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가구, 자동차판매, 통신, 의류, 가전, 화장품 등 6개 업종의 표준대리점 계약서를 개정해 대리점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구, 자동차판매, 통신, 의류, 가전, 화장품 등 6개 업종의 표준대리점 계약서를 개정해 대리점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급업자의 요구로 대리점이 인테리어 리뉴얼을 시행할 경우, 계약기간을 재설정하도록 명시하여 대리점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을 보장받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정은 대리점이 리뉴얼 후에도 안정적인 거래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로 가구·의류업종 등에서는 리뉴얼 후 공급업체가 계약갱신을 거절해 분쟁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공정위는 이러한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리뉴얼 이후의 계약기간을 사전 합의하도록 조항을 신설했으며, 이에 따라 대리점의 거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공급업자가 리뉴얼 비용을 전액 지원하거나 간판 교체와 같은 소규모 인테리어의 경우 예외를 두어 부담을 줄였다. 공정위는 개정된 표준계약서를 보다 널리 활용하도록 업종별 설명회를 열어 이번 개정안의 취지를 충분히
서울 동대문구는 2024년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을 1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11,779원` 올해 동대문구 생활임금인 11,436원보다 343원(3.0%)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 ‧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산정한 임금체계를 뜻한다. 구는 2015년 7월 `생활임금조례` 를 제정, 2016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심의를 통과한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10,030원 보다 1,749원 더 많다. 법정노동시간인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 2,096,270원 보다 365,541원 많은 2,461,811원을 받게 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동대문구 및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그리고 출자 ․ 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들이다. 민간위탁 근로자, 정부부처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일시 채용 근로자는 생활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l
구로구가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총 78억 원의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 구로구, 구로사랑상품권‧‧‧78억원 추가 발행 이번 4회차 추가발행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며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조성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월별 1인당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 가능하고,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60% 이상 사용 시 잔액 전체를 환불받을 수 있다. 또한 ‘선물받기’ 기능을 통해 타인에게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50만원 한도로 건전한 상품권 사용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구로사랑상품권’을 구매 또는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설치해야 하며, 사전에 계좌이체‧카드 결제 계좌를 등록하면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사랑상품권의 주 사용처가 교육, 음식점, 보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 관악구 생활임금을 1만 1천779원으로 결정했다. 2025년 관악구 생활임금 `시간당 1만 1천779원` 결정...전년 대비 3% 인상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급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뜻한다. 이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구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천779원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구 재정여건·경제 상황 외에도 서울시와 타 자치구, 민간 부문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2025년 생활임금은 2024년 1만 1천436원에 비해 3%가 인상된 것으로 343원이 증가했으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도 1천749원이 많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46만 1천811원(주 단위 40시간, 월 단위 209시간 근무 기준)을 받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관악구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은평구는 오는 26일 ‘2024년 은평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롯데몰 은평점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 개최 사회적협동조합 은평사회적경제연대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판매, 체험, 홍보 부스 등으로 20여 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체험 위주의 부스 존을 집중적으로 설치해 구민들이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은평신용협동조합,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등 사회적경제 관련 사항을 홍보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홍보로 구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30일,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2024 영등포 소상공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날을 맞아 개최된 어울림장터 행사 모습 이번 행사는 매년 11월 5일로 지정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구민들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판매전은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1회차는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2회차는 11월 27일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판매전에는 영등포구 상공회, 영등포구 소기업 소상공인회, 영등포구 소상공인 연합회가 참여해 총 40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판매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식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됐다. 또한 구는 이번 행사에서 ‘영등포 사랑상품권’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구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충전 방식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구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24년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에 참여해 시흥의 대표 농특산물인 연근과 시흥쌀 햇토미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산물 가공 제품을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흥시, `2024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 참여 이번 동행마켓 행사는 서울시와 협업해 진행되며, 시흥의 우수한 품질의 연근, 표고버섯, 다류, 과자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한다. 또한, 지역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흥 쌀 `햇토미`, `시흥 연`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햇토미 소포장(500g) 1천 개를 활용한 구매 사은 이벤트를 진행해 서울 시민들에게 시흥 쌀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흥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동행마켓 참여를 통해 시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서울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파구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송파구, 내년 생활임금 1만 1,779원...758명 혜택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1,436원보다 3.0% 높은 금액이다.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를 가정하면 월급은 246만 1,811원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각 지역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실질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2015년 ‘서울특별시 송파구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송파구청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송파구문화재단 소속 기간제근로자, 송파구가 사무를 위탁한 기관에 소속된 근로자 등 총 758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일 노동자와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송파구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생활임금액 및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결정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라며 “송파구의 근로자들이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송파구는 부동산 시장과 조세정책 영향이 큰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는 10월 24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24 송파구 세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송파구, 세무설명회 개최 구는 매년 달라지는 세금 제도와 새롭게 바뀌는 부동산 정책 등 관련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구민들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송파구 세무 설명회’에서는 지방세‧국세 등 세금 관련 다양한 궁금증 해소와 절세 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구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구민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 세금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설명회는 송파구 무료 세무상담관으로 활동 중인 이경훈, 박혜원 세무사가 개정되는 세법과 절세 전략을 전한다. 특히, 송파구 세무 상담 시 구민들의 상담 빈도가 높은 세목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를 중심으로 송파구만의 실제 사례를 통해 적법한 절세 방안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강의는 1, 2부로 나누어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중랑구가 신내동 신내구길과 면목동 겸재한신길을 각각 중랑구 제7, 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식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과 신내구길(7호)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에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그동안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상공인 밀집 구역도 「전통시장법(약칭)」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2022년부터 매년 골목형상점가 2개소씩 신규 지정하여 중랑구 골목골목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 제5·6호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데 이어, 이번 7·8호 지정까지 총 4개소를 신규로 지정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선보이고 있다. 신내구길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있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경우 신규고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겸재한신길은 디저트, 카페 등을 운영하는 젊은 상인들이 상인회를 이끌어가고 있어 향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참신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