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악성 민원인에 의한 반복적 민원과 폭언으로 업무 방해를 받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민원인의 과도한 요구와 폭언이 지속될 경우 형사 고소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악성 민원인의 반복적인 민원 제기와 폭언, 협박으로 인한 업무 방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들을 형사고소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27,621건의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한 악성 민원인 A씨를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A씨는 4호선 열차번호와 차량번호를 지속적으로 묻는 동일한 민원을 제기했으며, “씨O요”와 같은 폭언을 반복적으로 쏟아내며 공사 상담사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해 왔다. 공사는 이로 인해 긴급 민원 처리에 지장이 생기고 있으며, 민원 서비스 수준이 저하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 전문가 전다운 변호사는 “정당한 민원 청구는 국민의 권리지만, 폭언과 협박 등 사회 통념을 벗어난 방식으로 반복된다면 형사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박정현 의원은 국민 알 권리 강화와 정보공개 담당 공무원의 보호를 위한 `정보공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악성 정보공개 청구로 인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자의적 정보 공개 거부를 방지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11월 7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보공개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공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정보공개청구의 전부 공개율이 7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알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마련되었다. 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공공기관이 공개해야 하는 정보와 비공개 정보를 명확히 구분해 자의적 정보공개 거부를 방지하고, 악성 청구로 인한 행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정보공개 청구는 담당 공무원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고, 다른 민원인의 알 권리 침해로 이어진다”며, “공무원의 자의적 판단을 줄이기 위해 비공개 정보 유형을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보공개심의회를 통해 폭언, 비방 등을 동반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파병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이를 고집할 경우 대통령의 임기 단축 사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여수시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여수시갑 국회의원)은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파병 계획을 비판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주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고집한다면 이는 대통령 임기 단축 사유가 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출입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북한군 관여 정도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방어무기 지원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점을 지적하며, 이를 "한반도를 전쟁 위험으로 몰아넣는 시도"로 비판했다. 그는 “전쟁 위기를 조성하려는 정부의 행보가 헌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헌법 전문가의 자문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주 최고위원은 한국헌법학회 회장을 지낸 임지봉 서강대 교수가 작성한 자문보고서를 인용하며, 국회 동의 없이 국군 파병을 결정하는 행위는 헌법 제60조 제2항에 위배되어 위헌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국군 파병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 유권자 대상으로 조사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로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 유권자 대상으로 조사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로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이 2024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로 2위에 올랐으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5%), 홍준표 대구시장(4%),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각각 3%), 김동연 경기도지사(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선다형이 아닌 자유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어, 유권자가 특정 인물에 대한 언급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2%는 이재명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41%는 한동훈 대표를 선호한다고 답하며 각각의 지지층 내에서 높은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명 대
구로구는 서울시(교통운영과)와 함께 구로구청 사거리에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청 사거리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를 대각선으로 연결하는 횡단보도로, 기존의 횡단보도는 대각선 방향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두 번 이용해야 하지만 대각선 횡단보도는 모든 보행신호가 동시에 작동해 보행자의 대기시간과 보행거리를 줄여준다. 또 보행자가 횡단 중이라면 차량은 대각선 횡단보도 어느 쪽에서도 진입할 수 없어 우회전 사고 등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로구청 사거리 역시 대각선 방향으로 길을 건너려면 가로와 세로로 횡단보도 두 개를 거쳐 가야 했고 보행자의 안전과 편리성 향상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9월 20일 공사에 착공, 이달 초 공사를 마쳤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사 현장에는 임시 통행로를 설치하고 보행 안전 도우미를 배치했다. 횡단보도 앞 보행자 대기 공간에는 그늘 조성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그늘목을 식재했다. 그늘목은 단순히 그늘만 제공하던 기존 천막과 달리, 장기적으로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농서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농서동 공영주차장 163면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농서동 공영주차장 163면 추가로 만들어 모두 426면으로 확대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한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미래연구단지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건설 근로자들 차량 등으로 주차난이 발생하는 데 대한 조치다. 공사 현장엔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주차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안전 우려 등의 문제가 유발됐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임차해 농서동 427번지에 공영주차장(263면, 7300㎡)을 운영 중인 시가 이번에 부지 면적 3847㎡를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고, 163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426대로 늘어났다. 시와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맺은 협약에 따라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와 부대시설 설치 비용은 삼성전자가 부담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택 밀집지역이나 상가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국가 발전 의지를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참관단 비난에 강력히 반박하고 이재명 대표 관련 재판의 생중계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 행정부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대한민국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를 국가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한미 관계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과 보수 정당이 안보와 외교의 강점을 지닌 정당임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들어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졌고, 이 토대가 새로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와의 생산적 관계를 지속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을 비난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민주당은 참관단 파견을 사실상 &ls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 수용과 국정 기조 전환을 촉구하며, 특검 법안 관철을 위한 국민행동을 예고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2024.11.04.(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제18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용과 국정 기조의 전면 전환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지 않는 대통령의 해명은 국기문란 중대범죄 은폐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조건 없이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분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다수의 대학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특검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천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여러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했고, 전국적으로 집회와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 관철을 위해 국회 내 비상 행동과 함께, 1천만 명 서명운동을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초등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오전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교통안전지킴이 등과 함께 미사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및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 안전지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14년째 관내 초등학교에서 교통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이현재 시장은, 지난 4월 창우초등학교에서 오성애 교육장과의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봉사를 하며 유관기관 간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다. 하남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어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도보 등교를 돕는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운영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하남형 스쿨존 조성 ▲학교 안팎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는 초등학교 학교보안관(학교안전지킴이) 운용 등 다채로운 어린이 안전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켜주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녹색어머니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아이 키우기 좋고 행복한 하남을 만드는데 지속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최근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 관내 초등학교 찾아 `아이 먼저`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산단원·상록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각 학교의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합동 캠페인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매년 10회 이상 실시해 오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달 24일 이호초등학교(교장 정호승)에 이어 지난 5일 별망초등학교(교장 정성조)에서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해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어깨띠를 걸고, 피켓, 홍보 물품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등교 방법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캠페인 현장에서 초등학교 인근 도로와 횡단보도, 교차로 등 통학 환경을 직접 점검하며 개선해야 할 사항들도 꼼꼼히 살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모두의 협조와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