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이번 개정은 숙박업 분야의 위약금 없는 계약취소 가능시점을 `계약 당일`에서 `계약 후 24시간 이내`로 연장하고, 리퍼부품 적용대상을 TV·스마트폰에서 전자제품 및 사무용기기 전체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리퍼부품은 기존 제품에서 회수된 부품을 일정한 가공과정을 거쳐 신부품과 동등한 성능과 품질로 개선한 것으로, 신부품 대비 가격은 최대 50% 저렴하고 품질보증기간은 2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된다. 또한 애완동물판매업은 동물보호법 개정을 반영해 `반려동물판매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개·고양이에서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한 반려동물 전체로 적용대상을 확대했다. 공정위는 "숙박업, 공산품 등에서 적용 대상이나 범위, 해결기준 해석 등을 명확히 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소비자 권익이 제고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불필요한 분쟁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6일 세종전통시장과 인근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 물가 안정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26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물가 점검 및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세종전통시장과 인근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물가 안정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물가 안정 및 지역 소비 회복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착한가격업소 선정 공모를 통해 지정된 업소의 현판식에 참석해 업주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 업소는 자장면을 6천 원으로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어서 세종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의 간담회가 열려 소비 위축으로 인한 애로사항이 논의되었다. 한 실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물가 안정화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
2024년 11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세가 계속되며 소비 트렌드 변화가 뚜렷해졌다. 2024년 11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세가 계속되며 소비 트렌드 변화가 뚜렷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11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 3.9%, 온라인 부문 11.8%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8.0% 상승했다. 이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대형 판촉행사와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 매출은 대형마트(5.7%), 편의점(5.1%), 준대규모점포(6.8%)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대형마트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식품 매출이 10.2%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그러나 패션과 가전 등 비식품군 매출은 각각 3.7%, 4.8% 감소했다. 백화점 매출은 1.4% 증가에 그쳤다. 식품(3.8%)과 해외 유명 브랜드(7.8%) 매출이 상승했지만, 여성정장(7.1% 감소)과 잡화(3.5% 감소) 등 의류와 잡화 부문에서 약세를 보였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식품(19.1%)과 서비스/기타(70.
행정안전부는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인천광역시와 전남 광양시 등 26개 지자체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공공요금 동결, 물가 정보 공개 등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체감 가능한 물가 안정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인천광역시와 전남 광양시 등 26개 지자체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를 실시해 총 26개 지자체를 ‘우수’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물가안정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를 살피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물가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지원 활성화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 안정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서민 체감 물가와 밀접한 정책에 중점을 두었다. 인천광역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캐시백으로 환급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배달료 지원 예산을 전액 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방세 납세자 보호를 위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폭설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체납처분 유예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충 민원을 해소하고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지방세 고충 민원을 해소하고 납세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감사법무담당관 소속 전담 직원을 통해 운영된다. 특히 경기침체나 폭설과 같은 재난으로 지방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에게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안성에 내린 유례없는 폭설로 피해를 본 납세자들의 체납처분 유예 신청을 승인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최근 2년간 29건의 지방세 고충 민원 중 17건을 반영해 총 2억 6,957만 7천 원의 감세 업무를 처리하며 납세자의 부담을 덜었다. 이 제도는 지방세 고충 민원, 세무상담, 세무조사 및 체납처분 권리보호 요청, 세무조사 기간 연장, 납부 기한 연장 등을 포함한다. 민원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 납세자보호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김보라 시장은 “폭설과
동원산업이 참치를 육회처럼 가공한 신개념의 제품 ‘참치육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원산업이 출시한 `참치육회` ‘참치육회’는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기존의 횟감용으로 가공하는 대신 육회처럼 썰어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제품명도 직관적인 ‘참치육회’로 정했다. 맛도 차별화했다. 보통 참치회는 초장, 간장, 와사비를 곁들이는 음식이지만 동원산업의 ‘참치육회’는 다르다.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와 공동 R&D를 통해 전용 소스를 개발하는 등 55년간 축적해 온 역량을 접목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육회처럼 가공한 참치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10월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참치육회’는 지점별 한정판으로 선보였는데 모두 조기 품절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원산업은 19일부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본격적으로 ‘참치육회’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400g당 1만7980원이다. 동원산업은 참치는 DHA·EPA 등 오메가
‘저가격·소포장’ 소비 트렌드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경제적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됐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및 고물가 언급량 추이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 (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623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물가’와 관련된 키워드의 언급량이 2024년 1월 44만8124건에서 11월 86만2136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한 결과,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로 상승세는 둔화됐으나 물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완만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물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출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분석이다. 일상적인 소비 상황에서 여전히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경향이 보였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저성장 상황 속에서 경제적 효율을 챙기는 소비 행동을 보이며 슬기롭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부터 여행사, 스터디카페 등 13개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지정돼, 소비자의 요구와 관계없이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 시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2025년부터 여행사, 스터디카페 등 13개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지정돼, 소비자의 요구와 관계없이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 시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은 자영업자의 세원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현금영수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매년 의무발행업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는 여행사, 스터디카페를 포함한 13개 업종이 신규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추가된다. 해당 업종은 10만 원 이상 거래 시 소비자의 발급 요구와 관계없이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새롭게 지정된 의무발행업종에는 의복 액세서리 및 모조 장신구 소매업, 여행사업, 스키장 운영업,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리업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됐다. 특히 스터디카페는 독서실 운영업에 포함돼 이번 의무발행 대상에 포함됐다.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는 미발급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
LG생활건강의 베이비&키즈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에서 성분은 물론, 부드러움까지 생각한 ‘베비언스 센서티브 베이비 섬유유연제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LG생활건강 `베비언스 센서티브 베이비 섬유유연제 시그니처` 제품 베비언스 센서티브 베이비 섬유유연제 시그니처는 기존 섬유유연제 양의 1/3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내는 3X 초고농축 포뮬러[1]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적은 양으로도 포근한 향기가 지속된다. 또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마찰로 발생하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베비언스의 이번 신제품은 냄새를 줄이는 효과도 남다르다. 녹차추출물을 함유한 포뮬러를 적용한 결과 탈취 99%의 냄새 제거력[2]을 지녔다. 그리고 아기 옷 세탁을 위한 제품인 만큼 색소와 보존제 9종을 배제했다[3]. 아기 옷에 사용하는 만큼 △독일 더마테스트 EXCELLENT 등급 △에코덤 피부테스트 △동물성 원료 무첨가와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LG생활건강 베비언스 브랜드는 아기 피부에 바로 와 닿는 옷감에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인 만큼 성능은 물론 성분에 특히 많이 신경을 쓴 제품이라며, 아기와 모든 가족들이 세탁 시 베비언스 센서티브 베이비 섬유유연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10%(기존 6%)로, 충전 한도는 50만 원(기존 30만 원)으로 확대한다. 설·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늘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긴급 민생경제 현안 소통을 위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긴급 민생경제 현안 소통을 위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