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4일 오전 10시 북구 명촌동 명촌공영차고지에서 `명촌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12월 4일 오전 10시 북구 명촌동 명촌공영차고지에서 `명촌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김영곤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김세호 코하이젠(주) 사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운송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명촌공영차고지는 태화강역 환승센터 조성에 따라 태화강역에 있던 시내버스 회차지를 북구 명촌동 433-11번지로 확장 이전한 시설이다. 총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면적 2만 2,804㎡, 건축 연면적 2,415㎡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주차 면수 105대, 본관동, 경비동, 압축천연가스(CNG) 충전기 2기, 수소 충전기 3기, 전기 충전기 25기 등을 갖추고 있다. 수소 및 전기 충전시설은 민간이 시행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명촌공영차고지는 울산 시내에 압축천연가스(CNG)&midd
개인 차량 공유 플랫폼 ‘타운카’를 운영하는 타운즈의 정종규, 최윤진 공동 대표가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타운즈의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유휴 차량을 공유함으로써 교통 및 주차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타운즈 공동대표 최윤진(왼쪽), 정종규(오른쪽) 서울시의회는 타운즈가 개인 간 차량 공유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타운카 서비스가 교통 혼잡 해소와 주차 공간 효율화 등 서울 도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주목했다. 타운카 서비스는 현재 경기도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서울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국토교통부의 심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도입이 시작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차량 이용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도심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타운즈의 정종규 대표는 “이번 의장상 수상은 서울의 교통 및 주차 환경 등 모빌리티 환경을 개선하고 유휴 자산과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선포한 비상계엄의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선포한 비상계엄의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회는 4일 0시 47분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 재석 의원 190명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사태는 국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비상계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동의하기 어렵다"며 "국회도 비상하게 이 문제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실은 결의안 가결 직후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고 선언했다. 헌법 제77조 제5항은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허은하 개혁신당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여야 긴급회담을 제안했다. 허은하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SNS에 올린 국회 모습.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허 대표는 3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밝히고, "반헌법적 국회 폐쇄를 즉각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허 대표는 이어 "국회는 국민의 것이며, 정부는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법조계와 정치권에서 강력한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진보당은 이를 헌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계엄 해제와 대통령 사퇴를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헌정 질서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저녁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회를 `종북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봉쇄하자, 법조계와 정치권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 민변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 제77조와 계엄법 제2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위헌적 행위"라며 "이는 민주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권한 남용으로, 즉각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변은 "국회는 헌법에 따라 계엄 해제를 요구하고, 반헌법적 권한 행사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를 봉쇄하며 스스로 반국가세력이 됐다"며 "지금 이 순간 비상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명태균, 강혜경, 김영선 전 의원을 비롯한 총 12명을 사기,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하며,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기 집단과 거짓 세력에 끝까지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김성은 변호사가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명태균, 강혜경, 김영선 전 의원을 포함한 총 12명을 상대로 사기미수, 업무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 고소·고발된 대상에는 이들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뉴스타파와 뉴스토마토의 대표 및 해당 언론의 기자 5명이 포함됐다. 오 시장은 명태균, 강혜경, 김영선을 자신과 지인 김한정씨에 대한 사기 및 국민의힘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함께 명태균과 강혜경, 염태영 의원, 서용주 소장은 명예훼손 혐의로, 언론 매체와 기자들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들이 여론조작
LG유플러스가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인천광역시에 구축한다. 이 통신망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운전 편의성은 높이고 사고 위험성은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인천광역시에 구축한다. 기존 통신망은 단일 회선으로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수집된 교통신호 정보가 인천교통정보센터에만 전달됐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구축하는 통신망은 다회선으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도 동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신규 통신망을 통해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신호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신호제어기를 통해 받은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 회사들과 공유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인천교통정보센터가 원격으로 무선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의 신고 없이도 관제실에서 상태를 확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일, 국토부로부터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 완료...2031년 개통 목표 `고양은평선`은 서울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에서 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15km의 광역철도로, 3호선 등 환승역 3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의 정거장이 있다. 사업비는 17,167억 원으로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창릉지구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당 노선이 설치되는 지자체인 고양특례시와 기본계획 수립 주체인 경기도, 창릉지구 사업시행자인 LH 등이 협업해 조속히 추진한 결과, 2019년 5월 국토부에서 고양창릉 3기 신도시와 함께 처음 노선계획을 발표한 후 올해 기본계획 최종 승인 통보일까지 5년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향후, 고양은평선 건설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에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2026년 착공과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대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작년 서해선 개통과
현대자동차가 보령시와 함께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 보령시에서 셔클 플랫폼 기반 공공교통 서비스 `불러보령` 개시 현대차는 12월 3일부터 보령시에서 ‘셔클(SHUCLE)’ 플랫폼 기반의 통합 교통 서비스 ‘불러보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불러보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돕는 통합 교통 서비스로, 현대차가 운영 중이던 수요 응답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을 보령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도입한 것이다. 수요 응답 교통이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버스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서비스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보령시는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65.1%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교통 인프라에서 소외되는 고령 주민들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