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24년 당기순이익 3조860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23.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향상된 이익 창출력과 적극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달성한 역대 두 번째 수준의 호실적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24년 당기순이익 3조860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23.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 ROE는 9.3%로 전년 대비 1.0%p 개선되며 효율적 자본 활용의 성과가 나타났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426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2024년 그룹 전체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이 있었음에도 중소기업 특화점포 신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중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대출 부문을 9.0% 증가시키며 견실한 자산성장을 이끌어낸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41.9% 증가하며 이익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특히 은행(WM, IB 등)·비은행부문의 다각적인 영업 확대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전년 대비 21.3% 증가하며 순영업수익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수준까지 확대됐다. 그룹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6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국내 생성형 AI를 선도하고 있는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이세영)와 AI 활용 일자리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프로그램 제공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상호 협업 및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문 채용포털인 ‘i-ONE JOB’ 내에 뤼튼테크놀로지스의 뤼튼 챗봇 서비스와 전용관을 구축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건홍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AI 활용 일자리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들이 보다 나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뤼튼테크놀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철도를 복개한 상부공간에 콤팩트시티(압축도시)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한다. GH는 5일 경기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공간에 `입체복합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H는 5일 경기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공간에 `입체복합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중심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밀집시켜 압축·고밀(高密) 개발하는 도시를 뜻한다.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도시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GH와 남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위수탁을 통해 2023년부터 기존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약 600m 구간을 복개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를 덮어 그 위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시도로, GH는 철도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한 공간에서 일하고(Work), 거주하고(Live), 즐기고(Play), 쉴 수 있는(Rest)` 매력적인 공간 조
금융위원회와 한국ESG기준원은 5일 `스튜어드십 코드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관투자자의 책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변화에 맞춰 스튜어드십 코드를 개편해야 할 시점”이라며, 적용 대상 확대와 이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ESG기준원이 개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스튜어드십 코드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ESG기준원은 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고, 기관투자자의 책임 강화를 위한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2016년 도입된 스튜어드십 코드가 현재의 자본시장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투자자의 행동 기준선으로서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영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도 수탁자 책임 확대, 대상 자산군 확대, 지속가능성 요소 반영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준희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 인터넷뱅킹 내 `기업 ESG 라운지` 메뉴를 신설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중소기업 ESG 경영서비스 지원...기업뱅킹 내 `ESG 라운지` 신설 `기업 ESG 라운지`에는 `기업 ESG 컨설팅 신청`,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업 ESG 교육`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신설된다. 먼저 `기업 ESG 컨설팅`은 하나은행의 ESG˙법률˙회계 등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기업 ESG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현 상황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안해준다. 둘째로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2023년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협업 및 금융감독원 ESG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으로, 탄소배출량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에너지 사용량` 등 간단한 정보만으로도 탄소배출량을 스스로 산출해 볼 수 있다. 셋째로 `기업 ESG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기업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5921건으로 전월 대비 6.5%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14.0% 증가했으며, 미분양 주택도 전월 대비 7.7% 늘어난 7만173호로 집계됐다. 2024년 12월 전국주택거래 실적 2024년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5921건으로 전월(4만9114건) 대비 6.5%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2만235건으로 7.1% 감소했고, 지방은 2만5686건으로 6.0% 줄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전체 거래량이 20.7% 증가하며, 연간 누적 거래량도 64만2576건으로 전년 대비 15.8% 늘었다. 아파트 거래는 3만4355건으로 전월보다 5.6%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3656건으로 전월 대비 3.1%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4.2% 증가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비아파트 거래량은 1만1566건으로 전월 대비 9.0% 줄어들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21만7971건으로 전월(19만1172건) 대비 14.0% 증가했다. 수도권(14만3494건)은 12.5%, 지방(7만4477건)은 17.0% 증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월 28일(현지시각) 기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했던 첫해인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지 불과 3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2단계나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발표일 현재까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이자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작년 1월 발표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99억원 및 자율프로그램 1,468억원을 합산, 올해 1월까지 누적 총 3,467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3,467억 원 민생금융지원 집행 완료 먼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을 1,999억원 집행 완료했고, 자율프로그램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원 출연, 저금리대환대출 지원을 포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4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고금리,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경감을 위해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에 100억원을 지원했고,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에 따라 신용도 하락으로 인해 카드발급이 불가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에 기준이 되는 경기도 7만 4,356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2.78% 상승(전국 2.92%)한 것으로 결정됐다. 경기도,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 2.78% 상승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의 조사, 토지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확정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의 기준, 토지시장의 지가정보 제공 등으로 활용된다. 시·군·구별로는 하남시와 용인시(3.96%)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남시 분당구(3.62%), 성남시 수정구(3.56%), 시흥시(3.56%) 등도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상승 원인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하남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용인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진척 및 낙생 공공주택지구 조성(성남시 분당구), 제2판교테크노밸리 및 주택재개발사업 진행(성남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이달 초 출시한 신상품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에 탑재된 신규 특약 ‘치매 CDR척도검사지원비’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이달 초 출시한 신상품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에 탑재된 신규 특약 `치매 CDR척도검사지원비`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CDR (Clinical Dementia Rating, 임상 치매 등급) 검사’는 치매 중증도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검사로, 치매의 초기 발견과 진행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치료 약물의 종류와 투약량을 결정하고 치매 증상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치매 CDR척도검사지원비’는 이 CDR 검사 비용(급여)을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하는 특약이다. 기존 치매보험에서는 MRI·CT·PET 등 치매의 원인을 분석하는 감별 검사에 대한 보장만 제공됐으나 KB손해보험은 치매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필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