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경남 사천에서 ‘한강버스’ 2척의 건조를 마치고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제작된 한강버스는 시운전을 거쳐 12월부터 한강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월) 경남 사천에서 열린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경남 사천 은성중공업에서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을 열고 한강에서 운항할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 2척을 첫 공개했다. 진수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강버스의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이번에 진수된 한강버스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체를 적용한 쌍동선 형태로, 선체 높이를 낮춰 잠수교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박의 내외부는 한강의 풍광과 잘 어울리도록 청량한 파란색 그라데이션과 흰색을 조화롭게 사용했으며, 내부는 파노라마 통창과 개인 테이블, 카페테리아 등을 갖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와 휠체어 전용석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배터리 화재를 방지하는 4중 안전장치와 95% 국산화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24년 11월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대표가 25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이날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기자회견을 통해 “그 과정이 참으로 어렵고 길었다”며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창해일속(滄海一粟), 제가 겪는 어려움은 큰 바다 속 좁쌀 하나에 불과하다”며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에 비하면 저의 어려움은 미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치의 본질에 대해 언급하며 “정치는 서로 죽이고 밟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고 함께 가는 길이어야 한다”며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자”고 제안했다.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위증교사의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으며, 함께 기소된 김진성 씨는 위증 혐의가 인정돼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다.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된 지 1년 1개월 만의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이 대표가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교사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 사건은 2002년 `검사 사칭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이재명 대표는 KBS PD 최철호와 공모해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에게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이 대표는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이 다시 쟁점이 되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김진성 씨에게 전화를 걸어 법정에서 유리한 증언을 요청한 행위가 위증교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위증교사 혐의는 상대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1월부터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노외공영주차장 47개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1월부터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노외공영주차장 47개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한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노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을 만들었다. 노외공영주차장 47개소(수원역환승센터, 화물차 차고지, 유료 노상주차장 제외)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한 달에 12만 원이고, 기존 주차장 이용자에게 부여한 감면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12월 2일부터 2025년 새빛주차패스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소지가 수원인 개인·법인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12월부터 수원주차포털(https://parking.suwonud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시 주차장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개였던 주차장 급지를 4개로 단순화했고, 일부 요금이 변경됐다. 개정된 조례·시행규칙 주요 내용은 ▲상업지역에 위
시흥대야역에서 은계지구 방면으로 연결되는 4번 출입구가 오는 2025년 4월 개통을 확정 지으며 시민들의 숙원이 해결된다. 시흥대야역에서 은계지구 방면으로 연결되는 4번 출입구가 오는 2025년 4월 개통을 확정 지으며 시민들의 숙원이 해결된다. 시흥대야역 4번 출입구는 2011년에 고시된 서해선(소사∼원시) 철도 노선의 실시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시흥시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건의와 노력으로 사업 추진이 실현됐다. 시흥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흥대야역의 3번 출입구(서해안로 방면)와 4번 출입구(은계지구 방면) 개설을 목표로 주민들과 힘을 모았다. 그 결과, 2016년 8월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서해선을 건설ㆍ운영하는 이레일㈜ 간의 시행 및 비용 분담 협약이 체결됐고, 서해선 실시계획에 출입구 개설이 반영됐다. 이로써 3번 출입구가 2020년 1월에 개통됐으며, 이후 같은 해 6월 4번 출입구 실 공사가 착수돼 조속한 개통을 기대했으나, 관계기관 간 협의 지연과 실시설계의 변경 등의 이유로 후속 공사가 지연됐다. 시는 공사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계기관에 요청해 왔다. 시는 지난 10월 은계지구 방면 지하 공공보도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사도광산 외교를 강하게 비판하며 “굴욕적 외교가 최악의 참사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종전 의지를 지지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2024.11.25.(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 축하 행사가 되어버렸다”며, 이를 “해방 이후 최악의 외교 참사”로 규정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가 스스로 일본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굴욕적 외교를 반복하고 있다”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도 미래지향적인 관계는 요원할 것이라 경고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겨냥하며 “초부자 감세로는 양극화를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IMF의 권고를 인용해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재정 기조로 전환해야 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익명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이슈를 부풀려 당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세력의 공격이라고 지적하며, 당의 화합과 쇄신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대표는 25일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익명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당 게시판은 익명으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며, 당연히 대통령이나 당대표를 비판할 수도 있는 곳”이라며, “문제 없는 글을 문제 삼고 작성자를 색출하려는 요구는 자유민주주의 정당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논란은 일부 세력이 당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리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부풀린 것”이라며, 최근 논란이 된 당의 내홍, 총선 백서 문제 등을 언급하며 “비슷한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당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익명 게시판은 당원들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인데 이를 여론 조작이라 주장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 대
국민의힘은 11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판결,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 가상자산 과세 유예 문제 등을 논의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엄정한 사법부 판단을 기대했다. 또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국회 회의실에서 한동훈 당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판결에 대해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을 기대하며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이제 단순한 리스크가 아니라 현실적인 사법처리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선거법 징역형 판결 이후 더욱 명백해졌다”고 언급했다. 한 대표는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에도 당력을 집중할 뜻을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민생경제특별위원회에 대해 그는 “성장과 복지 두 축을 아우르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며 “재정, 노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미래 대한
국무조정실과 관계기관은 고의 교통사고 다발지점 15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불합리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지정차로 위반, 좌회전 유도선 문제 등 다양한 사고 유발 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권고했다. 국무조정실과 관계기관은 고의 교통사고 다발지점 15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불합리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국무조정실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고의 교통사고 다발지점 15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강원, 충북, 울산,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정되었으며, 각 지점의 교통량, 신호체계, 교통안전시설 현황을 면밀히 조사했다. 정부는 교통사고 유형별로 주요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좌회전 금지 차로에서의 지정차로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직진·좌회전 병용 차로로 변경하거나, 좌회전 유도선의 회전 반경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교차로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울산 공업탑 로터리와 같은 복수차로 로터리형 교차로의 경우,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와 같은 진행 방향 명확화 조치가 이
서울시는 오는 26일 새벽 3시 30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 ‘A160’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새벽 노동자들을 위한 교통복지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며, 내년부터 추가 노선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새벽 3시 30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 `A160`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새벽 노동자들의 출근길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자율주행버스 ‘A160’을 도입하고, 26일부터 본격 운행에 나선다. A160은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25.7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기존 160번 노선을 일부 단축해 운행된다. 이 서비스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교통복지 정책으로, “첨단 기술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우선 사용돼야 한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새벽 출근이 필요한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노동자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A160은 평일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하며, 왕복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