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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산율 제고 위한 인공지능(AI) 중매 자금 지원 김학준 기자 2020-12-08 15:11:58

일본의 인구는 2017년 1억 2천 800만 명이 정점을 찍고, 21세기 말까지 530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국가의 위축된 노동력이 증가하는 복지 비용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산율 높이기 경쟁을 하고 있다.(사진: 유튜브 캡처)일본은 주민들이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중매(artificial intelligence matchmaking) 방안을 지원, 크게 하락하고 있는 출산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영국의 BBC방송이 8일 보도했다. 

 

일본은 2021년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람 짝짓기 하는 사업을 이미 진행하거나 시작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일본의 출생아 수는 86만 5천 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은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역전시킬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중매 활성화도 최근의 노력의 하나이다. 

 

내년에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방 당국에 20억 엔(약 208억 5,440만 원)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AFP통신이 전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중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는 사람들이 자신의 세부사항을 제출하는 표준화된 양식에 대한 보다 정교한 분석을 수행하기를 희망하며, 인공지능(AI)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의 제도 가운데 몇 몇은 소득이나 연령 등 기준을 고려하는 데 한정이 돼 있어, 정확한 일치점이 있을 경우에만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이 당국이 취미와 가치관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한 보다 값비싼 고급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함고 있다. 

 

일본 내각 관계자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특히 AI를 활용한 중매사업을 운영하거나 시작하는 지자체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 지원이 일본 출산율 하락을 반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인구는 2017년 1억 2천 800만 명이 정점을 찍고, 21세기 말까지 530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국가의 위축된 노동력이 증가하는 복지 비용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산율 높이기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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