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편은 7일 우편물이나 택배를 자동으로 배송하는 ‘로봇’의 국도 등 일반도로 상에서 주행 실험을 도쿄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도쿄신문이 7일 보도했다.
자동 배송 로봇이 도로를 달리는 것은 일본 국내에서는 최초이다.
빠르면 2021년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달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나 일손 부족에의 비장의 카드로서 기대된다고 한다.
병원내의 편의점으로부터 약 700m앞의 우체국까지를 약 25분에 보낸다.
로봇은 휠체어 크기에 최대 30kg의 짐을 시속 6km로 옮길 수 있다. 원동기 부착 차량의 취급으로, 번호판을 단다.
이날 실험에서는 택배 로봇이 내장돼 있는 카메라나 센서로 주위를 인식, 전신주를 피해 보도를 달리거나 신호기가 있는 교차로를 건너거나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