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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년 가을부터 우편물 ‘토요일 배달 폐지’ 검토 김학준 기자 2020-10-15 13:42:23

법 개정이 이뤄지면, ‘주 6일 이상’을 원칙으로 하는 우편물 배달은 “주 5일제”로 바뀌어 평일에만 배달 업무가 진행된다.(사진 : 유튜브 캡처)일본 정부는 엽서나 편지의 토요일 배달을 폐지하는 우편법 개정안을 오는 2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고 도교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같은 토요일 배달 폐지의 목적은 ‘우편 배달원의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법안이 성립되면, 2021년 가을부터 폐지가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법안은 지난해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간포생명보험의 부정판매 문제가 수습되지 않은 일로 연기됐다. 

 

일본 우정그룹은 10월 5일부터 보험영업을 재개해, 일련의 문제에 대한 대응 일정표가 세워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주 6일 이상’을 원칙으로 하는 우편물 배달은 “주 5일제”로 바뀌어 평일에만 배달 업무가 진행된다. 또 통상적인 우편물의 다음 날 배달을 폐지하는 등 배달일수도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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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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