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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도쿄·오사카 등 일본 노선 재개···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 시행 영향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다른 지역 노선도 재운항할 계획 정문수 기자 2020-11-07 18:01:19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들이 일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항공사들이 일본 운항을 재개한다. 한일 양국 정부가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를 시행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본을 방문한 기업인이 격리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지난 8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인천~일본 도쿄 노선의 운항을 오는 2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주 1회(토요일) 운항하고 기존 주중 2회 운항했던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 요일은 금요일과 일요일로 변경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도쿄 노선 운항 재개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2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인천발 도쿄·오사카 편을 구매하는 고객은 여정 변경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도쿄 노선의 운항 재개로 기업인들의 이동 편의가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고객 개개인에게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도 5일부터 인천~오사카, 6일부터 인천~도쿄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각각 주 1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올해 3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지 8개월 만에 재개됐다.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다른 지역 노선도 재운항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의 예약 고객은 무료로 여정 변경과 취소가 가능하며, 위탁수하물도 25㎏까지 제공된다.

 

한편, 에어서울은 전날부터 부산~제주 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부산~제주 노선은 매일 3편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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