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 5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지도·호감도·당선 가능성 모든 항목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이른바 ‘대세론’을 강화했다. NBS 5월 3주차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지도 · 호감도 · 당선 가능성 모든 항목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이른바 `대세론`을 강화했다. NBS가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49%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27%)를 22%포인트 차이로 앞섰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에 그쳤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진보층(81%)과 중도층(5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보수층에서도 19%의 지지를 확보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 강도 또한 높았다. 지지자 중 87%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김문수(86%)와 유사한 수치를 보였지만, 이준석 지지층의 경우 “계속 지지” 응답은 48%에 불과해 충성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후보 호감도 역시 이
마포구,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심찬 카드를 꺼냈다. 오는 5월 28일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마포 월드컵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절반으로 깎아주는 파격적인 주차 쿠폰 사업을 시행,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주변 상권 이용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마포월드컵 공영주차장 모습 이번 주차 쿠폰 사업은 마포 월드컵 공영주차장 정식 운영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혜택 대상은 마포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주차 할인 쿠폰은 월드컵 공영주차장 내 i-4, i-5 블록 시간제 주차장 총 371면에서 이용 가능하며, 주차 요금은 5분당 200원으로 책정됐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아이파킹 멤버스’ 앱에 가입한 후 30만 원 이상 주차권을 구매하면 된다. 결제 금액의 50%가 즉시 할인되어, 예를 들어 정상가 30만 원 상당의 125시간 주차권을 단 15만 원에 구매하고 125시간의 주차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구매한 주차 시간은 해당 아이디에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월드컵 공영주차장 주차 쿠폰 발행을 통해 주변 방문객들에게는 편리한 주차
정치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참치정치`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7명의 대선 후보들의 재산, 전과, 병역, 공약 등 세부 이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공개했다. `참치정치`는 대선 후보들의 재산 · 공약 정보는 물론 정치 초보를 위한 정치 입문 아티클과 후보 관련 이슈까지 빠르게 제공하는 정보 플랫폼이다 `참치정치`는 대선 후보들의 재산 내역을 상세히 분석해 눈길을 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황교안 후보는 33.17억 원으로, 2017년 국무총리 시절 25.2억 원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30.89억 원을 신고했으며, 건물 43.5%, 예금 35.4%, 채권 15.8%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준석 후보는 14.7억 원, 김문수 후보는 10.6억 원을 신고했다. 전과 기록에서는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권영국 후보 4건, 이재명·김문수 후보가 각각 3건을 기록했다. 병역의 경우 구주와·송진호 후보는 현역 복무를, 이준석 후보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다. 황교안 후보는 담마진으로 전시근로역, 김문수 후보는 중이염으로, 이재명 후보는 산재로 인한 장애로 각각 현역이
서울 용산구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손을 잡고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용산구는 13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와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13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와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나재필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르신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전문적인 교통안전 교육 노하우와 용산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는 이달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간 매월 2회 이상 전문 강사를 용산구 내 경로당과 복지관에 파견하여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보행 중 안전 수칙, 교통 법규 이해, 사고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형 정밀도로지도 시범 구축 지역(마포구 상암동 일대 약 20㎞) 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S-Map은 서울 전역을 3D로 지도화해 도시행정, 환경, 시민 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플랫폼으로, 2019년부터 항공·드론·위성영상 등을 통해 약 605㎢의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왔다. 이번에 정밀지도가 적용되는 상암동 일대는 2020년 12월 서울시 최초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상암A02와 A21 노선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운영 중이며 지난 5년간 실증 경험이 축적된 곳이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신호등, 표지판 등 도로 인프라에 대한 상세 정보를 포함하며, 특히 서울과 같은 복잡한 도시 구조에서는 실시간 변화 반영이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재건축·재개발 등 대형 굴착 공사 현장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는 재건축 · 재개발 등 대형 굴착 공사 현장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통한 정밀 점검에 나선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표면에서 고주파 전자파를 발사하고 반사된 전자파 신호를 분석해 지하 구조나 공동(空洞)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조사하는 최신 기술이다. 지하 2m 이하의 공동이나 토사 유출, 지하수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싱크홀 위험 탐지에 효과적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광명제1R구역 ▲광명제4R구역 ▲광명제5R구역 ▲광명제9R구역 등 재개발구역 4곳과 ▲철산주공8·9단지 ▲철산주공10·11단지 등 재건축 구역 2곳의 주변 도로 14㎞(차도 11㎞, 보도 3㎞)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을 제도화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을 제도화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구는 10개 노선, 6개 업체에서 총 84대의 마을버스가 등록돼 있다.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는 144명으로, 올해 2월 기준 충원율은 평균 71.2%에 그쳐 인력 부족이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상대적으로 근무 여건이 좋은 시내버스나 택배업 등으로 이직하면서 배차간격 증가와 혼잡도가 심화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구는 마을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청취, 운수업체 간담회, 법률·세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난 2월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운수종사자에게는 처우개선비가 지급되며,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양성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처우개선비는 마을버스 운행노선에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은 울산시의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울산을 산업수도로 이끈 산업역군을 예우하고, 요금 부담을 덜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관내 일반 시내버스와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울산시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한 울산시에서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할 시에만 요금 무료이며,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요금(시내 일반버스 카드기준 1,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어르신 교통카드는 오는 6월 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인은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하다. 특히 울산시는 어르신들의 카드 발급 대기 시간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2주간 출생연도 기준으로 요일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출생연도 끝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6월 1일부터 광역버스 신규 노선인 3003번(경복대학교-별내역) 노선을 정식 운행한다. 포천시, 광역버스 3003번(경복대-별내역) 6월 1일부터 정식 운행 3003번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된 노선이다. 6대 차량이 하루 30회 왕복 운행하며,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은 경복대학교를 출발해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과 연계할 수 있어 기존 통근 시간을 상당히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개통할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별내역을 경유하면 서울역, 인천 등 수도권 핵심 지역과 연결되는 광역 환승 거점으로 기능하게 되며, 출퇴근 수요를 해소하고 포천시의 광역 교통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계기로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발맞춘 교통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를 잇는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quo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첫 집중 유세를 열고 “국민이 단결하면 3주면 충분하다”며 대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출정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유세에는 경찰 추산 약 2,000여 명이 모여 ‘동탄의 기적’을 서울에서도 재현하겠다는 열기를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정오, 연세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식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배신당한 개혁 세력은 더 이상 타인을 통해 미래를 실현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 나서야 한다”며, 보수진영 내부의 기득권 청산을 강하게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당권 싸움에만 몰두하며 대선 승리 의지가 없다. 이제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사법부와 입법부를 장악하려는 일방주의적 행태”라며 “위험한 권력 독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동탄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주도한 정치 혁명의 상징”이라며 “이재명에게 동탄은 트라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