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월 1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아 5월 연휴기간(5월 1일~6일) 공항 내 혼잡관리 상황과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월 1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아 5월 연휴기간(5월 1일~6일) 공항 내 혼잡관리 상황과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인천공항의 연휴기간 혼잡관리 대책을 확인하며 "6일간의 연휴 동안 일평균 9.7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면서 "여객 흐름에 맞춰 수속처리 시설과 인력 등을 탄력적으로 가동하여 신속한 출국과 승객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와 셀프백드랍 시설 및 보안검색장, 항공기 탑승구를 차례로 점검하고, 출국장 내 대기열 상황과 항공사·공항공사의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지침 이행 현황 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박 장관은 항공사 근무직원 및 보안검색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민·관·학·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보안방안을 수립할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다시 재판을 받아야 하며,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2025.04.30.(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 대법원은 이 후보의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의 골프 의혹에 대한 이 후보의 `사진 조작` 발언과 백현동 용도변경 관련 `국토부 협박`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이 후보는 2021년 12월, 대선 후보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해 김문기 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하고, 국정감사에서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과정에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발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이 후보에게
대한항공이 경기도 부천시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항공교통(UAM) & 항공 안전(Aviation Safety)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새로운 항공 연구개발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본사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천대장지구 대한항공은 30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와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 안전 연구개발 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부천 대장지구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5842㎡(약 2만 평) 부지에 건설된다. 이는 축구장 10배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다. 2027년 착공을 시작해 2030년 5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석·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1000여 명이 상주할 항공 R&D 및 교육 복합단지로 탄생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무인기 연구센터 △운항 훈련센터 △안전 체험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월 30일 오전 국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을 갖고,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 중심 국가 운영 구상에 대한 국민의힘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민호 세종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행정수도 세종의 꿈을 우리 당이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화지이자, 국정운영의 중심이 되어야 할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는 정치적 약속”이라며 “국회 완전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의도를 낡은 정치의 상징에서 미래의 광장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권 위원장은 국회의사당 환원 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과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재구조화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역시 “
서울시는 4월 30일, 명태균 씨의 검찰 출석 및 관련 발언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주장과 정치적 공작의 연장선”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30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명태균의 발언은 일관성도 없고, 객관적 증거도 없는 자가당착적 주장일 뿐`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명태균의 발언은 일관성도 없고, 객관적 증거도 없는 자가당착적 주장일 뿐”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특보는 “명씨가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서울 아파트를 사드리고 싶다’는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그간 본인의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며 “기름값조차 못 받았다던 사람이 수억 원대 아파트를 약속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명백한 자가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기관 앞에서조차 일곱 번 만났다는 증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스토킹 수준의 접근도 ‘
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권 행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즉각적인 수사와 정치적 책임을 촉구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 70%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국민이 부른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덕수 대망론은 희망 회로가 아닌 낭떠러지로 가는 일방통행”이라며 “거짓 희망의 끝은 절망보다 비참하다”고 경고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파면된 정부가 대선 전 유리한 협상 틀을 미국과 짜고 국익을 포기했다는 의혹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권한이 없는 정부가 벌인 불법 협상에 대해 한덕수 대행은 물론 최상목 부총리, 안덕근 장관 등 협상 당사자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백악관 협상 과정에 개입한 정황에 대해 “누가, 무엇을 약속했는지 낱낱이 밝히겠
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과 관련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과 관련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와서 벌이는 압수수색은 수사 의지가 아닌 면죄부 발급을 위한 면피용 쇼로 보인다”며 “선거 앞두고 진정성을 가장한 ‘수사 빌드업’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그동안 주가조작, 명품백, 마약 로비, 명태균 게이트, 고속도로 특혜 등 숱한 의혹에 대해 침묵하던 검찰이, 이제야 청탁금지법 혐의 하나로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검찰은 모든 성역을 배제한 철저한 수사에 착수하고, 경찰과 공수처도 동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특검에 맡기는 것이 훨씬 낫다”며 “윤석열 정권 내내 권력의 방패였던 검찰의 면피성 수사에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의힘은 4월 29일,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 기일을 확정한 데 대해 “이제는 뒤로 미룰 수도, 피해갈 수도 없는 심판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엄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가 2025.04.28.(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는 단순한 허위사실 공표에 그치지 않는다”며 “선거의 공정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겠다는 인물이 선거 전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대법원은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 흔들림 없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법원 선고가 단지 개인의 유무죄를 가리는 절차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 대변인은 “그 누구도, 어떤 권력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며 “5월 1일은 진실이 거
국민의힘은 4월 29일 오후,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을 마무리하고 3차 결선 진출자를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제 우리는 대선 승리를 향한 마지막 도약대 앞에 서 있다”며 향후 35일의 승부를 통합과 결집의 시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를 발표했다. 두 후보는 방송 토론과 결선 투표를 거쳐 다음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 최종 확정한다. 권 위원장은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 모두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여주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정권을 잡기도 전에 오만한 자리 다툼을 벌이는 민주당과 달리, 우리는 국민의 삶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뭉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오직 국민의힘에 있다”며 “이번 대선은 결코 져서는 안 될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선은
더불어민주당이 4월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가 2025.04.28.(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공식 출범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대선은 정당 간 경쟁을 넘어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회복, 국민 통합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되살리겠다.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세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진짜 대한민국의 출발을 위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겠다”며 “더 이상 이념·진영에 얽매이지 않고, 첨단 산업강국, 균형발전국가, 문화강국, 국민행복국가를 향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