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단기 대책을 6일 발표했다. 성남시는 판교 제2 · 3테크노밸리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단기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접한 대왕판교로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분당내곡로 진출로 앞에 신호등을 설치해 시흥사거리의 교통 체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출근 시간대에 차량 대기가 심각한 창조밸리 입구 삼거리의 U턴차로를 좌회전 차로로 변경하고, 컬러레인을 설치해 좌회전 차량의 대기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상 EX허브(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의 정식 개통 전에 임시 정류장을 개설하고, 달래내로(금토삼거리 ∼ 대왕판교IC 구간)의 우선 확장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시가 지난달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성남수정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중장기 대책을 발표한 이후 마련된 추가 조치다. 전담(TF)팀은 LH에서 추진 중인 교통대책(제2경인고속도로 연결, 서판교 연결로 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남용한 국가 내란 범죄"로 규정하며, 대통령 직무 배제와 국민적 심판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 특별 성명’을 발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민주주의를 유린한 국가 내란 범죄”로 규정했다. 그는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이 권력 강화를 위해 벌인 내란 행위이자 친위 쿠데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계엄 선포가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위헌·불법 행위라며, "불소추 특권의 예외 사항에 해당하는 내란 범죄로 신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의 절차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현재의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을 계속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윤 대통령의 직무를 즉각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국민적 판단에 맡길 것을 요구했다. 이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국회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당시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며, 대통령의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 대표는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헌법 질서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극단적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통령의 직무를 제한하는 것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 대표의 이번 발언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그 여파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대통령의 결정과 행동에 대한 비판적인
서울교통공사와 3개 노동조합이 6일 새벽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최종 타결하며, 예정됐던 파업이 철회됐다. 이번 타결로 지하철 1~8호선은 정상 운행되며, 서울시는 추가 대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와 3개 노동조합이 6일 새벽 임금 ·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최종 타결하며, 예정됐던 파업이 철회됐다. (사진 제공=서울교통공사)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새벽 제1노조(민주노총), 제2노조(한국노총), 제3노조(올바른노조)와 각각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다. 이번 합의로 지하철 정상 운행이 확정되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2.5% 인상 ▲신규 채용 630명 ▲근무환경 및 작업환경 개선 ▲저출생 대응을 위한 난임 시술비 지원 및 출산축하금 상향 등이다. 특히, 노조가 반대했던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은 "노동자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중단한다"는 점이 명시되며 논란이 종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레일 파업으로 인해 일부 노선(1·3·4호선) 운행이 정상화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열차 추가 운행 및 역사 내 안전요원 배치 등의 조치
국토교통부는 12월 5일 도시계획시설에 편익시설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도심 버스터미널 등 접근성 높은 시설에 택배 물류시설을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2월 5일 도시계획시설에 편익시설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도심 버스터미널 등 접근성 높은 시설에 택배 물류시설을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계획시설 규제 완화를 통해 버스터미널, 공공공지, 광장 등 접근성이 높은 시설에 다양한 편익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12월 5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는 도시계획시설 중 일부 시설에만 편익시설 설치가 가능했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저수지, 수도·전기·가스공급설비, 폐차장 등 총 40종의 도시계획시설에 걸쳐 창고, 집배송시설, 데이터센터 등 편익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다. 다만, 안전상 위험이 우려되거나 시설 본래의 목
서울 마포구는 예기치 못한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도로 하부 공동탐사`를 실시해 숨어있는 공동(空洞) 31곳을 보수했다. 서울 마포구는 예기치 못한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도로 하부 공동탐사`를 실시해 숨어있는 공동(空洞) 31곳을 보수했다. 공동(空洞)은 도로 아래 지반이 비어 있는 상태로 방치하면 대형 인명 사고 발생과 재산 피해로 이어져 사전 탐지와 보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역 내 전체 구도(區道) 377km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탐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구도(차도, 보도) 40.1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해 도로 하부를 1차 탐사·분석했다. 1차 조사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된 지역은 천공기와 내시경을 이용한 2차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31개의 공동을 확인했다. 이후 발견된 공동을 보수 완료해 땅꺼짐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로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마포구가 이번 탐사로 발견한 공동은 주로 매설관 하부의 다짐 부족, 지하 매설물 파손, 하수관 파손 등이 원인이었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노들역 1번 출구 인근 노량진 배수지 교차로에 우회전 전용 차로를 신설했다. 동작구 노량진배수지교차로(노들역 인근)에 노량진역 방향으로 우회전차로가 신설된 모습 구는 지난 4일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량진 배수지 교차로 우회전 차로 신설 완료에 따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해당 지점은 1차로 좌회전 전용, 2차로 직진·우회전 공용차선 운영에 따라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1개 차선을 공유하며 상습적으로 정체를 빚어왔다. 구는 지난해 해당 지역의 불편사항을 인지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회전 신설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11월 서울경찰서 규제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어 구는 ▲차로추가 및 이동 ▲노면 표시 변경 ▲보도 일부 축소 등 공사 과정을 거쳐, 지난 4일 노량진 배수로 교차로 내 우회전 차로를 본격 개통했다. 앞으로 구는 해당 구간의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 내 좌회전 및 유턴 불가 등으로 교통 불편을 야기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 등을 적극 발굴해 구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여의도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을 긴급 예방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김 지사는 "국민과 함께 단호히 난국을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여의도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을 긴급 예방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예방에서 "나라가 누란지위(累卵之危)에 빠진 듯한 위기감에 참혹한 심정"이라며, "사회통합은커녕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나라가 둘로 쪼개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어른의 지혜를 구하고자 이종찬 회장을 찾았다"고 예방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종찬 광복회장은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개탄스럽다"며, "차분하고 냉정하게 국민의 지혜를 믿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김 지사에게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대회`에 참석하고 민주당 소속 광역
경기도는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 마을버스 막차 연장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교통수단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외 · 광역 · 시내버스 증차, 마을버스 막차 연장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교통수단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의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거쳐 4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파업 종료 시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되어 파업 상황에 따라 버스·택시 등 교통 수송 대책을 실행할 예정이다. 코레일 노조 파업이 시작되는 5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경기도는 6개 권역으로 구분된 서울 진출입 광역버스 202개 노선에 2,141대를 집중 배차하고, 시내버스 46개 노선에 450대를 투입해 수송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혼잡률 증가 노선에는 예비 차량으로 광역버스 124대, 시내버스 280대를 추가 투입하고 필요 시 전세버스도 동원한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를 활용
서울시는 4일 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 운행률 유지와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전국철도노조 야간총회 (사진=전국철도노조) 서울시는 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각각 12월 5일과 6일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5일부터 코레일 파업이 시작되면 시내버스 343개 노선의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예비차량과 단축차량을 투입해 약 6,448회의 증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람쥐버스(16개 노선)와 동행버스(10개 노선)의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해 대체 교통수단을 강화한다. 6일 예정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비해서는 지하철 1~8호선 출근 시간대 100% 정상 운행을 목표로, 퇴근 시간대에는 운행률 86%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9호선은 정상 운행을 위해 필수 인력을 배치했다. 서울시는 택시 부제 해제를 통해 개인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혼잡역사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해 수송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2&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