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 신청 건수가 시행 2주 만에 2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전기·가스·수도요금 및 4대 보험료 등 실제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 신청 건수가 시행 2주 만에 2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전기 · 가스 · 수도요금 및 4대 보험료 등 실제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8일,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이 7월 14일 시작 이후 2주 만에 215만 건의 신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지원 대상자 311만 명 가운데 약 69.1%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전기·가스·수도요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디지털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로,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조 5,66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신청은 11월 28일까지 ‘부담경감크레딧.kr’에서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한 첫 주(7월 21~27일) 동안 전체 대상자의 78.4%인 약 3,967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고, 약 7조 1,200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현장을 확인 점검하고 있다. 7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신청 개시 일주일 만인 27일 기준, 예상 지급 대상자 5,060만 명 중 3,967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7조 1,200억 원에 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54.4%)과 2021년 국민지원금(68.2%)의 동기간 신청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소비쿠폰 제도는 불과 2주간의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유튜브·카드뉴스·라디오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빠르고 안정적인 집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신청 방식과 관련해서는 7월 26일부터 온라인 신청의 요일제가 해제됐고, 28일부터는 주민센터 및 은행영업점을 통한 오
경기도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물가 상승과 같은 경제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답해,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변화에 적응하고 자립하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가 상승에 따른 생계 영향 및 평생교육 수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가 상승에 따른 생계 영향 및 평생교육 수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6%가 생활물가 상승을 ‘매우’ 또는 ‘다소’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특히 여성(90.3%), 30대(88.5%), 50대(87.7%)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월평균 가구소득 276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에서는 40.3%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해, 취약계층이 물가 상승에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음이 확인됐다. 생계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70.4%에 달했으며, 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첫 주 지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광명시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지급률이 경기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명시,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 53%...경기도 내 압도적 1위 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광명시민에게 지급된 지원액의 약 53%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평균 지역화폐 신청률(약 22%)의 2배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이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결과는 광명사랑화폐가 시민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린 지역경제의 핵심 결제 수단임을 입증한다"며 "그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이번 소비쿠폰과 맞물려 민생 회복과 골목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높은 지역화폐 지급률을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결과로 해석했다. 광명사랑화폐 확대 정책, 지난 1월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역화폐가 일시적인 소비 유도 수단을 넘어 지역 내 자금 순환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의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와 동구 중앙시장활성화구역을 방문해 소상공인 소비촉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민생 회복을 이루겠다는 정책 방향을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 장관은 현장에서 상인들과 직접 티타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중기부가 추진 중인 소비진작 정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작은 소비들이 모여 지역 상권을 살리고, 민생 회복의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소비쿠폰이 내수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의 마중물이 되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은구비서로 상인회 김은희 회장은 “우리 상점가는 2023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특성화시장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돼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골목형 상권도 전통시장처럼 소비진작 정책 대상이 된 것이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박황순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경기 침체로 시장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작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7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쿠폰 사용 시한 종료일까지 약 4개월간 중고거래 사이트, 가맹점, 사기범 등을 전방위로 추적해 불법 유통을 뿌리 뽑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기 회복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한 제도다. 하지만, 실제 물품거래 없이 쿠폰을 현금화하거나, 인터넷상에서 ‘쿠폰 할인판매’를 가장한 사기 등 악용 사례가 잇따르면서 단속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찰청은 특히 △가맹점이 소비자와 공모해 물품 없이 쿠폰을 카드 결제하고 현금을 돌려주는 이른바 ‘카드깡’ △허위 매출을 발생시켜 카드사나 국가로부터 자금을 편취하는 방식 △할인판매를 빙자한 직거래 사기 △소비쿠폰이 입금된 카드 등의 양도 행위 등을 집중 단속 대상으로 규정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15만 원짜리 소비쿠폰으로 음식을 주문한 것처럼 가장한 뒤, 가맹점이 실제 제공 없이 이를 결제하고, 소비자에게 12만 원을 되돌려주는 형태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이다. 이처럼 정부 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기준을 오는 7월 25일(금)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공공배달앱 이번 조치로 소비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단 2회만 해도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존의 1인당 월 1회 제한도 사라진다. 현재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이 사업을 시행 중이며,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1만 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해왔다. 한 달간의 운영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는 5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기존의 3회 주문 조건과 월 1회 제한이 혜택을 누리기에 다소 까다롭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농식품부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정 내 배달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제 소비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2회만 달성하면 1만 원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되어 필요한 만큼 여러 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7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경기도가 7월 21일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에서 첫날 총 134만3,821건, 금액 기준으로 2,584억 원이 지급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1,357만여 명 가운데 약 1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7월 2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점검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카드 포인트 신청이 97만2,063건으로 전체의 72.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지역화폐 30만722건, 선불카드 7만1,036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신청 건수는 수원시가 12만2,4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양시 10만3,764건, 용인시 10만1,968건 순이었다. 전체 지급액 기준으로도 수원이 227억8,511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신청자 중 최고령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99세 장 모 할머니로, 직접 청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화폐 수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구간별로 차등 지급되며, 일반 국민은 25만 원, 상위 10%는 15만 원, 한부모·차상위계층은 40만 원, 기초생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개인 간 현금 거래, 불법 환전 등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돈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본래 사업 목적대로 시중에서 정상 유통되고 소비로 이어지도록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해 지급되는 한시적 지원금으로, 부정 유통 시 환수와 형사처벌 등 엄정 조치가 이뤄진다. 대표적인 부정유통 사례로는 소비쿠폰을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통해 현금화하거나, 가맹점이 물품 판매 없이 혹은 실제 거래 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해 환전하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제재 대상이다. 우선 개인 간 거래를 통해 소비쿠폰을 현금화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가 환수되고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정부 보조금 지급에서도 배제될 수 있다. 부정유통 행위별 적발
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21일 출범했다.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새 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단은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 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는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대한항공의 경영 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