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평생학습포털에서 무료 온라인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평생학습포털에서 무료 온라인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의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PM 교통안전교육’ 온라인 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기만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총 4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로교통법 준수사항, 자전거 및 PM의 통행 방법, 보행자 보호 의무,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되어 학습자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온라인 교육은 기존 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시민들
대구광역시는 급격히 늘어나는 나드리콜 회원으로 인해 실질적인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제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 추진 대구시는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 수립에 앞서 관련 이용요금 현실화 용역을 진행했고, 장애인 및 노인단체 간담회, 이용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자문을 거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나드리콜 이용요금은 불합리한 요금한도(시내 3,300원, 시외 6,600원)가 삭제돼, 대구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도시철도요금의 3배 및 6배(시내 4,500원, 시외 9,000원)로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대구시는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9년 최초 시행 이후 15년 동안 인상하지 않았던 기본요금과 거리별 추가요금 체계에 대해서는 동결해 요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변경된 요금한도를 적용 시 12km 초과 장거리 이용의 경우 요금 인상 체감이 일부 있으나, 12km 이하 운행의 경우(운행비율 81.4%) 이용요금은 기존과 동일해 전체적으로 평균 5.7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행객이 서울 명동에서 수하물을 사전 위탁하고 빈손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이지드롭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하며, 내년 초 강남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손 여행(Easy Drop) 개념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8일부터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는 ‘이지드롭(Easy Drop)’ 서비스를 서울 명동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공항 이외의 장소에서 여행객이 수하물을 미리 맡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해외 도착 공항에서 수하물을 바로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명동 지점은 기존 호텔 연계 방식이 아닌 독립된 수하물 수속 전용 사무실로 운영된다. 명동역 9번 출구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지드롭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용객에게 제공되며, 기존 홍대와 인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 초에는 압구정역과 신사역 인근 호텔 및 레지던스 밀집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이 빈손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l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6일 노동약자지원법 입법발의 국민 보고회에서 노동약자를 위한 새로운 법안을 발표하며, 법적 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노조와 법적 울타리가 없는 노동약자들이 기댈 언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당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자지원법 입법발의 국민 보고회에 참석하고 당 노동전환특위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와 함께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정부가 지원 · 보호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 대표는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특수형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이 여전히 입법 미비 속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동약자들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노동 격차 해소를 위해 국민의힘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 소개된 `기댈언덕법`은 노동약자위원회 설치를 중심으로, ▲취업촉진 및 고용안전 ▲복지증진 ▲권익보호 ▲표준계약서 제정 및 보급 ▲보수 미지급 예방 ▲분쟁조정위원회 지원 ▲공제회 설립 등 노동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담고 있다. 한 대
국민의힘은 26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민주당의 탄핵소추 철회를 촉구하며 국회가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국정 마비와 보복 정치를 중단하고,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의 송사는 사법부에 맡기고, 국회는 민생을 위한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29일 예정된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를 철회하는 것이 공존의 정치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추 원내대표는 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법안과 함께, 반도체 특별법, 재건축 하이패스법, 딥페이크 방지법 등 민생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12월 2일 헌법상 법정 기한 내 민생 예산을 처리해 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AI 세계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출범도 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에서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2024.11.26.(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에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경제는 지금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정부의 경제·산업정책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대전환기를 맞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R&D, 해외 경제영토 확장 등 주요 과제에서 정부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무능과 무관심, 그리고 불복이 현재 경제 위기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주식시장 침체를 경제 위기의 대표적 신호로 언급하며 "불공정 거래와 주가조작이 횡행하고 처벌받지 않는 구조 속에서 누가 대한민국에 투자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대기업 감세와 초부자 감세로 시장에 자금이 돌지 않고, 국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대통령 취임 후 스물다섯 번째 거부권 행사이자,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세 번째 거부권 행사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검을 거부한 유일한 대통령"이라며, 이를 "범죄를 자백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특검이 위헌이라면 과거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을 수사했던 윤석열 검사는 정권을 출범시킬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과 국정농단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대통령이 사과하고 특검을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특검 반대는 국민의 상식에 반하는 것이며, 국민 70%가 특검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도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특검 거부는 정권과 보수세력의 궤멸로 이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세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자, 야당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이하 탄핵연대)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재가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규탄했다.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이하 탄핵연대)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재가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규탄했다. 기자회견에는 탄핵연대 소속 국회의원 22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번 거부권 행사는 권력의 사유화”라며 윤 대통령의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다. 탄핵연대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 연대체다. 현재까지 40여 명의 국회의원이 동참했으며, 박수현(더불어민주당), 황운하(조국혁신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탄핵연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해결할 의지가 없음을 국민 앞에 드러냈다”며 “수사대상을 대폭 축소한 수정안조차 거부하는 것은 권력 남용”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 시 따뜻함이 절실해요,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더욱 필요하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겨울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겨울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88개소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온열의자 설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시민들에게 난방 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치될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작동하며 타이머와 자동 온도 감지시스템이 내장돼, 실시간으로 기온에 맞춰 의자 온도가 조절된다. 겨울철 기온이 영상 15℃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 온도가 38℃까지 자동으로 올라가 주민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서 구는 지역 내 시내버스 승차대가 설치된 180개소 중 81개소에 대해 온열 의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번에 88개소에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설치율을 93%(총 169개소)까지 높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운 겨울날, 잠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겨울철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 재난원인조사반`을 출범시키고,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년 1월까지 마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 · 관이 협력하는 `겨울철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 재난원인조사반`을 출범시키고,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년 1월까지 마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3,944건이 발생했으며, 치사율은 100건당 2.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4명)을 크게 웃돌았다. 터널과 교량 같은 취약 구간에서 사고가 빈발하며,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 민간 전문가, 국립기상과학원 등 7개 협업기관이 참여하는 `결빙 사고 다발지역 재난원인조사반`을 구성했다. 조사반은 내년 1월까지 현장 조사와 해외 사례 검토, 기존 법령 및 정책 분석 등을 통해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사반은 22일 첫 회의를 열고, 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조사 결과는 터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