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내년도 예산안 일방 처리와 감사원장·검사 탄핵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는 국정을 마비시키고 민생과 치안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자료사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방식과 감사원장·검사에 대한 탄핵 추진을 규탄했다. 그는 "민주당이 다수당의 위력을 이용해 입법 폭주, 보복 탄핵, 특검 겁박을 일삼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정치적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 민주당이 국회 예결위에서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헌정 사상 유례없는 폭거"라며, 재난·재해 예산과 치안 예산을 삭감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한 민주당은 즉각 감액안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협상을 강요한다면 이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법사위 조사나 심의도 없이 탄
인천시 남동구는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이 구민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는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이 구민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10∼11월 두 달간 15만 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지난 21일 기준 19만 4천240명이 서명에 동참하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제2경인선 건설사업은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꼭 필요한 지역 숙원사업이다. 연수구와 합동 추진한 이번 서명운동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동구청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주민이 참여하며, 강력한 염원과 의지를 보였다. 남동구는 연수구와 함께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12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제2경인선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원하는 남동구민의 간절한 마음의 표현으로, 중앙부처에 구민의 염원을 전달해 제2경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김포시 도로교통망의 주축인 김포한강로와 연계되는 주변도로 중 노후화된 일부구간에 대해 12월 3일 야간부터 12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재포장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김포시 도로교통망의 주축인 김포한강로와 연계되는 주변도로 중 노후화된 일부구간에 대해 12월 3일 야간부터 12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재포장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포장 공사는 ▲김포한강1로 운양역∼풀잎교 입구 양방향 왕복6차로 ▲김포한강6로 발산교차로 서울방향 편도3차로 및 접속램프 ▲김포한강로 서울방향 걸포IC 및 전호IC 진출램프 구간이다. 본 도로 재포장 공사는 금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시행되며, 도로 포장면의 내구연한이 도래되거나, 이번 여름철 호우로 인해 파손이 심한 구간을 중심으로 한다. 시는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는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포경찰서 협의를 통해 공사 일정을 수립하고, 공사 안내 현수막 사전 설치 및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세부 시행 시간 안내를 시작했다. 시 도로관리과장은 "도로공사 시 부득이하게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점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에서 1심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41%는 이번 판결을 "잘된 판결"로, 39%는 "잘못된 판결"로 평가하며 여론이 팽팽히 갈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여론이 찬반으로 갈리고 있다. 한국갤럽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무죄 판결을 "잘된 판결"로 평가한 반면, 39%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론은 정치적 성향과 지지 정당에 따라 극명히 나뉘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와 진보 성향 응답자의 68%가 "잘된 판결"이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4%와 보수 성향 응답자의 66%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잘된 판결"(44%) 응답이 "잘못된 판결"(35%)보다 많았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법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12월 2일부터 지하철 5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출근시간대 2회 증회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출근 시간대 승객들로 붐비는 상일동역 지하철 승강장 지하철 5호선은 서울 동부와 한강 북부 중심 도시들을 지나는 노선으로, 이용 수요가 많아 혼잡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동구의 경우 강동역 이후로 하남 방면과 마천 방면이 분기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배차 간격이 길고, 2021년 하남선 연장 이후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혼잡으로 인한 강동구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에 강동구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는 등 5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3월 시행된 4회 증회에 이어 올 12월 2일부터 출근시간대 2회 증회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번 5호선 증회는 출근 첨두 시간에 강동역~하남검단산역 구간에 대한 추가 열차 운행으로, 하남검단산역에서 08시 06분 출발하여 강동역에 08시 28분 도착하는 상행 열차 1회와, 해당 열차가 회차하여 08시 35분 강동역을 출발하여 08시 57
