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정부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부펀드 등을 활용한 대규모 투자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최근 여당의 AI 관련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런 정도의 경제 인식으로는 첨단산업 시대를 넘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가 03.05.(수)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GPU 10만 장을 확보하는 데만 약 5조 원이 든다"며, "이런 대규모 투자는 민간기업이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부펀드나 국민펀드 등을 활용해 국민이 함께 투자하고 성과를 나눌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만의 TSMC도 초기에 정부 투자 비중이 48%였으며, 테마섹 등 국부펀드는 이미 잘 알려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두고 사회주의·공산당 운운하는 것은 무지몽매한 사고방식"이라며 "AI 분야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상목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일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기존 고속도로 4개 노선에서 전국 44개 노선(5,224km)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조치다. 고속도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노선도 지난해 12월 일부 구간(332.3km)에서 시범운행이 시작됐으나, 업계에서는 교통 상황에 따른 운송 노선 변경 및 신규 운송 수요 대응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기해 왔다. 이에 정부는 4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어 고속도로 전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 달리 보행자와 신호등이 없는 연속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한국도로공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고려할 때 전 구간 확대가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기존 6개 IC(나들목)와 물류시설을 연결하는 일반도로 25.7km도 19개 IC, 143km로 확장돼 총 5,367km 규모의 시범운행지구가 조성된다.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도 본격 시행된다. 국토부는 지난 2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화물운송 허가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 규제샌드박스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신학기를 맞아 4일(화)부터 오는 12일(수)까지 7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신학기인 3월에 차량 이동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잦은 등하교 시간에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신학기를 맞아 4일(화)부터 오는 12일(수)까지 7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등교시간(08∼09시)과 하교시간(13∼16시)의 신학기 등하교 학부모 차량과 학원차량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를 포함한 정차 역시 절대 금지임을 알리고, 경찰에서 지정한 어린이 승하차구역 내에 일시정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잠원초등학교 외 5개소 학교를 대상으로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와 합동단속도 추진한다. 보행자 주 출입로인 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주변 통학로에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인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불법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4일 새 학기 첫 등교일을 맞아 경원초등학교 정문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 학기 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4일 새 학기 첫 등교일을 맞아 경원초등학교 정문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 학기 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미추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경원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린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먼저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구는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어린이 무단횡단 금지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교통신호 잘 지키기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횡단보도에서 `멈추고, 살피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행 방법을 지도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는 안전한 운전 습관을 위해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속도 준수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금지 등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하며, 교통안전 문화의 정착을 촉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새 학기에는 어린이들의 통학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흑석3·9구역이 연접한 지점에 신설한 도로를 지난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흑석3 · 9구역이 연접한 지점에 신설한 도로를 지난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그간 재개발정비사업으로 막혀있어 인근 주민들은 가까운 거리도 멀리 돌아가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흑석3구역 준공인가를 앞두고 은로초등학교와 흑석한강푸르지오를 잇는 길이 300m, 폭 20m(4차선) 규모의 도로를 새롭게 개설했다. 특히 구는 차로뿐 아니라 보도와 안전난간도 설치해 주변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힘썼다. 또한 이번 신설도로 개통으로 통학로(보행로)가 대폭 단축돼 구민 복리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는 해당 구간의 차량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나아가 지역 내 교통 불편·사고 위험 구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흑석3구역 신설도로 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안전관리절차의 시행 첫 날인 1일 여객 대상 신규절차 안내를 위해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절차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진행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절차 안내 캠페인`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 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공사 이학재 사장 및 경영진이 참여해 여객들에게 신규절차 안내문과 보조배터리를 담을 수 있는 투명 비닐백을 배부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의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안전관리 체계 표준안’이 3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여객들에게 신규 절차를 안내하고 현장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토교통부의 표준안에 따르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수하물 위탁이 불가하며,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시에는 투명 비닐백에 보관하거나 절연 테이프를 부착해 단락방지 조치를 한 후 여객의 눈에 보이는 곳에 놓거나 몸에 소지해야 한다.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시 100wh(5v 기준, 2만mAh)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삼일절인 3월 1일(토)부터 탄핵심판 선고기일까지 대규모 도심 집회를 앞두고 혹시 있을 수 있는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고수준의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가 삼일절인 3월 1일(토)부터 탄핵심판 선고기일까지 대규모 도심 집회를 앞두고 혹시 있을 수 있는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고수준의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먼저 1일(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1·2호선 시청역, 3호선 안국역‧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신길역 총 8개 역사에 안전관리 및 안내를 위해 평상시 대비 99명의 인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총 127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해당 역사는 승객 포화 및 혼잡 시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으며 출입구 폐쇄 등의 조치도 시행될 수 있다. 공사는 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혼잡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혼잡 완화를 위해 임시열차를 편성하고 전동차도 추가 투입한다. 공사는 집회에 앞서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역사 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 및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내표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찬성 59%, 반대 35%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기대하는 응답자는 51%, 여당 후보 당선을 원하는 응답자는 38%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찬성 59%, 반대 35%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5년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 의견이 59%로 집계됐다. 반대는 35%, 의견 유보는 5%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50대에서는 찬성이 60%를 넘었고, 60대에서는 찬반이 비슷했다. 7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58%로 찬성(35%)을 앞섰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70%가 탄핵에 찬성했고, 보수층은 반대(63%)가 많았다. 대통령 탄핵과 함께 차기 대선에 대한 기대감도 조사됐다. ‘현 정권 유지(여당 후보 당선)’를 원하는 응답자는 38%, ‘정권 교체(야당 후보 당선)’를 기대하는 응답자는 51%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 기대가 62%로, 여당 승리(27%)보다 훨씬 높았다. 무당층에서도 야당 승리(47%)를 바라는 비율이 여당 승리(19%)보
28일(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 을)이 25일 정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모두 비수도권 지역으로 인천 역차별”이라고 지적하며 “그린벨트 해제는 정국 수습 후에 인천을 포함하여 전면 재검토 하여 결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천 연수구 을) 25일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 1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여의도 면적 15배에 달하는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한다. 이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17년 만에 최대규모의 그린벨트 해제이자 환경보전가치가 높은 환경평가 1․2 등급지가 대거 포함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 지역 모두 비수도권에 해당하여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지난해 인천시는 남북 생활권 단절 해소,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해 정부에 그린벨트 추가 해제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정일영 의원은 “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중교통 서비스 증대 및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총 36대를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36대 추가 전환 921번(7대), 88B번(15대), 850번(12대), 790번(2대 증차, 8대→10대) 노선이 그 대상이다. 기존 민영제로 운영되던 시내버스가 공공관리제로 전환됨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으로 시민들은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로 전환되는 921번은 기존 좌석형 요금제에서 일반형 요금제를 적용해 기본요금이 2,450원에서 1,45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서울로 통행하는 고양시민의 요금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고양시 일산동구-일산서구를 순환하며 학원가와 학교시설을 잇는 학생 통학 노선인 88B번은 1기 신도시의 대중교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선정했다. 850번은 고양동∼주교동∼화정동∼행신동을 경유하며 덕양구 남북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고양시 내부 통행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시내버스 774번 대체노선으로 투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