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서울 관광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달_야경 사진(24.6.27) 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212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1,274만 명) 대비 95%까지 회복했다. 코로나19 이후 서울 관광 시장은 2022년 219만 명, 2023년 803만 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서울은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30만 명이 투표한 ‘2024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선정상’에서 10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개최하고,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을 신규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서울시는 올해 글로벌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험 관광, 개별 관광, 고부가 관광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한다. 우선,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서울을 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대표 관광명소인 국립세종수목원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국립세종수목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에 한 번 국내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우수 관광지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보유한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0년 개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총 25개의 전시원과 3,759종, 172만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한국전통정원 ▲사계절전시원 ▲어린이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 식물원 등 다채로운 공간과 정원 가꾸기, 생태 담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 활동을 운영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시민 추천을 통해 국립세종수목을 비롯한 지역 대표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했으며 이를 활용해 예술·문화공연, 축제 등 연계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래화 관광진흥과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시민에게 문화 향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 수가 81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7만 3천 명)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 증가율(1.13배)과 비교해 국내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다. 크루즈선 입항 횟수도 414척으로 전년(203척)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 수가 8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와 부산이 주요 기항지로 활약했다. 제주에는 전년 10만 1천 명, 71척에서 2024년 64만 명, 274척이 입항했으며, 부산은 전년 15만 명, 105척에서 15만 2천 명, 118척으로 소폭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운·관광 융합 전략을 강화했다. 두 부처는 과장급 인사 교류를 통해 협력을 공고히 하고, 2023년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 수립했다. 활성화 방안은 △기반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인센티브 제공 등 4개 전략 과제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항만시설 개선, 기항지별 관광상품 개발, 유치 활동 강화 등 다방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들에게 특별한 미식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쥬뗌므 커플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들에게 특별한 미식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쥬뗌므 커플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쥬뗌므 커플 코스는 제주산 제철 식재료를 고급스러운 프렌치 요리로 완성한 ‘로맨틱 코스’와 ‘엘레강스 코스’의 2가지 메뉴로 준비됐다. 또한 필요에 따라 꽃다발과 테이블 꽃 장식 옵션을 추가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로맨틱 코스는 식사 전에 입맛을 돋우는 아뮤즈 부쉬를 시작으로 총 5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아뮤즈 부쉬는 제철을 맞은 관자와 제주산 유기농 꿀을 활용한 ‘아스파라거스&관자’를 비롯해 ‘소고기 타르타르’와 제주산 ‘비트’를 이용한 에스푸마(Espuma, 거품) 등이 제공된다. 이어서 백된장으로 숙성한 제주산 대방어에 캐비
남해군 독일마을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남해군 독일마을이 `2025 · 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남해군 삼동면 일원에 위치한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관광지로 조성된 마을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독일마을은 지난 2021∼2023년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또 5회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0년부터 매년 10월 독일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는 맥주축제는 2018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 100`에도 선정된 바 있고 독일문화체험, 파독전시관, 원예예술촌 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창녕군의 상징적 생태관광지인 우포늪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또다시 선정되며 생태명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창녕군 우포늪, 2025 · 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선정해 2년 단위로 발표하는 사업이다. 우포늪은 2013년 첫 선정 이후 10년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2023∼2024년 미선정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선정이 6번째로 그 가치를 재확인받았다. 이번 선정은 창녕군의 지속적인 자연 보전 노력과 우포늪의 독보적인 생태적 매력을 거듭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우포늪이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의미가 더해졌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자연 습지로서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며,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에게는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그 천혜의 환경은 한국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꼽힌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단순한 관광지 인증을 넘어, 창녕군의 소중한 생태자원을 지키고 널리 알리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성낙인 군수는 "우포늪이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4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에게 국내 여행 경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4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에게 국내 여행 경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씩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7년간 약 7만 개의 중소기업과 67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한 이 사업은 근로자의 국내 여행 활성화와 내수경제 진작에 기여해 왔다. 작년 실태조사에서는 참여 근로자의 55.2%가 이를 계기로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떠났으며, 정부지원금 10만 원에 대해 약 8.9배의 여행 지출 효과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올해 지원 대상을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해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달 18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충남지역 치유순례여행 ‘성지혜윰길’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청남도 특화 치유순례여행 `성지혜윰길`의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서부내륙권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성지혜윰길’ 사업은 충남 도내 기독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의 종교자원 스토리 콘텐츠를 바탕으로 매회별 색다른 테마와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접목한 치유 순례 여행상품이다. 이번 팸투어는 충남 서부내륙권에 해당 되는 예산, 청양, 공주, 부여, 논산 등 5개 시군에서 진행되며, 시군별 특화 테마를 활용한 당일형, 1박 2일형 형태의 10개 상품, 10개 코스로 이뤄졌다. ‘성지혜윰길’은 기독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종교자원에서 ‘혜윰’(생각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으로 비우고, 채우고, 성찰하는 치유 여행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각 상품의 주요 내용은 종교적 개인 성향과 무관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마음 치유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동장군 축제는 축제 기간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짧고, 폭설과 한파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12일 기준 개막 20일 만에 방문객 3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관 단체인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영향이 컸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확대하고, 먹거리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유로 번지, 대형 이글루 체험, 동장군과 함께하는 윷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축제의 상징인 얼음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등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삼박자가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였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1일 주말 축제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 운영에 힘쓴 주민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이제 동장군 축제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추운 겨울에 가기 좋은 실내 관광지를 모아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예감투어`를 1월 18일(토)부터 2월 23일(일)까지 설 연휴(당일 제외)와 매주 토·일요일 총 14회에 걸쳐 운영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추운 겨울에 가기 좋은 실내 관광지를 모아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예감투어`를 1월 18일(토)부터 2월 23일(일)까지 설 연휴(당일 제외)와 매주 토 · 일요일 총 1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춥고 긴 겨울,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공간과 연계해 대구시민과 관광객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스에는 대구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을 시작으로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대구박물관과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대구섬유박물관 등이 있다. 지난해 9월 지역에 최초 개관해, 개관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4 한국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로 선정된 대구간송미술관과 부속동 확장 및 상설전시를 통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역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탑승객들에게는 대구미술관(50%)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