서울시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에 11월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급경사로 곳곳에 설치한 스마트제설 시스템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상도4동에 설치된 자동도로열선장치 가동에 따른 눈이 녹은 급경사로 모습 구는 관내에도 28.6㎝(28일 7시 기준)의 많은 눈이 쌓였으나 큰 피해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동작구는 지형 특성상 비탈길, 경사로가 많아 눈이 내리면 사람, 차 할 것 없이 통행이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민선8기 들어 2년여 동안 자동도로열선장치를 집중적으로 설치했고, 총 57개소 8,158ⅿ로 확충해 이번 폭설에도 큰 피해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아울러 기습폭설에 대비해 지난 15일 제설대책 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는 등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자동도로열선장치와 자동염수분사장치(20개소)를 적기에 가동하며 성공적인 제설을 이끌어냈다. 또한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 27일과 28일 경사가 심한 상도4동 일대와 신대방동 골목 등을 찾아 직접 제설작업을 하는 등 광폭 행보로 제설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월 28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TF 현장 간담회`에서 주식시장 침체 원인으로 경제정책 부재, 불공정 시장, 지배권 남용, 안보 위기를 지적하며, 상법 개정과 공정성 회복을 통해 주식시장이 국민 자산 증식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27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1,400만 주식투자자 중 다수가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실망과 좌절을 느끼며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현재 주식시장의 침체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침체의 핵심 원인은 경제정책 부재, 불공정 시장, 지배권 남용, 그리고 안보 위기"라며 정부와 여당의 무대책과 소극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주가조작 문제를 언급하며, "주가조작이 반복되면서도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 신뢰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선량한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고, 결국 주식시장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대주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적 폭설로 인한 피해 예방 대책을 강조하며, 민생 법안 처리와 구태 정치 청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반도체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정책 왜곡 중단을 요구했다. 28일 오전 서울 국회 회의실에서 한동훈 당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이 117년 만에 11월 기준 최고치 폭설을 기록하는 등 재난 상황에 놓인 현안을 언급하며, 제설 작업에 힘쓰는 공무원들과 재난 예방에 헌신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대표는 과거 선거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사안에서 국민에게 유감을 표하며 "우리 당에서는 명태균 같은 정치 브로커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서도 유사 시도가 있었으나 차단했다고 전하며, 당 차원에서 여론조사 경선 개선 TF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그는 반도체 특별법의 본회의 처
서울 마포구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아스팔트와 보도 등 모든 포장도로의 굴착공사를 모두 통제한다. 서울 마포구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아스팔트와 보도 등 모든 포장도로의 굴착공사를 모두 통제한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도로 굴착 시 결빙된 굴착토사가 다짐 불량을 유발해 부실 공사로 이어질 가능성을 차단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하와 통행 불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통제 기간에 포장도로의 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를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공사와 예정된 공사에 대해서는 통제 기간 이전에 복구를 완료하거나 통제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도록 조치한다. 다만,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가스·상수도 공사 등 폭 3미터(m), 길이 10미터(m) 이내의 소규모 굴착공사와 자연재해 또는 돌발 사고로 긴급하게 복구해야 할 공사는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때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이 과정에서도 철저한 허가 절차와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통제 기간에 무단 굴착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순찰을 강화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버스정류소 편의시설물인 서리풀 이글루, 온돌의자, 버스정류소 열선 등을 설치해 주민밀착형 한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버스정류소 편의시설물인 서리풀 이글루, 온돌의자, 버스정류소 열선 등을 설치해 주민밀착형 한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의 칼바람을 막아주는 `서리풀 이글루`는 서초의 옛 이름인 `서리풀`과 `이글루`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지난 2017년부터 설치 및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출입문을 달아 보온성을 한층 강화하고, 기존 시설물에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공간이 협소해 이글루를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기존 설치된 온돌의자에 바람막이를 달아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서리풀 이글루 14개소, 온돌의자 바람막이 24개소 총 38개소가 관내 마을버스 정류소 및 횡단보도에서 주민들을 칼바람으로부터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리풀 온돌의자`는 전년도 겨울 대비 16개소 추가 설치돼 총 272개소가 가동 중이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외부 온도가 18℃ 이하일 때, 상판 온도를 38℃로 유지해 주민들이 버스 대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