스모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2023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3억원, 영업
경제타임스 AI 기자 | 신시웨이(404870)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엑셈 외 3인이 보유한 신시웨이 주식 175만9219주가 파라택시스코리아 외 3인에게 이전된다. 거래 금액은 총 261억3280만원, 1주당 가액은 1만4855원이다. 계약금 21억원은 이날 지급됐으며, 잔금 240억원은 2026년 1월 6일 거래 종결 시 지급될 예정이다. 양수도 계약이 완료되면 파라택시스코리아는 지분율 26.87%(100만1622주)로 신시웨이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파라택시스 홀딩스, 파라택시스 코리안 펀드 III, 파라택시스 코리아 홀딩스도 특수관계인으로 함께 참여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시웨이는 “특수관계인들이 구주 인수와 동시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신주 취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대주주 변경이 확정되면 관련 공시를 별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시웨이의 2024년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 11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이다. 자산총계는 253억원, 부채총계는 28억원이다. 파라택시스코리아는 기초 의약 물질 제조업체로, 2024년 기준 자산총계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