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역 승강장에서 절도를 시도한 절도범이 CCTV 속 승강장안전문에 비친 범행 장면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승강장에 설치된 커피 자판기의 문을 뜯고 있던 절도범을 매봉역 역직원이 승강장안전문에 비친 잔상을 확인하는 기지를 발휘해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지하철역 승강장에 설치된 커피 자판기의 문을 뜯고 있던 절도범을 매봉역 역직원이 승강장안전문에 비친 잔상을 확인하는 기지를 발휘해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8시 25분경, 3호선 매봉역에 신원미상의 50대 남성이 열차를 타고 내렸다. 남성은 건너편 승강장으로 건너가 주위를 둘러보며 약 5분 남짓 CCTV 위치를 확인하다, 주위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자판기에 매달려 문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마침 현장을 순회하며 근무 중이던 매봉역 직원 이제환 부역장이 이를 발견, 즉시 제압하고 다른 직원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은 난동을 부리며 도주하려 했으나 이 역시도 제지했다. 문제는 범인이 사전에 CCTV가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임을 알고 범행을 계획했다는 점이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앞으로 개인택시운송사업 양도자와 양수자의 불편이 줄어들고, 양도·양수 인가 절차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개인택시운송사업 양도자와 양수자의 불편이 줄어들고, 양도 · 양수 인가 절차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개인택시운송사업 양도·양수 불편 개선방안’을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개인택시운송사업을 양도하거나 양수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기준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개인택시 사업자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내비게이션 앱 활용도 증가와 같이 변화된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개인택시운송사업자는 면허를 받은 날부터 5년 동안 양도가 제한되고 있다. 그에 따라 운전자의 건강상 문제나 장거리 이사 등 사업을 계속하기 어려워도 양도가 불가능하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신규 면허자가 아닌 사업자에게도 동일한 제한을 하는 것은 직업선택의 자유 등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측면이 있어, 양도 제한기간 완화를 권고했다. 반면 양수자 측면에서, 지자체가 요구하는 1년이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본부장 나재필)는 생활권 주요교차로 3개소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는 생활권 주요교차로 3개소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생활권 개선 전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차로의 교통안전과 소통 증진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 선정을 위해 교통약자·신호위반 사고가 많은 지역 및 혼잡빈도강도를 고려해 강서 김포공항입구, 양천 강월초교입구, 영등포 신도림고가차도 교차로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개선했다. 개선 내용으로는 △시뮬레이션 분석에 기초한 신호체계 개선(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시간 재배분) △사고 방지를 위한 황색 및 전적색 신호시간 연장 등이 있다. 개선 결과, 교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5.6% 향상(17.7㎞/h→18.7㎞/h), 지체시간은 6.9% 감소(148.3초/㎞→138.1초/㎞)했으며, 교통 안전 관련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상충건수가 6.0% 감소(2203건→1901건)할 것으로 분석됐다. 개선에 따른 경제적 편익은 차량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에 따른 2.6억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북미 대화의 재개를 기대하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안정협의체에 국민의힘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여야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최근 북미 관계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이 리처드 그레넬 전 독일 대사를 북한 담당 특사로 지명했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차기 정부가 북핵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려는 뜻을 반영한 특사 지명으로 본다"며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여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리처드 내정자는 과거 태평양 정책의 우선순위를 경제 성장으로 보고, 무력 충돌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북미회담이 동북아 안정과 한반도 평화의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정안정협의체의 필요성도 강조하며 국민의힘에 협력과 참여를 요청했다. &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자율운항 솔루션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HD현대 아비커스의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이 적용된 에이치라인해운 선박 아비커스는 16일(월) 에이치라인해운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 및 에이치라인해운 서명득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5척의 선박에 우선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후 최대 30척의 대형 선박에 내년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아비커스는 IMO 선박 자율운항 기준의 2단계에 해당되는, 선원이 승선한 상태에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8개소에 `통합안전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8개소에 `통합안전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3월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 독산초 ▲ 백산초 ▲ 문백초 ▲ 가산초 ▲ 금천초 ▲ 백산초 통학로 ▲ 두산초 ▲ 모아래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8개소이다. 지능형 기둥(스마트폴)은 신호등주, 가로등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지주 등에 지능형 도시기술을 결합한 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된 지능형 기둥(스마트폴)에는 과속 계도를 위한 제한속도와 차량 진입 상황을 안내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등의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물과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통합 설치됐다. 또한, 시흥대로38길 61 경사로에 설치된 지능형 기둥(스마트폴)에는 `스마트 알림이`가 도입됐다. 차량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반대편 경사로에서 올라오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광판에 안내해 사각지대 안전사고를 예
울산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울산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울산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국토교통부 교통연구원, 울산연구원, 화물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는 ▲최적 관성주행 속도 제공 서비스 ▲경제운전 추천 서비스 ▲화물차 통행 가능 도로 안내 서비스 등 3개의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와 위치 정보를 화물차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경제운전이 가능하다. 서비스 효과 분석 결과, 운전자 주행 속도와 진행 방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운전 순응도에 따른 연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울산시는 실증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 고도화 ▲데이터 분석 체계 강화 ▲전 차종 및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회 붕괴로 당 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에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되어 정상적인 당 대표직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은 모든 국민과 탄핵으로 마음 아파하신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탄핵이 아닌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며 책임을 자신의 부족함으로 돌렸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 과정을 언급하며, "우리 당은 불법 계엄을 막아내는 데 앞장섰고,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극단적 음모론이나 상업적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계엄 해제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D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교통·환경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교통·환경챌린지 6기’ 데모데이(Demo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재단과 DB손해보험이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교통 · 환경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교통 · 환경챌린지 6기`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제공: 환경재단) ‘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 및 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으로, 환경재단이 주관하고 DB손해보험이 주최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9월 선발된 교통·환경 분야 스타트업 8개 기업이 참가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자 및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 8개 기업은 각각 사업지원금 3000만원, 엑셀러레이팅 교육, 환경 교육, 인사이트 트립, ESG 보고서 작성, 마케팅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교통·환경챌린지 6기 데모데이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DB손해보험 심진섭 본부장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
경기 경기 평택~오산, 충북 증평~음성 등 전국 8개 일반국도 구간이 12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교통정체 해소와 사고 위험 지역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7,737억 원을 투입해 61.6km의 도로 신설 및 확장을 완료했다. 12월 16일 오전 11시에 개통되는 경기 평택~오산 구간 도로 이번 개통 도로는 지역별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며, 사고 다발 지역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별로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착공되어 단계적으로 준공되었으며, 주요 개통 구간은 다음과 같다. 경기 평택~오산 구간은 12월 16일 오전 11시에 개통된다. 평택시 진위면 신리에서 하북리까지 2.1km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었다. 이로 인해 오산, 화성 등 인근 도시 간 이동성이 개선되고, 진위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경기 남부지역 물류 효율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보령 성주 우회도로는 12월 27일 개통된다. 이 도로는 보령시 성주면에서 미산면 도화담리까지 연결되는 5.3km 구간으로, 도로 신설 및 개량이 이루어졌다. 통행시간은 기존 15분에서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