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첨단산업 종사자들과 만나고 집중 유세를 벌이며 민생 회복과 미래 비전 실현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첨단산업 종사자들과 만나고 집중 유세를 벌이며 민생 회복과 미래 비전 실현을 강조했다. 이날 정오 판교 N25 카페에서 열린 ‘K-혁신’ 브라운백미팅에 참석한 이 후보는 “AI와 IT 산업 발전으로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그 혜택을 모든 구성원이 함께 누리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들의 노동시간, 보수, 결과 분배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조정자이자 지원자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내부 구성원의 노동환경 개선이 선결돼야 한다”며, 개발자·연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 3시에는 경기도 화성 동탄으로 이동해 ‘K-반도체’ 집중 유세를 이어갔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충청권과 대구를 잇따라 방문해 권한 이양, 과학기술 중심지 육성, 민생경제 회복 등을 핵심으로 한 지역 공약을 제시하며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12일 오후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충청권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한 김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히 지방으로 넘기겠다”며 “세종시장, 대전시장, 충청북·남도지사에게 그린벨트, 환경 규제 등 각종 권한을 일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에서 실험한 바와 같이 지방도 스스로 행정을 잘할 수 있다”며 “이제는 수도권 규제 중심 행정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으로 표현하며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 CTX 고속철도 신설, 청주공항 발전 등을 통해 교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한 연구·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스마트 기술 기반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간편방문주차 신청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독산근린체육공원 공유주차장 전경(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번 서비스는 복잡한 ARS 기반 방문주차 신청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의 효율적인 공유 운영을 통해 주민 편의성은 물론 공단의 수입 증대를 함께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ARS 기반 신청은 음성안내 지연, 절차 복잡성,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 제한 등 다양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특히 고령자나 청각장애인의 이용 불편, ARS 연결 오류 등으로 반복 이용이 어려운 사례가 많았다. 이에 공단은 모바일 기반의 간편화된 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방문주차를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1단계 시범 운영은 시흥5동 임시 공영주차장(금하로21길 20) 17면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향후에는 ‘지평식 노외주차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간편방문주차 서비스는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자유통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시장경제야말로 자유와 풍요의 원천”이라며, “시장경제를 지키는 자유통일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시장 대통령’, ‘농민 대통령’, ‘민생 대통령’을 자임하며, 북한과의 극명한 차이를 강조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회의가 열리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선대위 출범식에서 “가락시장을 찾았는데 시장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장경제가 바로 대한민국 경제의 바로미터다. 자유로운 시장이 살아야 경제도, 민생도, 통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배급 경제와 비교하며 “가격을 당이 정하는 공산주의 체제가 아니라, 시장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자유롭게 결정하는 체제가 진짜 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북한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조차 귀한 생존 수단”이라며 “자유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12.3 내란’으로 규정된 친위쿠데타 사태의 종식과 국민주권 회복을 강조하며, 자신이 내란 이후 ‘국민이 선택한 유일한 도구’임을 내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광화문은 칠흑 같은 내란의 어둠을 물리친 장소이자, 진정한 국민 주권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헌법 제1조가 살아 숨 쉬는 이 자리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저들은 헌정질서 유린과 영구집권을 꾀하며 친위 군사쿠데타까지 감행했다. 내란은 끝나지 않았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국민은 그 어떤 권력도 이겨낸다. 국민이 이기고, 국민이 승리한다는 것을 다시 증명해내자”고 호소했다. 이 후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을 제한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제도를 5월 1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대상 구간은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로,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이 금지된다.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통행금지 도로 구간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번 조치는 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5개월간의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실효성을 분석한 뒤 본격 단속 및 타지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서울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동킥보드 대시민 인식조사’에 기반한다. 당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9.2%가 타인의 킥보드 사용으로 불편을 겪었으며, 가장 큰 불편으로 ‘충돌 위험’(75.0%)을 꼽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 수요조사 및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2023년 12월 두 지역을 통행금지 시범 구간으로 선정했다. 특히 인파가 밀집되는 시간대와 학원가 활동 시간 등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5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이번 조기 대선은 정권을 주고받는 양당 정치의 종식과 세대 교체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5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이번 조기 대선은 정권을 주고받는 양당 정치의 종식과 세대 교체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선거가 2027년이 아닌 2025년에 치러지는 데에는 분명한 책임이 있으며, 그 책임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있다”고 규정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도 수십 차례의 불체포특권 행사, 사법부 압박 등으로 혼란에 기름을 부었다”며 양당 모두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은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라 우기고, 민주당은 포퓰리즘과 방탄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그들과 같은 구태 정치의 교환이 아니라, 완전한 정권 교체이자 시대 교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기 대선을 “무너진 대한민국을 복원하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로 기록될 것”이라며 “민생 파탄, 경제 위기, 외교 참사, 교육 붕괴, 부정부패까지 국정 전반이 망가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반대 국민을 적으로 몰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렸다”며 “12.3 불법 계엄과 그 후폭풍에 대한 명백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당 간 경쟁이 아니라 헌정 수호 세력과 내란 후예 세력 간의 대결”이라며 “정치적 회복을 넘어 국가 정상화와 국민 통합을 위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중심으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11일 개최된 중앙선대위 회의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권성동, 안철수, 나경원, 양향자, 황우여, 윤재옥 등 공동선대위원장단이 총출동해 당의 결속과 필승 의지를 다졌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경제를 살리는 위대한 선거”라며 “국민의힘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위대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의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말이 아닌 실적으로, 국민 속에서 실천하는 정당”이라며 “선거일까지 죽기 살기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탄핵보다 더 무서운 건 분열”이라며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기 위한 단결된 전선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가 정상화’라며, &l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45주년 5 · 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일상속에서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적용되며,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태그해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운송손실금 정산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카드 태그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난 4월 25일 개정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5월18일 하루였던 무임승차 시행일을 개정조례에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첫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