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통합…도산아카데미, ‘애기애타 리더십’ 9기 출범

  • 등록 2026.04.01 09: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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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대 명동캠퍼스서 입학식 개최… 6월 말까지 10주간 대장정
정·관계 및 학계 최고 전문가 강사진 포진, 시대적 리더십 해법 모색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도산 안창호 선생의 핵심 철학인 ‘정직’과 ‘통합’을 현대적 리더십으로 재해석하여 사회 지도층에 전파하기 위한 교육의 장이 열렸다.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불신이 고조되는 현 시점에서, 도산의 ‘애기애타(愛己愛他)’ 정신을 시대적 대안으로 제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사단법인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구자관·원장 김철균)는 지난 3월 3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정화예술대학교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도산 애기애타 리더십 과정 9기’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통합을 이끌어갈 미래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9기 과정은 입학식을 기점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총 10주간 이어진다. 교육 운영 전반은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학장을 맡아 진두지휘하며, 김철균 도산아카데미 원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한다. 여기에 권형균 도산아카데미 부원장과 이정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가 운영위원으로 합류해 전문성을 더했다.

 

36년의 역사를 가진 도산아카데미의 역량이 집결된 만큼, 강사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인문, 사회, IT, 예술을 망라하는 융복합적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준규 전 검찰총장, 이금룡 사단법인 도전과나눔 이사장,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해 각 분야의 통찰력을 공유한다.

 

또한 기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심도 있는 강연을 위해 이석영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교수,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목 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관장, 구범준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대표 등이 연단에 오른다.

 

도산아카데미 관계자는 “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 정신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해 타인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진정한 리더십의 본질을 담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정직한 인격과 통합의 역량을 갖춘 시대적 리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영진 기자 ket@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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