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 파업 영향으로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75.7%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100.2% 운행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교섭이 지속됨에 따라 이날 예정되었던 총파업대회를 취소했다. 철도노조 파업 (사진=철도노조)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 상황을 발표하며 열차 운행 상황과 대체 수송 대책을 공개했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5.7%로 일부 감축 운행되고 있지만,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 대비 100.2% 운행을 달성하며 국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전철은 81.0%, KTX는 77.9%, 여객열차는 74.5% 수준으로 운행 중이며, 화물열차는 13.2%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8,143명 중 28.6%로 집계되었으며, 복귀 인력도 증가세를 보여 199명이 본업에 복귀한 상태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세종대로에서 예정되어 있던 ‘철도노조 총파업대회’를 취소했다. 철도노조는 10일 오전 시작된 교섭이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도 지속되며 잠정합의안 도출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은 12월 11일 제49차 비상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법 통과와 함께 민생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불가피성을 거듭 강조했다. 2024.12.10.(화) 비상최고위원회의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49차 비상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국민과 함께 탄핵 열차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12·3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추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여전히 국가의 수반 자리에 있는 현실이 대한민국을 더 큰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특히, 지난 10일 국회에서 통과된 ‘계엄과 내란의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법’을 환영하며, 오는 14일 예정된 2차 탄핵 표결에서 여당의 소신 있는 투표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 뜻에 따라 2차 표결에서 반드시 탄핵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회가 국민의 염원을 실현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겸 정부대변인은 12월 10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호소문을 통해, 탄핵 사태로 인한 법무·치안 공백 속에서도 국정 안정과 법치주의를 유지하며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정부의 결의를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겸 정부대변인 (자료사진)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호소문을 발표하며, 최근 비상계엄 선포와 잇따른 고위 공직자 탄핵 사태로 인한 국정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이 모두 공석 상태에 있으며, 앞서 사임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포함해 법무·치안 업무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유 장관은 이러한 공백이 국민의 일상과 국가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정의 안정적인 운영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탄핵 소추가 연이어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부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만 경제와 민생 위기를 견뎌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정상화는 국제
국토교통부는 2024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섬과 산간 지역에 생필품과 음식을 제공하며 주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고 12월 11일 발표했다. K-드론배송 관련 사진 국토교통부는 올해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민 생활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4개 지자체와 16개 배송 사업자가 협력하여, 총 50개 섬·공원·항만 지역에서 시행되었다. 사업 기간 동안 드론은 2,993회 비행하며 10,635km를 누적 비행했으며, 이는 서울-부산 왕복 13회에 해당하는 거리다. 특히, 제주 가파도와 마라도에서는 드론 배송으로 주민들이 배편이 끊긴 이후에도 음식을 주문하거나 해산물을 육지로 보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 울주군 간월재와 성남시 탄천공원 등지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가 실시되었다. 드론 식별장치를 부착한 배송 시스템은 국토교통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되었으며, 사업 기간 중 인적·물적 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드론 제작사 볼로랜드가 2024년 최우수 사업자로
과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 미래100년 교통포럼`을 개최해 과천의 현재 교통체계를 진단하고, 미래 도시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며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과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 미래100년 교통포럼`을 개최해 과천의 현재 교통체계를 진단하고, 미래 도시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며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 첫 주제 발표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유소영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은 과천의 교통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철도정책의 단계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철도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변화`를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삼안의 도로사업본부 이종호 본부장은 과천 주요 도로의 교통 문제를 진단하고, 교통 문제의 주된 원인인 통과 교통량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교통축 구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금기정 명지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평가연구팀장, 빈미영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강갑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10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제3회 인천공항포럼에서 `AI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10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제3회 인천공항포럼에서 `AI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AI 혁신 허브는 인재·기술·산업·문화가 융합하는 미래 플랫폼으로서, 공항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재정의 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이는 지난 7월 공사가 선포한 `비전 2040`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연간 1억 명 처리의 메가 허브로 도약한 인천공항이 이번에는 공항과 AI 기술을 융합한 미래 공항도시로 탈바꿈 한다는 것이다. 인천공항 AI 혁신 허브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제2국제업무지역(IBC-Ⅱ, 약 15.6만㎡)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AI 산업의 필수시설인 AI 데이터센터가 IBC-Ⅱ 내 약 17,611㎡ 부지에 최대 40MW(메가와트)의 전력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연내 사업자 공모와 25년 상반기 사업시행자 선정을 통해, 26년 착공과 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AI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증시 폭락과 경제 위기를 지적하며, 정부와 여야가 함께하는 비상경제점검회의 구성을 제안하고, 국민의힘에 탄핵 표결 동참을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열린 제48차 비상최고위원회의에서 블랙먼데이로 촉발된 경제 위기 상황을 우려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여 · 야 · 정 3자가 참여하는 비상경제점검회의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열린 제48차 비상최고위원회의에서 블랙먼데이로 촉발된 경제 위기 상황을 우려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정 3자가 참여하는 비상경제점검회의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정부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이고, 여당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경거망동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주 탄핵 무산 이후 금융시장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코스닥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코스피 역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며 나흘 만에 140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환율은 1,430원 중반까지 급등하며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이 대표는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에 이어 금융시장까지
서울시는 연말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택시 1천 대 추가 공급, 버스 막차 연장, 임시 택시승차대 운영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승차거부 단속 및 올빼미버스 증차 등 안전하고 빠른 귀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탑승 질서 유지서울시는 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로 야간 이동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심야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택시와 버스 공급 확대, 승차 질서 유도, 승차거부 단속 등을 통해 시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귀가를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강남, 종로, 홍대 등 심야 승차수요가 많은 4개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한다. 이 승차대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특정 요일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시와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승차 질서를 유지하고 택시-승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택시 플랫폼사들도 심야 운행을 독려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운행량을 늘리기로 했다. 주요 플랫폼사인 우버, 타다, 온다 등은 기사들에게 운행 보상금을 지급하거나 호출 밀집 지역으로 차량을 유도하는 등 협력에 나선다. 또한, 16일부터는 서울 시내 주요 11개 지점을 경유하는 버스 막차 시간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기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기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B787-10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대한항공은 2020년 하반기 처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과 2024년 하반기에도 이름을 올림으로써 항공사 최초로 CCM 인증 기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모바일 앱 마이페이지를 사용자 편의에 맞춰 전면 개편했고, 대한항공 챗봇 상담 서비스 메뉴를 세분화했다. ‘여행 준비’와 ‘마이 페이지’ 메뉴를 신설해 여행 준비에 필요한 주요 내용과 항공권 정보를 한 눈에 살
오는 13일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개통된다. 오는 13일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개통된다. 13일 오전 10시 반 서대구역 광장에서 경과보고 및 내빈 축사, 개통기념 세리머니 등 개통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상훈·권영진·구자근·정희용·강명구·우재준·조지연 의원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개통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8개 시군을 아우르는 공동생활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대경선은 8개 역(구미, 사곡, 북삼(2025년 말),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61.85km로 광역 간 안정적인 통학·통근을 지원하기 위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구미~대구 간 30분,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 통학생 등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도시철도·대경선 간 광역 환승이 확대 시행된다. 대경선 개통과 광역 환승 시행은 대중교통의 이동 편의성 확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